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어떻게 들었는지 되새겨, 그것을 지키고 회개하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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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0-11-17 | 조회수1,650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11월 17일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네가 가르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들었는지 되새겨, 그것을 지키고 또 회개하여라. (묵시록 3,1-6.) 1 “사르디스 교회의 천사에게 써 보내라. ‘하느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말한다. 나는 네가 한 일을 안다. 너는 살아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죽은 것이다. = 요즘 우리는 계숙해서 인간의 계명에 의한 그 착한 일은 구원의 힘, 권위가 없음을 묵상하고 있다. 오늘도 구원 받을, 살 일이라고 생각했던 사르디스 교회의 착한 이르 그 사람의 의로운 일이 죽을 일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또 사람의 노력, 방법으로 육을 위한 희망을 갖게 하는 것, 그 역시 죽이는 일이다. 우리의 희망은 하늘을 향해있다. 2 그러니~ 깨어 있어라. *아직 남아 있지만 죽어 가는 것들을 튼튼하게 만들어라. 나는 네가 한 일들이 나의 하느님 앞에서 완전하다고 보지 않는다. = 살아 있는데 죽어 가는 것, 靈이다. 그 영은 하느님만이 살리실 수 있다. 3ㄱ 그러므로 네가 가르침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들었는지 되새겨, 그것을 지키고 또 회개하여라. = 하느님의 말씀을 인간의 말로 듣고 말했다(행했다)면 회개하고, 하느님의 뜻으로 다시 되새겨 믿고 말해, 죽어가는 영을 살리는 그 말씀을 지켜라 하시는 것이다. 곧 하느님의 말씀, 그분의 뜻으로 , 뜻 안에서 듣고 말하는 신앙을 살아라 하시는 것이다. 例) 우리는 주님 안에서(뜻으로) 기뻐하고(시편32,11 필리3,1), 주님 안에서 승리와 영예를 얻고(이사45,25), 주님 안에서 찬양하고 복을 받고(예레4,2), 주님 안에서 강해지고(즈카10,12), 주님 안에서 다른 이를 맞아들이고(로마16,2), 주님 안에서 사랑하고(에페6,21) 주님 안에서 죽는다(묵시14,13)~등등 그런데 그 주님 안에서 그분의 말씀, 뜻으로 산다는 것은, 내 뜻을, 나를 버리는 것이다. 세상의 명예, 영광, 의로움을 위해살았던 내가 부인되는 것, 죽는 것이다. 그것이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고 그리스도인의 삶인 것이다.(마태16,24참조) 오늘 입당송 (시편112,9) 그는 가난한 이에게 넉넉히 나누어 주니, 그의 의로움은 길이 이어지고, 그의 뿔은 영광 속에 높이 들리리라. = 하느님의 뜻으로, 가난한 이에게 하느님의 구원(생명)의 뜻인 말씀(양식)을 넉넉히 나누어 주어 영을 살리는 그 의로움이 하느님의 영광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라는 것이다. 사람의 위로의 말, 사람의 양식을 나누어 주는 착한 일, 그 수고는 사람이 해야할 도리이지 신앙의 목적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의 말씀(사랑), 양식을 먹는 信者라면 인간의 道理가 아닌 그리스도의 도리인 진실된 사랑이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오늘 복음에서 자케오가 스스로의 힘(능력, 수고)으로 나무 위로 올라 갔을 때, (루가19,5-6. 8) 5 예수님께서 거기에 이르러 위를 쳐다보시며 그에게 이르셨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당신(구원자)을 만나려면 내려와야, 낮아져야 한다. 자케오의 수고(힘)가 否認되는 것이다. 6 자캐오는 얼른 내려와 예수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다. = 자기의 수고가 무시(부인) 당해도 예수님을 만날 수 있기에 기쁜 것이다. 8 자캐오는 일어서서 주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주님!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사람 것을 횡령하였다면 *네 곱절로 갚겠습니다.” = 이웃에게 나눔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신앙인에게서 반드시 나와야하는 사랑의 행위인 것이다. 