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를 찿아라. 숨겨진 일들을 너에게 알려주겠다. (마태10,24-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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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1-07-10 | 조회수9,274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1년 7월 10일 [연중 제14주간 토요일] 나를 찿아라. 숨겨진 일들을 너에게 알려주겠다. (마태10,24-33)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24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고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 25 제자가 스승처럼 되고 종이 주인처럼 되는 것으로 충분하다. 사람들이 집주인을 베엘제불이라고 불렀다면, 그 집 식구들에게야 얼마나 더 심하게 하겠느냐? = 예수님을 베엘제불이라 모욕했다면 제자들도(어제묵상) 진리를 적대하는 사람들, 곧 이리들에게 모욕을 받게 된다는 말씀이다. (요한15,20-21) 20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다.’고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여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으면 너희도 박해할 것이고, 내 말을 지켰으면 너희 말도 지킬 것이다. 21 그러나 그들은 내 이름 때문에 너희에게 그 모든 일을 저지를 것이다. 그들이 나를 보내신 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의 뜻과 길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말씀은 하느님의 뜻, 의, 사랑을 깨닫기 위한 것이지 인간의 뜻, 소원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26 그러니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 이리들에게 숨겨지고, 감추어진 하늘의 진리가 다시 살리신다는 말씀이다. (이사45,3) 3 내가 *어둠 속에 있는 보화와 *숨겨진 보물을 너에게 주리니 내가 바로 너를 지명하여 부르는 주님임을, 이스라엘의 하느님임을 네가 알게 하려는 것이다. (예레33,3) 3 “나를 불러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대답해 주고, 네가 몰랐던 큰일과 *숨겨진 일들을 너에게 알려 주겠다. (루가18,34) 34 (죄를 대속하신 사흗날의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제자들은 이 말씀 가운데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였다. 이 말씀의 뜻이 그들에게 *감추어져 있어서, 말씀하신 것을 알아듣지 못하였던 것이다. (1코린2,7) 7 우리는 하느님의 신비롭고 또 *감추어져 있던 지혜를 말합니다. 그것은 세상이 시작되기 전, 하느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미리 정하신 지혜입니다. (에페3,5) 5 그 신비가 과거의 모든 세대에서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성령을 통하여 그분의 거룩한 사도들과 예언자들에게 계시되었습니다. = 인간들에게 숨겨진, 감추어진 신비는 악, 죄를 대속하시고 생명을 주시는 선의 죽음, 곧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 또한 하느님께는 인간의 그 어떤 죄도 숨겨질(감추어질) 수 없다. (히브4,13) 13 하느님 앞에서는 어떠한 피조물도 감추어져 있을 수 없습니다. 그분 눈에는 모든 것이 벌거숭이로 드러나 있습니다. 이러한 하느님께 우리는 셈을 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 하느님의 눈에는 인간의 선과 악, 모든 것이 벌거벗음(부끄러움)인 것이다.(이사64,5참조) 그러니 그 부끄러움(죄)을 해결해야, 셈을 해야 구원에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아담처럼 하느님께서 흠 없는 어린양을 죽이시고 손수 만들어 주신 가죽옷을 얼른 받아 입으면 되는 것이다.(창세3,10.21참조) 곧 숨겨진(감추어진) 하늘의 진리인 십자가의 대속, 속죄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구원의 진리, 의로움, 새 계약으로 얼른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구원을 계획(계약)하시고 은총으로 거저 하늘의 생명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로 영광을 드리는 것, 그것이 셈을 해 드리는 것이고, 또한 우리 신앙의 최종 목적지인 것이다.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에서 말하는 것을 너희는 밝은 데에서 말하여라. 너희가 귓속말로 들은 것을 지붕 위에서 선포하여라. = 부끄러움(죄), 그 어둠의 상태에서 들려주신 죄의 대속, 그 십자가의 복음을 진리로, 하늘의 용서, 생명, 그 빛의 말씀으로 선포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28 육신은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오히려 영혼도 육신도 지옥에서 멸망시키실 수 있는 분을 두려워하여라. = 선과 악, 도덕과 윤리는 심판으로 육에게 죄(죽음)를 주지만 영을 심판하지는 못한다. 선과 악, 도덕과 윤리는 하느님의 법, 계명이 아닌 것이고, 또한 인간의 모든 죄는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죽음이 대속하셨기에 그 십자가의 주님을 진리로 *믿는 이는 모든 죄가 다 씻겨 깨끗한(없는) 상태이기에 심판할 것이 없다는 것이다. 할 수 없는 것이다. 독서(49,20) 20 형님들은 나에게 악을 꾸몄지만,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그것은 오늘 그분께서 이루신 것처럼, 큰 백성을 살리시려는 것이었습니다. 29 참새 두 마리가 한 닢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 가운데 한 마리도 너희 아버지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30 그분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31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 = 참새 두 마리가 한 닢에 팔린다? 둘은 하나라는 말씀이다. 곧 선이 악을 대속해서 생명을 주는 그 하나로 믿으면 악(죄인)인 우리를 선을 바꾸어 반드시 살리신다는 말씀이다. 32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증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증언할 것이다. 33 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 기도하면 나의 뜻, 소원을 들어 주시는 분으로, 그리고 나를 가르쳐서 착한 사람, 의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하늘로 데려가시기 위해 오신 분으로? ~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저주)로 죽으실 필요가 없으셨다. 내 뜻, 내 의로움을 위해 신앙을 하는 사람은 여전히 땅의 의로움, 빚(어둠)이이에 하늘의 참 의로움, 하늘의 빛이신 주님이, 하느님께서 모르신다. 그러나 악, 그 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선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으로 내려 오셔서 십자가에서 내 죄의 대속, 속죄 제물로 죽으시고 하늘의 새 생명으로 다시 나를 살리신 ‘구원의 진리’ 라고 말해야 한다. 악만을 꾸몄던 나를 선으로 바꿔 살리시는 주님 이라고 말해야 한다. 그래서 땅의 복이 아닌 하늘의 생명, 그 ‘복을 주시는 분’이라고 말해야 한다. ☨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우리의 말, 열정, 사랑을 능가하는 하느님의 말씀, 하늘의 열정, 사랑 안에서 살아갈 줄 알게하소서 그래서 우리들이 이 땅에서부터 하늘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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