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체를 모실때 꼭꼭 씹어서 넘기느냐 아니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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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0-12-16 | 조회수1,293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제가 어렸을 적 아버지께서는 성체를 모실때는 성체가 이빨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고 편안하게 묵상을 하면서 입속에 들어온 성체가 녹을 때까지 있다가 삼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여짓껏 그렇게 하여왔었는데 몇 년전 언젠가 사제께서 하는 것을 보니까 씹어 삼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제들은 그렇게 하고 우리들은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것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사제처럼 씹어서 모셨는데 ‘좀 정성스럽게가 빠진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에 평화방송에서 성서를 가르치시는 신부님께서 “이것을 받아 먹어라”는 말씀이 “꼭꼭 씹어 먹어라”라는 말씀이라고 해서 ‘아하 그렇구나!’하고 알아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것들을 잘 알아듣기위해 성서 주해서를 구입하여 글을 올립니다. 말씀을 올리는 분들께서도 주해판 성서를 구입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뭐 저는 세례명이 베네딕토니까 분도 출판사 것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성서 본문이 현재 우리들이 사용하는 성서하고는 많이 달라서 잘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주해판을 들여다 보면 하느님 말씀은 어제나 이제나 번역할 때 달라도 ‘그 말씀이 이런 것이 였구나.’알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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