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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福者 이태권 베드로님..전주 숲정이 5월29일 순교자 중에서
작성자정태욱 쪽지 캡슐 작성일2021-05-30 조회수4,503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전주 숲정이에서 5위 福者 순교하신 날

(순교일; 5월29일)

 

福者 이태권 베드로 님

     

 

김대권

베드로

전주 숲정이

1839.05.29

신태보

베드로

전주 숲정이

1839.05.29

이일언

전주 숲정이

1839.05.29

이테

베드로

전주 숲정이

1839.05.29

정태봉

바오로

전주 숲정이

1839.05.29

 

 

     福者 이태권 베드로  (순교일: 5월 29일)

 

성인명이태권 베드로 (李太權 Peter)
축일5월 29일
성인구분복자
신분양인, 순교자
활동지역충청도 홍주, 전라도 전주
활동연도1782-1839년
같은이름 베드루스, 이 베드로, 이베드로, 페드로, 페트루스, 피터

 

      

 

 

        

      

     

 

 

‘승화’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던 이태권(李太權) 베드로(Petrus)는,

충청도 홍주의 배울에 살던 양인 집안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부모에게서 천주교 교리를 배웠다.

1801년의 신유박해 때 체포되어 전라도로 유배를 갔다가 3년 뒤에 그곳에서 사망한 이무명은

그의 아버지이고, 1812년 홍주에서 순교한 이여삼 바오로는 그의 삼촌이다.

이 베드로는, 아홉 살 때인 1791년의 신해박해 때 체포되어 석방된 적이 있으며,

1801년의 박해 때에는 아버지와 삼촌, 그리고 형과 함께 체포되었다가 또다시 석방되었다.

또 1802년에도 삼촌들과 함께 체포된 적이 있었다.

이처럼 이 베드로는 여러 차례에 걸쳐 심약한 마음을 나타냈지만,

석방된 뒤에는 천주교의 본분을 계속해서 지켜 나갔다.

또 교회 서적을 베껴 교우들에게 나누어 주거나 이웃에게 복음을 전파하였다.

어머니를 모시고 가족과 함께 전라도 지역으로 이주해서 살던 그는,

1827년에 다시 한 번 박해를 당하게 되었다.

이에 그는 다른 곳으로 피신하려고 하였으나, 가족을 남겨 두고 떠날 수 없는 처지였으므로

천주의 명을 기다리기로 결심하고 동생만을 피신시켰다.

과연 얼마 뒤에 포졸들은, 이 베드로가 살고 있는 마을에 나타났고,

그는 이내 체포되어 전주로 압송되었다.

이곳에서 그는 처음에 문초와 형벌을 받으면서

“교회 서적을 바치고 교우들이 있는 곳을 말하겠다.”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곧 마음을 다잡고는 아무것도 밀고하지 않았으며,

이후로는 혹독한 형벌을 당하면서도 신앙을 굳게 지켰다.

그러자 전주 감사는 “그를 도저히 살려둘 수 없다.”고 하면서 옥에 가두도록 명령하였다.

이 베드로는, 김대권 베드로, 이일언 욥 등과 함께 12년 동안을 전주 옥에서 생활해야만 하였다.

그동안 그는 세 번이나 자신의 사형 선고문에 서명을 하면서 한결같이 목숨 건지기를 거부하였다.

그러다가 1839년의 기해박해 때에,

임금의 명으로 전주 장터(숲정이)로 끌려 나가 참수형으로 순교하였으니,

그때가 1839년 5월 29일(음력 4월 17일)로, 당시 그의 나이는 57세였다.

옥에 갇혀 있는 동안 이태권 베드로는

성 샤스탕(St. J. Chastan, 鄭) 신부의 명에 따라 옥중 수기를 남겼다.

한편 사형 판결이 있기 전에 형조에서 임금에게 올린 그의 사형 선고문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 있었다.
 

이태권은 밤낮으로 천주교에 깊이 빠져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를 받들었으니,

법에 따라 처단하려고 합니다.” 

 

*124위 복자 자료집에서

 





               

   

 

 

 

     

충청도 홍주 태생으로 9살때부터 박해로 체포되다가 19세 때도 반복되는 등

심약한 면을 보이기도 했으나 전주 감옥의 12년 동안 순교를 다져

 

57세로 숲정이에서 참수 순교하신 복자 이태권 베드로 님이시여

 

저희가 현세의 유혹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도록

천상 기도의 축복을 보내 주옵소서!...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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