그러면 자케오가 자신의 재산을 나누어 준 것은 자기 의로움이 아닌가? 아니다. 앞, 시편에서 묵상했듯이 자케오의 재산의 의미를 알아야 한다. 자케오, 그의 재산은 자기 목숨이다. 자케오는 그 자기 목숨을 버려서 이웃을 살리겠다는 예수님의 뜻(십자가)을 따른 것이다. 그리고 자케오가 ‘네 곱절로 갚겠습니다’ 한 것은 직역하면 ‘넷으로’인데 곧 땅(4)의 구원의 완성을 위해 갚겠습니다라는 의미이다. 예전에 여러번 다루었듯~ 그 넷(4)은 마지막 한닢(에스카톨로지 코드란테스)과 연결이 되는데, 구원의 완성인 사랑, 그 하나를 뜻한다. 그러니 그 역시 주님의 일(사랑)에 동참하는, 나를 버리고 주님을 따르겠습니다.라는 것이다. 자케오는 주님 안에서, 주님의 듯으로 한 것이다. 혹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는 사람의 도리, 의로움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면 그 기준이 어떻게 될까? 90%? 아님 99%? 아니다. 100% 완전해야 한다.(야고2,10참조)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그것이 가능했다면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시어, 그것도저주로 죽으러 오실 필요가 없으셨다는 것이다. 사람이 그 자기 의로움을 믿고 있다는 것이, 자기 영이 죽어가는 것이다. 하느님의 생명의 말슴을 사람의 말(법)로 들었다면 죽는 것이다. 3ㄴ 네가 깨어나지 않으면 내가 도둑처럼 가겠다. 너는 내가 어느 때에 너에게 갈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 하느님의 말씀으로 자기 부인, 버림이 되어 있는 사람은, 하느님의 심판이 도둑처럼 오지 않는다, 죽음이 두렵지 않다는 뜻이다. 자기 부인으로 죽은(낮은) 상태인 것을 알기에 두렵지 않는 것이다. 그는 하느님의 심판이 구원(생명)의 판결을 주실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그 사람이 사르디스교회에 있다. 4 그러나 사르디스에는 자기 옷을 더럽히지 않은 사람이 몇 있다. 그들은 흰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닐 것이다. 그럴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흰 옷은~ (묵시7,14) 14 “원로님, 원로님께서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하고 내가 대답하였더니, 그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저 사람들은 큰 환난을 겪어 낸 사람들이다. 저들은 *어린양의 피로 자기들의 긴 겉옷을 깨끗이 빨아 희게 하였다. = 그리스도의 대속, 그 의로움의 피로만 더러운 옷을 희게 할 수 있다. 사람의 의로움, 그 피(희생)는 자격이 없다는 말씀이시다. 그 사람의 의로움으로 사람들의 칭찬으로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그 유혹을 뿌리치고, ‘그리스도의 피’만이 구원의 능력, 권위 있음을 믿고 의지하는 그 자기부인, 버림이 된 그 승리한 사람만이 흰옷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케오처럼~ 5 승리하는 사람은 이처럼 흰옷을 입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생명의 책에서 그의 이름을 지우지 않을 것이고, 내 아버지와 그분의 천사들 앞에서 그의 이름을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생명의 책은 성경이다. 성경 속에 하느님의 구원의 약속, 그 말씀을 갖는, 믿는 사람이다.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베드로와 오늘 자케오까지~ 성경 속 모든 인물들, 모든 죄인들이 ‘나, 내이름’이 되어야 한다. 곧 예수님을 진리로 깨달아(낳아) 그분의 십자가로 용서와 구원(생명)을 받는 ‘나, 내이름’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생명책에 내 이름이 그대로 있는 것, 지워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6 귀 있는 사람은 성령께서 여러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1베드1,22) 22 여러분은 진리에 *순종함으로써 영혼이 *깨끗해져 진실한 *형제애를 실천하게 되었으니, 깨끗한 마음으로 서로 *한결같이 사랑하십시오. * 천주의 성령님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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