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사의신비/38. 전체 교회를 다 드린다 해도 | |||
---|---|---|---|---|
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1-07-18 | 조회수2,937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38. 전체 교회를 다 드린다 해도 알퐁소 성인 전체 교회를 다 드린다 해도 한 명의 사제가 드리는 미사 한대 만큼 하느님께 경배를 드리거나 큰 은총을 얻도록 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인 미사를 드림으로써 사제는 모든 인간이 자신의 생명을 하느님을 위해 희생한다 해도 얻을 수 없는 엄청난 흠숭을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다루는 사제의 능력을 살펴보면 그가 성변화경을 읊을때 육화의 신비를 담은 그 기도에 주님께서 응하시고 사제의 손 안으로 담겨 들어오신다는 것이 우리의 신앙입니다. 우리의 구세주께서 교회로 내려오셔서 고백성사대에 앉아 계시고 어떤 사제가 다른 고백성사대에 앉아 있다면, 예수님께서는 회개하러 온 사람들에게 "당신의 죄가 용서받았습니다." 하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사제 역시 그에게 회개하러 온 신자에게 "당신의 죄가 용서받았습니다." 라고 하겠지요. 이럴 경우 두 사람의 죄는 똑같이 용서받은 것입니다. 이렇듯 성사를 주는 권한과 직분은 이 세상의 모든 직분중에서 가장 고귀한 것입니다. (미사의 신비) ( http://예수.kr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