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은 ‘짝을 찾아라’ 하신다. (마태5,38-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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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1-06-14 | 조회수4,78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1년 6월 14일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오늘은 ‘짝을 찾아라’ 하신다. (마태5,38-4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8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39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 = 레위기의 동태복수법(同態復讎法)이다. 무조건 참으라 하시는 말씀이 아니다. 악인- 하느님의 뜻인 덮으심, 그 진리의 생명의 말씀을 사람의 뜻, 욕망의 눈으로 보고 선악의 말로 하는(창세3,5) 그 거짓 말(혀, 이)을 하는 아담과 그의 후손들 이다. 그 거짓말에 넘어가 하늘의 진리, 생명의 말씀을 잃어버린다. (잠언25,18) 18 이웃에게 해로운 거짓 증언을 하는 자는 방망이와 칼과 날카로운 화살과 같다. (시편57,5) 5 저는 사자들 가운데에, 사람을 집어삼키려는 것들 가운데에 누워 있습니다. 그들의 이빨은 창과 화살,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입니다. (마태7,15) 15 “너희는 거짓 예언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양의 옷차림을 하고 너희에게 오지만 속은 게걸 든 이리들이다. = 하느님의 말씀을 선악의 말로 착하게 양의 옷차림을 한 사람이 하느님의 오른 말씀, 진리를 말하면 오히려 잘못된 것이라 핍박한다. 때린다. 그때 다른 뺨, 곧 진리로, 예수님으로 돌려대라는 말씀이다. 선악의 그 양의 옷차림을 한 이들이 재판을 건다. 40 또 너를 재판에 걸어 네 *속옷을 가지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내주어라. 속옷, 아담이 하느님의 말씀을 선악으로 받고~ (창세3,7) 7 그러자 그 둘은 눈이 열려 자기들이 *알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서 *두렁이를 만들어 입었다. = 알몸(부끄러움, 죄)을 가리려고 스스로의 노력으로 해 입은 옷, 무화과나무 잎이다. 아담의 그 선악의 행위를 자기열심, 의, 율법의 옷, 속옷이라고 한다. 그러나 성경은 그것을 개짐, 더러움, 죄라고 한다. 부끄러운 죄를 가릴 수, 없앨 수 없기 때문이다.(이사64,5 마태6,33 로마10,1-참조) 모든 죄는 깨끗하고 흠 없는, 정결한 피로만 씻겨 진다. 없어진다. 그리고 그렇게 씻긴 이들을 거룩하다, 의롭다 하신다. 피의 권위, 능력이다. 그래서 하느님은 아담에게 정결한 흠 없는 어린양을 죽여 피의 새 계약인 겉옷을 입혀주신다.(창세3,21참조)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다. 곧 예수께서 십자나무에 대속으로 달리시어 죽으시고 입으셨던 옷(아마포-요한19,40) 그것이 의로움의 옷, 혼인예복, 겉옷이다. (묵시19,7-8) 7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자. 어린양의 혼인날이 되어 그분의 신부는 몸단장을 끝냈다. 8 그 신부는 빛나고 깨끗한 고운 아마포 옷을 입는 특권을 받았다.” 고운 아마포 옷은 성도들의 의로운 행위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신 십자가의 길이 생명, 구원의 길임을 그 하느님 구원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 성도의 의로운 행위, 행실인 것이다. 그러니까 아담(사람)의 무화과나무 옷, 그 자기 의로움, 착한 행실을 요구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그 십자나무의 의로움, 그 겉옷으로 주어라 하시는 것이다. 41 누가 너에게 *천 걸음을 가자고 강요하거든, 그와 함께 *이천 걸음을 가 주어라. = *천 걸음(밀리온 에이스) 밀리온-천. 