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음 그 자체는 하느님을 위한 것이 되도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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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1-07-07 | 조회수6,14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마음 그 자체는 하느님을 위한 것이 되도록 피조물을 우리의 마지막 목적으로 삼지 않을 때, 여러분들의 어떠한 연민의 정, 여러분들의 어떠한 애정도 이제부터는 다른 피조물에게 주어지지 않을 것이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들은 더 이상 전적으로 우리 주님께 속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교도는 피조물을 숭배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종교에 있어 단지 이교도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렇다면 '나는 나의 이웃을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다' 라는 말입니까? 초자연적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웃을 통하여 그 이웃에게서 멈추지 않고 하느님께로 나아가는 사랑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사랑이 전부 이웃에게만 향하는 것이라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이웃에게 여러분들의 자비의 행위와 그 열매를 줄 수 있지만, 우리 주님께서는 그러한 것들을 만들어내는 그 마음을 당신 자신이 소유하시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여러분들은 여전히 사랑하는 아들이자 친구로서 여러분들의 따뜻한 애정을 여러분들의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줄 수 있지만 마음 그 자체는 하느님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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