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저울에 올라봐야 내 몸무게가 얼마인지 안다. (요한8,31-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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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1-03-24 | 조회수2,12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1년 3월 24일 [사순 제5주간 수요일] 저울에 올라봐야 내 몸무게가 얼마인지 안다. (뚱뚱의 실체가 싫어 오르지 않았다) (요한8,31-42) 31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 인간의 말을 否認하고 예수님 말씀 안에 머무르는 것이 弟子다. 본8장 전체 주제는 ‘예수님께서 세상의 빛’이라는 것이다.
(요한8,12) 12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 예수님의 말씀 안에 머물러야 빛을 알고, 살고,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말씀에 올라가봐야 어둠의 무게를, 곧 말씀 안에 머물러야 罪의 무게를 알 수 있고 그 죄를 容恕하시는, 인간의 知覺으로는 알 수 없는 그 하느님의 크신 慈悲, 사랑의 무게를 알 수 있다.
32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 사람의 말을 善惡으로 어둠에 묶이게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眞理로 빛, 自由를 주신다.
(야고1,25) 25 그러나 완전한 법 곧 자유의 법을 들여다보고 거기에 *머물면, 듣고서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라 실천에 옮겨 *실행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한 사람은 자기의 그 실행으로 행복해질 것입니다. = 말씀 안에 머무르는 것이 실천(實踐), 實行이다.
33 그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으로서 아무에게도 종노릇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찌 ‘너희가 자유롭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십니까?” = 자신들의 律法이 法의 종(從) 노릇인 것을 모른다. 오늘날 세상의 풍요(豊饒)가 죽음의 文化요 종살이임을 우리 모두가 모르고 사는 것 같다. 세상 모든 萬物 안에 들어있는 하느님의 뜻, 구원(救援)을 깨닫지 못하고 세상의 풍요에 만족하며 사는 것을 聖經은 罪라고 한다.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죄의 종이다. = 율법(祭祀와 倫理)으로 의롭게 살았던 그들에게 죄의 종이라 하신다. 그 인간들의 의로움으로는 하늘의 생명, 구원을 받을 수 없는데도 그 자신(세상)들의 말, 뜻을 고집하기에 죄라고 하신 것이다.(요한16,8~참조)
35 종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무르지 못하지만, 아들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무른다. = 율법의 종, 그 사람들의 의로움은 영원히 땅에 머무르지만(갇히지만) 그 율법이 요구하는 것을 예수님께서 십자가 대속의 죽음으로 완성하신 그 의로움을 진리로 믿으면, 거저 의롭게 되어 예수님과 함께 아들이 되어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히 머무르게 된다는 말씀이시다.(로마3,24~참조)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는 정녕 *자유롭게 될 것이다. = 세상의 힘, 돈과 명예가 절대 자유를 주지 못한다. 우리의 모든 것을 代贖하신 그 십자가의예수님께만 자유가 있다.
(2코린3,17) 17 주님은 영이십니다. 그리고 주님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1코린7,22-23) 22 주님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종은 이미 *주님 안에서 해방된 *자유인입니다. 마찬가지로 부르심을 받은 자유인은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23 하느님께서 값(대속)을 치르고 여러분을 *속량해 주셨습니다. 사람의 종이 되지 마십시오.
(갈라5,1.13) 1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니 굳건히 서서 다시는 종살이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13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자유롭게 되라고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다만 그 자유를 *육을 위하는 구실로 삼지 마십시오. 오히려 *사랑으로 서로 섬기십시오. = 그 누구도 판단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37 나는 너희가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알고 있다. 그런데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 예수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평화, 의로움, 영광, 그 풍요보다 세상의 풍요를 더 좋아한다는 말씀이시다. 그 세상의 풍요가 영원한 죽음임을 망각(妄覺)하고 살기 때문이다.
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이야기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실천한다.” = 예수님은 하느님께 받은 진리의 말슴을 전하고, 율법학자들은 그들의 아비, 곧 뱀의 말인 선악으로 실천한다는 말씀이시다.(요한8,44 참조)
39 그들이 “우리 조상은 아브라함이오.” 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면 아브라함이 한 일을 따라 해야 할 것이다. = 아브라함이 한 일 - 아브라함은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대속의 제물을 바쳤다. 곧 속죄 제물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바친 것이다.
(창세22,13-14)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보니, 덤불에 뿔이 걸린 *숫양 한 마리가 있었다. 아브라함은 가서 그 숫양을 끌어와 아들 대신 *번제물로 바쳤다. 14 아브라함은 그곳의 이름을 *‘야훼 이레’라 하였다. 그래서 오늘도 사람들은 ‘주님의 산에서 마련된다.’고들 한다. = 아브라함은 숫 양이신 예수님으로만 하늘의 생명,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알았다.
40 그런데 너희는 지금, 하느님에게서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이야기해 준 사람인 나를 죽이려고 한다. 아브라함은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 41 그러니 너희는 너희 *아비가 한 일을 따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우리는 사생아가 아니오. 우리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느님이시오.” = 자신들의 욕망을 위한 神으로 만들어 놓고 하느님이라 한다. 예물, 돈을 드리면 소원을 들어 주시는 그 우상(偶像), 하느님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그 가짜 하느님 밖에 없다고 하는 것이다. 그 가짜 하느님께 기도(祈禱)하고 예물(禮物)을 드리는 것이다.
(마르7,8.13) 8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뜻)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뜻)을 지키는 것이다.” 13 너희는 이렇게 너희가 전하는 *전통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폐기하는 것이다. 너희는 이런 짓들을 많이 한다.” = 하느님의 소원, 뜻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는 것이 그리스도 신앙(信仰)이다. 그래야 그분의 뜻으로 흙, 죄인, 그 없음인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해 하늘의 존재, 아들이 되어 하느님의 집에 영원히 머무르게 되는 것이다.
4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하느님께서 너희 아버지시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할 것이다.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와 여기에 와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다.” = 그들을 살리시기 위해, 그들의 죄로 죽으러 오셨다는 말씀이다. 또한 율법을 고집하는 자들은 하느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말씀이신 것이다.
(요한6,37-40) 37 아버지께서 나에게 주시는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올 것이고, 나에게 오는 사람을 나는 물리치지 않을 것이다. 38 나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 39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40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아멘)
☨ 천주의 성령님! 저희가 말씀 안에 머물며 우리의 본질을 깨닫고 늘 하느님의 뜻을 갈망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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