에이스-하나. *이천걸음( 듀오-짝) 직역을 하면, “누군가가 하나의 천(1000) 안에서 억지로 하게 하거든 그 천의 짝으로 가 주어라” 앞에 밀리온 에이스(천)의 짝으로, 그 짝의 천으로 가 주어라 하시는 것인데, 천(1000)은 하나(1)를 뜻하고 하나는 하느님을 뜻한다. 그리고 억지로 하는 이들의 대표가 종(從)이다. 하느님의 진리, 그 하나의 말씀을 인간들의 선악의 두 법으로 받아 그냥 해 버리는 것을 ‘억지로 하는 것’이라 하신다. 그래서 선악의 기준으로 열심히, 자기 의로움을 위해 살았던 그 유대인들에게 종이라 하셨던 것이다.(요한8,31-36참조) 그러니까 율법(제사와 윤리)을 “천으로, 억지로 하게 하거든 짝인 진리(십자가의 예수)로 가주어라, 인도해라” 하시는 것이다. (이사34,16) 16 주님의 책에서 찾아 읽어 보아라. 이것들 가운데 하나도 빠지지 않고 제짝이 없는 것이 없으니 그분께서 친히 명령하시고 그분의 영이 그것들을 모으셨기 때문이다. = 그것이 또한 창조의 원리이다. 저녁(율법)이 되고 아침(진리)이 지나니 날(생명)이 되었다. 저녁의 짝이 아침이다. (신명32,1-2) 1 하늘아, 귀를 기울여라. 내가 말하리라. 땅아,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들어라. 2 나의 가르침(말씀)은 비처럼 내리고 나의 말(말씀)은 이슬처럼 맺히리라. 푸른 들에 내리는 가랑비 같고 풀밭에 내리는 소나기 같으리라. = 아래에 내려주신 말씀(물)으로 위, 하느님의 뜻(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아랫말에 갇혀버리면 죽음(死亡)이라는 것이다. 아랫것으로 위에 것을 깨닫지 못하고 아래에 갇혀 버리면 그것을 땅, 어둠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 아랫것으로 위에 것을 깨달으면 빛, 하늘이 된다. 그래서 짝이다. 하느님의 말씀, 계명, 율법은 하느님을 설명하는 것이기에 법으로 받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깨닫는 것이다. 그리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그 깨달음과 믿음과 짝하지 못하는 법(제사와 윤리)으로 지키려 했기에 신약이 구약의 율법을 죄라고 하신 것이다. 42 달라는 자에게 주고 꾸려는 자를 물리치지 마라.” = 속옷을 달라는(아이테오-빚갚아)이에게 겉옷, 진리를 밝히 보여 주라는 말씀이다. 하느님께서 먼저 약속하신 그 창세전 약속, 빚 갚으세요, 넘겨주세요. 라는 것이다.(에페1,4참조) (마태21,22) 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믿고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을 것이다.” = 하느님의 듯인 우리 구원의 약속, 계약, 그 복, 선물을 구하면 반드시 들어 주신다는 말씀이다. 그러니 꾸려는 (다네이조 - 선물) 선물로써의 빚을 달라고 하는 이에게 주어라 하시는 것이다. *오늘 본문들을 문자 그대로 도덕과 윤리로 받아 말하면 죽음을 주는 거짓말로 큰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 비록 뼈를 깎는 희생이 요구 되더라도, 언제나 봉사하고자 하는 열의 속에 살아 가지고, 그래서 이웃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한다면 신자이건, 비신자이건 상관없이 사랑한다고 했을 때, 하느님 진리의 말씀을 전해 주어 그의 영을 구하는, 살리는 그 사랑의 봉사가 아니고, 인간들의 선악의 말을 짝으로 하여 뼈를 깎는 희생으로 열심한 봉사를 하자고 한다면 거짓말, 거짓행위를 하는 것이다. (마태5,20) 20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요한14,6)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 영원한 호자이신 성령님! 저희 닫힌 눈과 입을 열어주시어 율법과 세상과 짝하여 사는 저희를 진리의 말씀과 짝하여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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