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당신께서 타실 거룻배 한 척을 마련하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01-21 조회수1,149 추천수1 반대(0) 신고

예수님이 많은 기적을 이루고 또 유명세가 하늘을 찌르는 것에 사람들이 예수님을 둘러싸고 더욱 가까지 가까이 하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인간의 그것과는 다른 위치를 취하십니다.

 

그것은 일정거리를 두시려는 것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시켜서 배를 띄우게 하십니다. 그리고 일정 거리를 두고 그들과 소통하려 하십니다.

 

우리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우리의 환경은 수시로 변합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데로 되면 좋겠지만 실상은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야구선수들이 한 시즌을 보내는데 우수한 선수는 보통 3할대를 치면 잘하고 뛰어난 선수라고 칭합니다. 10번 나와서 3번은 치고 나가면 잘한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7번은 실패라는 것입니다.

 

즐거운 일이 많기 보다는 슬픈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히 일비하여서 주님을 나의 소유로 생각하고 왜 불쌍한 저를 보고만 있냐고 하면서 주님과의 관계를 끊어 버리는 것이 종종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나에게 좋을때도 슬플때도 같이 계십니다. 주님이 일정 거리를 두고 바라 보듯이 나도 주님의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고 그리고 주님을 바라보아야겠습니다.

 

주님은 항상 나와 항상 같이 계십니다. 슬프거나 즐거우거나 그것과는 달리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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