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사의신비/23. 너의 죄가 피처럼 붉다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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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1-07-01 | 조회수9,02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3. 너의 죄가 피처럼 붉다해도 은수자 바울 성인은 어느 날 신자들이 미사를 드리기 위해 성전에 들어오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서 있었습니다. 성인은 한 남자의 영혼을 볼 수있었는데, 성인조차 깜짝 놀랄만큼 그의 영혼은 끔찍스럽게 부패해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성인은 마귀가 옆에 붙어 서서 꼼짝못하게 그를 장악하고 있는 것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미사가 끝난 후, 성인은 그 남자가 완전히 변화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를 불러 어찌 된 영문인지 묻는 성인의 질문에 죄악에 사로잡혔다 해방된 그 사람은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고 합니다. "저는 셀 수 없이 많고 더러운 죄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미사 중에 기도서에서 '너희 죄가 피처럼 붉다해도 너를 눈처럼 '희게 해주겠다' 는 말씀을 읽고 곧 바로 주님께 회개하고 용서를 청했습니다. 저는, '그 간의 저의 모든 죄를 회개합니다. 고백성사를 통해 죄를 사함받길 원합니다.' 하고 기도 드렸습니다." 바오로 성인은 그 사람이 가졌던 진실한 회개와 슬픔이 미사의 무한한 은총을 통해 모든 죄를 씻어주는 축복을 가져온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미사의 신비) ( http://예수.kr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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