제목 |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루카16,9 -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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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0-11-07 | 조회수1,539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20년 11월 7일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루카16,9 -15) 9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 그래서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들이게 하여라. = 깨달아, 불의한 財物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내 재물이 없음이 되는, 그러면 영원한 居處로 들어간다는 말씀이신데, 문자 그대로~ 불의한 재물을 세상의 재물로 생각해, 내가 가진 그 세상 재물로 이웃이 어려울 때 도와주어 그와 친구가 되면 나의 재물이 없어졌을 때 과연 그가 나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줄까? 하는 것이다. 빈털터리가 된 나를 모르는 척 하지 않으면, 무시하지 않으면 다행일 것이다. 부모도 돈이 없으면 자식에게 대접 받지 못하는 세상이다. 성경의 재물은 내 생명의 힘인 명예, 의로움을 뜻한다.(뒤14절이하 참조) 그 의미의 나의 재물(의로움)로 이웃이 힘들 때 도와주어 친구가 되면, 그 나의 착한 행위(재물)가 없어졌을 때 과연 그가 나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줄까? 모르는 척하지 않으면, 무시하지 않으면 다행일 것이다. 예수님께서 그런 의미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본문의 ‘不義한 財物’이란 깨끗하신 분께서 저주가 되신, 그 저주의 십자가를 뜻하는 것이다.
(갈라3,13) 13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스스로 저주받은 몸이 되시어,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해 주셨습니다. 성경에 “나무에 매달린 사람은 모두 저주받은 자다.”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우리 모두의 죄로 불의한 재물(代贖)이 되어주신 그 십자가의 예수님을 구원의 의로움으로 깨닫게 되면, 내가 가진 재물(의로움)은 구원의 가치가 없는 없음이 되고, 그래서 그 불의한 재물, 대속의 예수님으로 친구가 되어 그 영원하신 분과 함께하는 영원한 거처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10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고, 아주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일에도 불의하다. = 작은 일, 곧 이 세상, 보이는 우주 만물, 그 속에 들어있는 하느님의 뜻과 일어나는 사건(일)들이 의미하는 큰일, 보이지 않는 하늘의 일(뜻)을 깨닫는 그 성실함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내가 가진 세상의 재물인 사랑, 의로움은 하늘의 재물인 사랑, 의로움의 그림자라는 것이다. 재물(사랑, 의로움)의 실체를 깨달아 그 실제를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다. 하늘의 재물 사랑 의로움이신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 세상의 재물, 그 땅의 것에 만족하고 멈추면 안된다는 것이다.
오늘복음 환호송 에서~ (2코린8,9) 9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부유하시면서도 여러분을 위하여 가난하게 되시어, 여러분이 그 가난으로 부유하게 되도록 하셨습니다. = 예수님의 부유(재물)하심, 예수님 당신의 생명, 의로움, 거룩을 우리에게 다 전가시켜 주시고 가난하게 되시어, 죄인인 우리가 하늘의 생명과 의로움으로 하늘의 富者로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11 그러니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 불의한 재물, 곧 십자가의 대속, 그 복음을 구원의 진리로 깨닫기 위한 열심, 성실함이 없으면 참된 것, 그 구원의 진리를 어떻게 깨닫겠냐? 고 하신다.
12 또 너희가 남의 것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너희의 몫을 내주겠느냐? = 남의 것, 이웃의 것에 성실하면 무슨 몫을 받는다는 것일까? 그런데 이웃이 자신의 것에 관여하면 좋아할까? 좋고, 이로운 말을 할수록 싫어한다. 혹 그 사람의 것에 성실해서 그 사람의 칭찬을 받을 수 있다고 하자, 그러나 그 사람의 칭찬은 구원의 몫이 될 수 없으니(루가16,15참조)~
남의 것,(황금율)~ (마태7,12) 12 “그러므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은 우리의 속죄 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루가24,44 사도28,23 참조) 그 예수님의 대속으로 하늘의 구원(생명)을 받게 된다는, 그 좋은 소식으로 구원의 진리를 깨닫고 믿게 해 주실 분, 성령이시다. 그래서 黃金律인 것이다. 그 ‘남’이신 성령께서 우리가 바라는 구원을 완성하실 것이니 우리 또한 그 남이신 성령께서 바라시는 대로 따르라 하시는 것이다.
13 어떠한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 재물, 돈은 나를 지탱하는 내 뜻의 힘이다. 곧 하느님의 뜻과 나의 뜻을 함께 다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永生을 줄 수 없는 나의 명예(의로움), 영광을 버리고~영원한 생명, 평화를 주시는 하느님의 의로움, 영광을 선택해야 한다.
(갈라5,17) 17 육이 욕망하는 것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께서 바라시는 것은 육을 거스릅니다. 이 둘은 서로 반대되기 때문에 여러분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없게 됩니다.
14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들이 이 모든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비웃었다. = 바리사이들은 돈보다 자신의 名譽를 더 좋아했다. 중요시 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에 비웃은 것이다. 예수님께서 그들이 돈을 좋아했다 하신 것은, 그들이 자신들의 목숨인 돈보다 더 가치로 여겼던 그들 자신들의 선행, 의로움을 말씀하신 것이다.
1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 마음을 아신다. 사실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이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다.” = 불의한 재물, 십자가의 대속, 그 복음을 구원의 진리로 깨달아, 그 십자가의 예수님으로 그 거룩하신 분과 한 몸이 되어 거룩해지는(한 몸은 그분의 뜻에 함께 하는 것) 그 높은 평가, 하늘 아버지의 뜻이며 기뻐하시는 일이다.
(로마11,16) 16 맏물로 바치는 빵 반죽 덩이가 거룩하면 나머지 반죽도 거룩합니다. 뿌리가 거룩하면 가지들도 거룩합니다.
(히브10,10) 10 이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바쳐짐으로써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1베드1,2) 2 하느님 아버지께서 미리 선택하신 여러분은 *성령으로 거룩해져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게 되었고, 또 그분의 *피가 뿌려져 정결하게 되었습니다.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풍성히 내리기를 빕니다.
(1코린1,30) 30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하느님에게서 오는 지혜가 되시고, 의로움과 거룩함과 속량이 되셨습니다. = 하느님의 은총, 그 크신 은혜, 자비를 입었다면, 깨달았다면, 의무가 아닌 진실 된 육의 착한 행실이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육의 착한 행실로 받는 구원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에페2,8-9참조) *나를 창조하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더러워진 나를 십자가로 재창조하신 그리스도 예수님, 감사합니다. 그 깨끗해진, 거룩해진 나를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보호자 성령님 감사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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