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리 구원을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시는 아버지 하느님! (마르3,7-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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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1-01-21 | 조회수83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1년 1월 21일 [연중 제2주간 목요일] 우리의 구원을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시는 아버지 하느님! (마르3,7-12) 7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로 물러가셨다. 그러자 갈릴래아에서 큰 *무리가 따라왔다. 8 또 유다와 예루살렘, 이두매아와 요르단 건너편, 그리고 티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그분께서 하시는 일을 전해 듣고 *큰 무리가 그분께 몰려왔다. = 갈릴래아 주변 사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왔다. 왜? -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자를 고쳐 주셨다는 소문을 듣고, 온 것이다. 예수님을 찾아 올 때 까지, 소문난 의사, 유명한 치유자 들을 찾아다녔을 그들이다. 그러나 상태는 호전되지 않고 더 나빠졌기에 실망과 좌절을 겪었을 것이다. 힘들고 고통스러워 찾아온 그들이다. 그러나 한 가닥 희망을 품고 찾아왔을 것이다. 그 간절한 마음으로 찾아온 것이다. 어떻게 알 수 있냐고? 나는 안다. 지난날 내가 그랬으니까. 의사를 찾아가도 소용이 없고 이 피정 저 피정, 수도원도 여기 저기~ 찾아 다녔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오히려 더 힘들었다. 한번은 유명한 신부님이 오신다 해서 피정을 갔는데, 피정이 끝나고 너무 고통스러워 신부님께 안수라도 받고 싶어서 계신 곳으로 갔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을 기다려도 신부님은 보이지 않았고, 그래서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얼마 후 신부님이 뒷문으로 나가셨단다. 그 때의 실망과 절망감이란~ 그냥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 고통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뭘 그렇게 피정이 끝난 후 까지 신부님을 찾아 가냐? 할 것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그 절박한 심정을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 그 같은 이들이 예수님을 찾아온 것이다. 절박했기에 예수님을 서로 만지려고 밀쳐 댔을 것이다. 9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당신을 밀쳐 대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려고, 당신께서 타실 거룻배 한 척을 마련하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10 그분께서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 누구보다 그들의 아픔을 아시는 예수님께서 피하시려 배를 준비하라고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당연히) 그러면 왜? 우선 배는 교회를 뜻한다. 오늘 사방에서, 시련 속에서 찾아온 그들은, 예전에 나 같이 하느님 말씀 안에 십자가를 통한 용서, 구원, 그 은총(은혜)의 약속을 몰랐던, 그저 사람의 규정과 교리, 그 잘못된 신앙(교회)을 살았던 그들이기에,... 그래서 예수님께서 타실 배, 곧 예수님의 말씀이 살아있는, 말씀이 주인이신 교회를 준비하라고 하신 것이다. 말씀이 예수님이시며(요한1,14), 그 말씀이 일하시기 때문이다.(1데살2,13) 그 말씀이 거룩하게 하시기 때문이다.(에페5,26-27) 말씀을 생명의 진리로 깨달아 간직하면, 그러면 선악의 계명, 그 무력한 신앙에서 벗어나 죄의식에 묶이지 않을 것이며 온갖 환난, 질병 속에서도 하늘의 평화, 안식을 이 땅에서 부터 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마르10,45) 45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마르2,17) 17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 의사로, 구원자로 죄인을 만나 용서를 주시려는 예수님 이시다.그런데 나는 의인만 좋아하시는 예수님인줄 알았다. 착한 사람의 기도만 주어 주시는 줄 알았다.(로마3,24 10,1-4 참조) (히브12,7.11) 7 여러분의 시련을 훈육으로 여겨 견디어 내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자녀로 대하십니다. 아버지에게서 훈육을 받지 않는 아들이 어디 있습니까? 11 모든 훈육이 당장은 기쁨이 아니라 슬픔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그것으로 훈련된 이들에게 평화와 의로움의 *열매를 가져다줍니다. = 내가 겪었던 시련이 벌인 줄 알았다. 물론 시련(試鍊)은 죄 때문이다. 하느님의 질서를 벗어난 잘못, 그 죄 때문에 생긴 시련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 죄를 통해 우리를 부르신다는 것이다. 그 죄의 속죄 제물로 내주신 예수님의 대속, 그 십자가로 받는 용서, 구원으로 이끄시는 그 하느님의 뜻을, 그 아버지의 사랑의 신호였음을 몰랐던 것이다. (로마8,3) 3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수 없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루셨습니다. 곧 당신의 친 아드님을 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그 육 안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1요한4,10) 10 그 사랑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 *그 사랑의 크심, 전능 하심을 몰랐다. 말씀을 몰랐고, 잘못 들었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말씀(뜻),구원의 계명을 사람의 말(뜻), 법의 계명으로 들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뱀의 유혹을 먹은 선악의 말인 것이다. 그래서 그 뱀의 말, 그 거짓을 말하는 더러운 영의 말을 막으시는 것이다. 11 또 더러운 영들은 그분을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하고 소리 질렀다. 12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곤 하셨다. = 더러운 靈은 예수님은 인정하지만 살짝 바꾸어 말한다. ‘내 뜻을 들어 주시는 예수님으로, 심판하시는 메사아로, 기적과 치유의 구원자로’ 바꾸어 알려준다. 그리고 착하게 살라고 한다. 그것이 구원의 길이라고 한다. 구원은 그리스도의 의로움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그렇게 더러운 영은 착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분별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 (마태7,15) 15 “너희는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옷차림을 하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게걸 든 이리들이다. = 그래서 하늘의 용서를 받지 못하게 한다.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안식을 받지 못하게 한다.(누구는- 예수 그리스도는 2위로 강등하고 교회와 전통이 우선한다) 그래서 성령의 보호하심, 이끄심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성령의 보호와 이끄심으로 구원을 지킨다. (티토3,5-6) 5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한 의로운 일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 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도록 *물로 씻어 구원하신 것입니다. 6 이 성령을 하느님께서는 우리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셨습니다. = 십자가의 대속, 그 예수님의 옆구리에서 흘리신 물이다.(요한19,34) 그래서 물은 구원의 말씀이다. 성령께서 깨닫고 믿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 천주의 성령님! 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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