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은 어둠을 통해 빚을 보게 하시기 때문이다. (마태6,19-23) | |||
---|---|---|---|---|
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1-06-18 | 조회수5,904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1년 6월 18일[연중 제11주간 금요일] 어둠이 어둠임을 아는 것이 빛이다. 하느님은 어둠을 통해 빚을 보게 하시기 때문이다. (마태6,19-23) 19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땅에서는 좀과 녹이 망가뜨리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 훔쳐 간다. = 오늘은 6장의 결론이다. 1절이 ‘보이는 의로운 일은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니 조심해라’로 시작하셨다. ‘보이는 것을 위해 보이는 것으로 준비하는 모든 것은 헛된 것이니 조심해라’ 하셨던 것이다. 곧 사람이 자신의 뜻을 위한 열성, 그 자기 의로움을 진리로, 보물로 갖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말씀이다. (이사33,6) 6 그분께서 너의 시대에 안녕(안식)을 주시리라. 지혜와 지식은 풍성한 구원이 되고 주님을 경외함은 시온의 보화가 되리라. = 하느님을 아는 지혜와 지식이 보물이라는 말씀이다. (1코린1,30) 30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하느님에게서 오는 지혜가 되시고, 의로움과 거룩함과 속량이 되셨습니다. (2코린4,6-7) 6 “어둠 속에서 빛이 비추어라.” 하고 이르신 하느님께서 우리 마음을 비추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느님의 영광을 알아보는 빛을 주셨습니다. 7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 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그 엄청난 힘은 하느님의 것으로, 우리에게서 나오는 힘이 아님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 = 하느님의 뜻, 말씀, 지혜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명의 빛, 보물이신 것이다. 20 그러므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거기에서는 *좀도 녹(독)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며 훔쳐 가지도 못한다. 21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 좀은 자신의 배설물로 집을 짓는다. 사도 바오로는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모든 스팩들, 자신이 열심히 지킨 자기 의로움까지 모두 자신에게 독이 되는 배설물, 쓰레기로 여겼다. (필립3,7-9) 7 나에게 이롭던 것들을,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두 해로운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8 그뿐만 아니라, 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들을 쓰레기로 여깁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분 안에 있으려는 것입니다. 율법에서 오는 나의 의로움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로움, 곧 믿음을 바탕으로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지니고 있으려는 것입니다. = 율법을 제사와 윤리로 열심히 지킨, 쌓은 그 자기 의로움이 자신을 보호하는 선(善)인줄 알았는데 오히려 독이되는 배설물 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도둑질(카바- 덮어버리다), 하느님의 말씀을 진리로 드러내지 못하고 덮어버리는 것, 가려버리는 것, 하느님을 도둑질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하느님의 말씀을 법으로 이해하여 행하고 있는 이들은 이미 도둑질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말씀 안에서 진리를 덮어버린, 도둑질한 그 거짓말을 듣고 땅의 것으로 보물을 쌓으면 이미 도둑에게 보물을 빼앗긴 것이다. 하느님의 말씀은 생명이다. 우리가 열심히 성취해야 할 법(法)정도가 아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먹고 땅에서 죽고(부인하고) 하늘로 연합이 되어 들어가야 되는 것이다. 그것이 곧 선이다. 그래서 너희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 마음이 있는 것이고 그것이 너희 마음이다라는 말씀이다. 그 마음으로 심판이다. 선한 말(보물)을 갖고 있느냐 악한 말(보물)응 갖고 있느냐에 대해 심판받는다. 어떤 보물을 어디에 갖고 있느냐에 의해 그것은 마음이 되는 것이고, 그 마음에 의해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다. (요한5,43-44) 43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다른 이가 자기 이름으로 오면, 너희는 그를 받아들일 것이다. 44 자기들끼리 영광을 주고받으면서 한 분이신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은 추구하지 않으니, 너희가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 = 사람의 영광 때문에 하느님의 영광을 원하지 않는 것, 좀, 독이다. (필립2,21) 21 모두 자기(땅)의 것만 추구할 뿐 예수 그리스도의 것은 추구하지 않습니다. (골로3,1) 1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옳음)에 앉아 계십니다. 22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맑으면 온몸도 환하고, = 원문을 직역하면 “몸에 등불은 눈이다. 눈이 성하면 다른 것을 밝혀주는 온전한 몸이다” 23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몸도 어두울 것이다. 그러니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면 그 어둠이 얼마나 짙겠느냐?” = 성한 눈, 깨달음(호라우)의 눈이다. 눈으로 보는 단계 - ➀ 옵타노마이- 보이는 대로 보는 것. ② 에이도오- 있으니까 보는데 그것을 껍데기로만 보면 에이돌(우상)이 된다. 곧 예수님을 겉으로만 보아 섬기면 ‘우상 섬김’이다. 십자가와 예수님을 자신의 뜻을 위해 열심히 섬기게 되며 헛된 신앙, 우상이 된다는 것이다. ③ 블랙보우- 눈에 보이는 것을 진짜 내용으로 보기 위해서 만져보고 먹어보는 등, 여러 가지로 시험하는 단계. 그래서 ④ 호라우- 제대로 깨달아 보는 것, 성한 눈이다. 말씀을, 예수님을 어느 단계로 보느냐에 따라 어둠(땅)의 빛이냐 하늘의 빛(진리)이냐가 되는 것이다. 성경을 호라우 그 깨달음의 눈이 아닌 다른 눈으로 100번을 읽고 외우고 필사를 해도 소용이 없다. 아니 오히려 나를 죽이는 좀, 독이 된다. 눈에 보이는 그것 안에 들어있는 하느님의 참 뜻, 진리를 깨달았을 때 그를 빛, 진리라고 한다. 그래서 반드시 보이는 것 안에서 보이지 않는 그 내용을 들어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 (묵시21,22-23) 22 나는 그곳(새 하늘)에서 성전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과 어린양이 도성의 성전이시기 때문입니다. 23 그 도성은 해도 달도 비출 필요가 없습니다. 하느님의 영광이 그곳에 빛이 되어 주시고 어린양이 그곳의 등불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 보이는 성전으로, 빛으로 보이지 않는 참 성전, 빛이신 하느님(주님)을 깨닫는. 아는 것이 선(善)이다. 그러나 보이는 성전, 빛을 열심히 섬기면 좀, 독이 된다. (요한17,3) 3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 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 보이는 분을 섬기는 신앙이 아닌 보이지 않는 분을 아는, 그 앎을 위한 성한 눈으로 보고 깨닫는 신앙이 되어야 한다. ☨ 하느님의 진리를 통찰하시어 가르치시며 완성하시는 영원한 보호자 성령님! 저희를 의탁합니다.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