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무슨권한(權限)으로(마태21,2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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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0-12-14 | 조회수1,36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0년 12월 14일 [대림 제3주간 월요일] 사탄(Satan, 魔鬼)~ 우리들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던 귀신이나 마귀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다. <간혹 봤다고 하는 사람들, 그들은 영화나 드라마로, 또 사람들의 이야기로 자신이 갖고 있던 것이 마음의 상처나 아픔으로 마음이 약해졌을 때, 두려울 때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다.> 성경은 그것을 사탄, 마귀라고 하지 않는다. 하느님의 말씀(뜻, 계명)을 사람의 뜻을 위한, 말씀, 계명으로 듣게 해, 하느님의 뜻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 그래서 영(靈)의 구원이 아닌 육(肉)의 만족을 위한 신앙을 살게하여 이 땅(地獄)에 묶이게 하는 것이 사탄(Satan)이다. 그 사탄이 사람의 마음을 가르치게 한다. 그 사탄(Satan)인 뱀의 유혹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사람의 계명으로 받아, 무화과 잎으로 스스로 옷을 만들어 입고 자신의 부끄러움(죄)을 가리려 했던 아담 - (그 상태가 마귀, 귀신 들리는 것이고 말씀을 진리로 깨닫게 되면 그 귀신이 쫓겨나는 구마(驅魔)인 것이다.) 그러나 아담 자신이 스스로 만든 열심(계명), 그 자기 의로움의 옷(무화과 잎)으로는 죄를 덮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어린양이 죽어 남긴 그 가죽으로 친히 옷을 만들어 입히시어 죄를 덮어 주셨다.(창세3,7)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다. 하느님께서 손수 준비하신 그 가죽 옷만이 죄를 덮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그 십자가의 피로 죄가 씻겨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것이 하느님의 말씀이며 우리의 구원을 위한 계명이다.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 곧 사람(아담)의 스스로 행위만 무성한 그 신앙은 죄의 용서,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무화과는 열매가 없다. 우리가 열매라고 먹는 것은 사실은 꽃이다. 그렇듯 우리가 한 의로운 일이 구원의 열매라고 착각하고 그 착각으로 열심을 부리는 그 헛된 신앙을 살고 있다는(티토3,5) 말씀이 앞절(마태21,18-22)에 있었고 오늘 복음으로 이어진다. (마태21,23-27) 23 예수님께서 성전에 가서 가르치고 계실 때,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그리고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權限)을 주었소?” = 어린양의 권한이다. 하느님께서 주셨다. (요한17,2) 2 아버지께서는 아들이 아버지께서 주신 모든 이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도록 아들에게 모든 사람에 대한 *권한을 주셨습니다. 24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묻겠다. 너희가 나에게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해 주겠다.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 하늘에서냐, 아니면 사람에게서냐?” 그들은 저희끼리 의논하였다. “‘하늘에서 왔다.’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하고 우리에게 말할 것이오. = 요한의 세례, 하느님께서 주셨다.(요한1,33) 26 그렇다고 ‘사람에게서 왔다.’ 하자니 군중이 두렵소. 그들이 모두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니 말이오.” = 하느님보다 사람의 눈을 더 의식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라는 것이다. 베드로 역시 그랬다. 그랬던 그가 성령을 받은 후에 예수님을 선포하지 말라는 최고 지도자들의 말을 듣고~ (사도4,19) 19 그러자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여러분의 *말을 듣는 것이 하느님 앞에 옳은 일인지 여러분 스스로 판단하십시오. 27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께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 자신들의 뜻을 고집하려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모른다고 하는 그 속셈을 아시기에 말씀을 주시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우리)도 곧 깨닫게 하실 것이다.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는 발락의 청을 바라암은 자신의 욕망 때문에 거절하지 못하고 가던 중, 그의 뜻을 넘어뜨리시는 하느님을 체험한다.(민수22,22-25) 그리고 그가 그리스도를 깨닫게 된다. 오늘 독서~ (민수24,16-17)16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지식을 아는 이의 말이다. 전능하신 분의 환시를 보고 쓰러지지만 눈은 뜨이게 된다. 17 나는 한 모습을 본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나는 그를 바라본다. 그러나 가깝지는 않다. 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솟고 이스라엘에게서 왕홀(王笏, 지팡이)이 일어난다. 그는 모압의 관자놀이를, 셋의 모든 자손의 정수리를 부수리라.” = 그 왕홀이신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신다. 성경의 모는 율법, 계명은 그 예수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다.(루가24,27.46 요한5,39) 그러나 그 율법, 계명을 사탄의 작용으로(2데살2,7) 도덕과 윤리로 사람의 생각으로 제멋대로 말하기에~ 하느님의 길이 아닌 사람의 길을 진리로 신앙하는 이들이 많다. 그 많은 이들이 구원의 열매 없는 도덕과 윤리의 그 자기의 행위를 가치로 여기며, 무화과 잎 같은 신앙을 살고 있음을 오늘 보라는 것이다. 그 도덕과 윤리의 신앙은 믿음과는 상관이 없다. 아무리 열심을 부려봐야 의혹만 생길뿐, 믿음은 생기질 않는다. 믿음의 주체는 하느님이시다. 우리를 구원 하시겠다는 그 하느님의 약속을 믿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다. 그래서 성경을 모르면 믿음이 생길 수 없다는 것이다. 믿음으로 받는 하늘의 용서, 의로움, 거룩인데 말이다.(사도26,18 외 다수)
(로마8,24-25) 24 사실 우리는 희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보이는 것을 희망하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희망합니까? 25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 말씀은 보이는 행위로 지키는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하늘의 뜻을 깨닫는 것이다. 그래야 믿음이 생긴다. (요한8,37-38) 37 나는 너희가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알고 있다. 그런데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이야기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실천한다.” = 예수님은 하느님의 말씀을 이야기 하시고(전하시고) 바리사이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사람의 법, 관습으로 실천한다고 하시는 것이다. 그것이 잘못이라고 지적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을 죽이려 하는 이유인 것이다. 곧 뱀(사탄)의 거짓을 그대로 받아, 말씀을 행위로 실천한다는 말씀이시다. 그것이 사탄의 계략이다. 사람의 본성을 만족시켜 주는 가르침과 사람의 의로움을 진리로 말하며 빛의 천사의 모습으로 위장하기에(2코린11,14-15) 많은 이들이 하느님의 진리와 멀어져 사람의 뜻이 구원의 진리라며 육의 욕망을 위한 잎만 무성한 헛된 신앙을 살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하늘의 진리를 모른척하며 자신들의 뜻, 이익을 위해 자신들이 옳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하늘의 진리를 말하는 이들이 틀렸다고 한다. (갈라6,14) 14 그러나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어떠한 것도 자랑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내 쪽에서 보면 세상이 십자가에 못 박혔고 세상 쪽에서 보면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래서 그 무화과 신앙과 대조되는 구원의 열매를 찾을 수 있는 길을 다시 마태복음21장28절이하 포도밭의 말씀으로 깨달으라 하신다. 낼 복음이로 이어지네요~~~ ♪살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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