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聖민극가 스테파노, 聖혀협 바오로님 (순교일; 1월30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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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태욱 | 작성일2021-01-30 | 조회수698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민극가님은 인천의 양반 집안에서 태어났다. 가족이 모두 외교인이었으나 어머니가 사망한 뒤 아버지가 중년에 이르렀을 때 온 가족이 함께 입교하였다. 그는 20세 때 아내를 잃고 아버지의 뜻에 따라 재혼하여 딸 하나를 두었으나 6, 7년 뒤 재혼한 아내와 딸마저 잃게 되었다.
그리하여 민극가는 집을 나와 서울 경기 지역을 전전하며 교리 서적을 팔아 생활하였다. 또 어디서나 외교인들에게 교리를 가르쳐 입교시키고 또 자선 사업에도 많은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회장에 임명되었다. 1839년 기해박해로 주교와 신부들이 체포되자 서울과 지방의 교우들을 찾아 위로하고 격려하며 회장의 직무를 열심히 이행하던 중, 그 해 12월 서울 근교에서 체포되었다.
포청에서 온갖 수단으로 배교를 강요당하였으나 민극가님은 모든 위협과 유혹을 물리쳤다. 또 옥에서 배교하였거나 마음이 약해진 교우들에게 신앙을 권면함으로써 배교자 중 여럿이 다시 신앙을 찾게 되었다. 이렇게 옥 생활에서도 회장의 본분을 다하던 민극가님은 1840년 1월 30일 포청에서 교수형을 받고 53세의 나이로 순교하셨다.
*주교회의 중앙협의회 자료에서
독실한 교우 가정에서 태어난 허협님은 1839년 기해박해가 일어나자 그 해 8월에 체포되어 포청에서 매우 혹독한 형벌과 고문을 받았다. 처음엔 잘 참다가 형벌을 이겨 내지 못하고 배교의 뜻을 밝혔으나 곧바로 배교를 취소하였다. 형리가 배교 취소의 표시로 인분 한 사발을 마시라고 하자 아무 거리낌 없이 인분 한 사발을 다 마심으로써 자신의 배교 취소를 증명해 보였다. 그 뒤 허협님은 여러 달 동안 포청옥에서 치도곤 130대 이상을 맞으며 형벌과 고문을 받았으나 끝까지 신앙을 지켜 내고 1840년 1월 30일 포청에서 옥사하여 순교하셨다. 그의 나이 45세였다. *주교회의 중앙협의회 자료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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