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웃어야 할 여자가 울고 있다. (요한20,1-2.1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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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1-07-22 | 조회수3,50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1년 7월 22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웃어야 할 여자가 울고 있다. (요한20,1-2.11-18) 1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도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치워져 있었다. = 주간 첫날, 안식일 다음날 곧 지금의 주일인데- 모든 이의 죄로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날이다. 2ㄱ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 갑자기 성경은 마리아를 여자라는 표현을 한다. 에덴동산에서 여자에 의해서 하느님의 뜻이 허물어졌고, 그 여자는 첫 남자(아담)에게 버림받는다.(창세3,12)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무덤 앞에서 죽어야 할 죄인 창녀 그 여자가 자신의 죄를 대속 하신 두 번째 남자(예수)의 그 의로움으로 부활의 첫 목격자가 되어 구원 받는 은총(은혜)의 복음을 얘기하고 싶으신 것이다. (1코린15,45) 45 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인간 아담이 생명체가 되었다.” 마지막 아담은 생명을 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2ㄴ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그렇게 울면서 무덤 쪽으로 몸을 굽혀 들여다보니 = 예수님의 무덤은 우리의 모든 죄가 죽어 없어진 무덤이다. 그러니 마리아(쓴물-고통의 죄인), 그 여자는 울고 있을 일이 아니라 의인(단물)이 된 것을 기뻐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대로 부활하셨다. 그런데 눈에 보이는 현상 만을 보고 울고 있는 마리아, 우리들의 한계라는 것이다. 웃어야 할 우리가 울고 있다는 것이다. 근심, 걱정으로 울고 있다면, 십자가가 주시는 하늘의 용서, 자유, 그 진리의 말씀이 선과 악, 도덕과 윤리, 사람의 규정과 법규, 계명에게 먹혔기(가리워졌기) 때문이다. 12 (마리아가) 들여다 보니 하얀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 한 천사는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자리 머리맡에, 다른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 = 두 천사가 예수님의 시신 위쪽, 아래쪽에 있는 모습은 구약의 속죄 판의 모습이다.(탈출25,17-22참조) 곧 증언(계명) 판으로 우리의 죄를 심판, 고발 할 그 죄를 대속하시고(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그 심판의 죄를 덮고 있는 속죄 판의 모습인 것이다. 하느님의 심판권을 갖은 두 천사가 죄인 우리에게 죽음의 심판을 할 수 없음을 보여 주심이다. (히브10,10) 10 이 “뜻”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단 한 번 바쳐짐으로써 우리가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히브13,12) 12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당신의 피로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히브10,22) 22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에 물든 양심을 벗고 깨끗해졌으며, 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말끔히 씻겨졌습니다. = 그러니 기뻐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울고 있는 마리아에게 천사가 “왜 우니?” 하는 것이다. 13 그들이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하고 묻자, 마리아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누가 저의 주님을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 여전히 보이는 능력의 예수님을 찾는(우리의) 모습이다. 14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나 예수님이신 줄은 몰랐다. = 자기 뜻, 생각의 눈으로 찾고, 보았지만 몰라 봤다는 것이다. 15ㄱ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 ‘능력의 예수님을 찾느냐?’ 아니면 ‘너의 죄로 죽어 너를 거룩하게 한 예수 그리스도를 찾느냐?’ 물의시는 것이다. 15ㄴ 마리아는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하고, “선생님, 선생님께서 그분을 옮겨 가셨으면 어디에 모셨는지 저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가 모셔 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 여전히 모르는 ‘마리아’다. 16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다. 마리아는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뿌니!” 하고 불렀다. 이는 ‘스승님!’이라는 뜻이다. = “마리아야!”하고 부르신 것은 쓴물(마리아)이였던 네 자신의 실체를 다시 보라는 말씀이다. 17ㄱ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마라. = 그 마리아(쓴물)를 거룩하게 하신 곧 자신의 죄로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고 승천하신 후, 다시 오실 그리스도의 영(성령)을 붙들어야지, 능력의 예수 선생을 붙들지 말라고 하시는 것이다. 17ㄴ 내 형제들에게 가서, ‘나는 내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신 분, 내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 하고 전하여라.” 18 마리아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가서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하면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이 말씀을 전하였다. =제자들은 알아들었을까? 병행 복음으로 가보면~ (루가24,11) 11 사도들에게는 그 이야기가 *헛소리처럼 여겨졌다. 그래서 사도들은 그 여자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우리(나)는? 용서, 구원의 말씀 앞에 웃어야 할 우리가 울고 있는 것은 아니지?.....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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