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의 말씀(약속)을 간직하는 이 (이사58,9ㄷ-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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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1-02-20 | 조회수1,49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1년 2월 20일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하느님의 말씀(약속)을 간직하는 이는 지금(오늘)을 최고로 산다. (이사58,9ㄷ-14) 9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네 가운데에서 멍에와 삿대질과 나쁜 말을 치워 버린다면 = 나쁜 말이 멍에에 눌리게 하고 삿대질을 하게 한다. 곧 하느님의 말씀을 도덕과 윤리, 선악의 법으로 보고 들어, 법 지킴의 신앙으로 무거운 짐, 멍에가 되는 뱀의 유혹을 먹은 사람의 말, 계명이다. 하느님의 계명은(묵상했듯이) 쓴물(악)이 단물(선)이 되게 하는 나무하나, 곧 예수님의 십자나무이다.
(마태11,28-30) 28 예수님께서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 예수님의 멍에, 십자가는 죄인들(쓴물)에게 안식을 주신다.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니 심판이 주는 나쁜말, 뱀의 선악의 계명을 치워 버리고, 주님께 거저받은 예수님의 대속, 그 십자가의 길(복음)을 구원의 진리(양식)로 이웃과 나누는~
10 굶주린 이에게 네 양식을 *내어 주고 고생하는 이의 넋을 흡족하게 *해 준다면 네 빛이 어둠 속에서 솟아오르고 암흑이 너에게는 대낮처럼 되리라. = 땅의 말, 계명으로 살다보니 하늘의 계명(말씀), 그 생명의 말씀(양식)에 굶주려있다.
(요한6,27) 27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 썩어 없어질 양식(호폴로스 아폴리움)- 세상의 양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파괴하는(멸망게하는), 곧 자신의 영을 죽이는 육의 탐욕을 위한 모든 종교행위를 뜻한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은 하느님과 그분의 아드님을 아는 것이다.
(요한17,3) 3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 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 아는 것(앎)이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순종, 사랑의 관계를 아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창조 전에 구원자를 통해 죄인들이 생명이 되게 하셨다는 것이다. (에페1,4) 4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사랑으로 = 하느님 앞에 흠 없이 거룩해지는 길은 그리스도 안에서 곧 대속의 깨끗한 피로 씻겨야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속죄 제물로 하느님께서 사랑하는 당신 아드님을 이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요한3,16. 1,3-4.9) 3,16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또~ 1,3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하여 생겨났고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4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9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빛이 세상에 왔다. = 예수님께서 영원한 생명의 빛이심을 믿고 받아들이면 빛이 되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태5,14)하신 그 빛이다. 그래서 본 10절에 ‘네 빛이 어둠 속에서 솟아 오르고 암흑이 너에게는 대낮처럼 되리라’. 하신 것이다. ‘암흑이 대낮처럼 되리라’ 하느님 안에서는 암흑도 빛이 된다. 암흑(절망)이 희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빛이 이끌어 가시기 때문이다.
11 주님(빛)께서 늘 너를 이끌어 주시고 메마른 곳에서도 네 넋을 흡족하게 하시며 네 뼈마디를 튼튼하게 하시리라. 그러면 너는 물이 풍부한 정원(에덴, 하늘)처럼, 물이 끊이지 않는 샘터처럼 되리라. =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주신 물, 말씀이다.
(요한4,13-14) 13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이 *물을 마시는 자는 누구나 다시 목마를 것이다. 14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 = 땅(세상)이 주는 물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물이라 하심은 영원한 생명의 말씀, 빛, 성령을 뜻한다.(요한7,37-39참조) 그래서 주님의 물, 말씀을 먹는 이는 모든 것에서 흡족할 줄 안다.
12 너는 오래된 폐허를 재건하고 대대로 버려졌던 기초를 *세워 일으키리라. 너는 갈라진 성벽을 고쳐 쌓는 이, 사람이 살도록 거리를 *복구하는 이라 일컬어지리라. = 내 안에 물,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다.
(요한14,12) 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 주님의 물, 말씀을 먹을 때(받아 들일 때),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 암흑 또한 구원(선)을 위한 복구의 필수 조건인을 깨달아 힘든 시련 속에서도 그 큰일을 하는 오늘, 지금을 최고의 날로 살 수 있는 것이다.(로마8,28참조)
또한 복음(루가5,31~)에서 말씀 하셨듯이~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32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 시키러 왔다.” 고 하신 죄인을 치료, 용서하시는 의사이신 주님께서 늘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13 ‘네가 삼가 안식일을 짓밟지 않고 나의 거룩한 날에 네 일을 벌이지 않는다면 네가 안식일을 ′기쁨′이라 부르고 주님의 거룩한 날을 ′존귀한 날′이라 부른다면 네가 길을 떠나는 것과 네 일만 찾는 것을 삼가며 말하는 것을 삼가고 안식일을 존중한다면 = 자신의 뜻(意)을 위해 법으로 지키는 행위의 안식일이 아닌, 하느님의 뜻(의로움)이 주신 안식의 참 뜻을 알고 누리는, 곧 예수님의 대속, 그 十字架가 주시는 죄의 용서, 자유, 쉼. 그 안식을 깨닫게 되면, 그래서 기쁜 날, 거룩하고 존귀한 날이라고 말하면 하느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로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산다면....
14 너는 주님 *안에서 기쁨을 얻고 나는 네가 세상 높은 곳 위를 달리게 하며 네 조상 야곱의 상속 재산으로 먹게 해 주리라.’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 = 세상 높은 곳(위), 세상을 능가하는 하느님 나라와 하늘의 안식을 사는 것이다. 야곱의 상속재산인 영원한 생명을 지금부터 산다는 말씀이시다.
☨ 천주의 성령님! 나약한 저희를 굽어 살피시어구원의 큰일을 하도록 보호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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