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봄이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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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1-04-25 | 조회수1,781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봄이에게 민들레가 어디서든 잘 자랄 수 있는건 어디로 데려갈 지 모르는 바람(風)에 기꺼이 몸을 실을 수 있는 용기를 가졌기 때문이겠지. 어디서든 예쁜 민들레를 피어낼 수 있는건 좋은 땅에 닿을 거라는 희망을 품었고, 바람에서의 여행도 즐길 수 있는 긍정을 가졌기 때문일거야. 아직 작은 씨앗이기에 그리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리 불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넌 머지않아 예쁜꽃이 될테니까 -박치성님의 '봄이에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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