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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은 둘(2)로 주셨음을 기억하면서 (마태13,31-35)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1-07-26 조회수4,808 추천수0 반대(0) 신고

 

연중 제17주간 월요일

 

 

2021년 7월 26일 [연중 제17주간 월요일]

하느님은 둘(2)로 주셨음을 기억하면서

(마태13,31-35)

31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밭에 뿌렸다. 32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도 작지만자라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

나무는쓴물(없음죄인)들을 위한 나무하나의 희생대속인 십자가를 뜻하며 구원의 영원한 하느님의 계약계명을 뜻한다.(탈출15,22-25)

 

33 예수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나라는 누룩과 같다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사람과 여자자기 밭과 밀가루 서(3)말의 비유다.

 

34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이 모든 것을 비유로 말씀하시고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35 예언자를 통하여 나는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리라세상 창조 때부터 숨겨진 것을 드러내리라.”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예수님의 비유는 세상 창조 때부터 숨겨진곧 이미 완성된 하느님 나라와 그분의 뜻을 드러내시기 위한 비유 말씀이신 것이다

 

(에페1,4.7) 4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사랑으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속량을곧 죄의 용서를 받았습니다이는 하느님의 그 풍성한 은총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성되는 하느님 당신자기 밭의 사람들이다.

 

(에페1,8-10) 8 하느님께서는 이 은총(은혜)을 우리(자기 밭)에게 넘치도록 베푸셨습니다당신의 지혜와 통찰력을 다하시어, 9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세우신 당신 선의에 따라 우리에게 당신 뜻의 신비(비밀)를 알려 주셨습니다. 10 그것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한데 모으는 계획입니다.

우리의 머리주인이신 그리스도(말씀)께서 작은 겨자씨 같은 모습으로 오셨다그러나 그 작은 겨자씨가 흙에 들어가 썩어져서 큰 나무로 자라나 하늘의 새들이 깃들게 된다곧 겨자씨인 예수님께서 흙인 우리 죄인들에게 오셔서 죄인들의 나무에 달리어 대속으로 죽으셔서 우리 죄인들이 그 대속의 큰 나무이신 예수 안에서 하늘의 안식을 누리게 된다는 것이 겨자씨의 비유 말씀이다.

그런데31절의 말씀을 보면 어떤 사람이자기 밭에 뿌렸다” 사람은 완성된 존재를 뜻한다그리고 겨자씨는 말씀이며밭은 우리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 예수님이시다.(마태13,37)

그러니까 예수님의 말씀을 사실 그대로 하느님의 뜻으로 받으면 하느님 나라의 백성자녀로 하늘의 안식을 누리게 된다는 오늘 말씀이신 것이다그런데 또 다른 비유를 주셨다여자와 누룩이다.

여자는 남자()를 담지 못한 그 없음의 존재우리를 뜻하며누룩 또한 사람의 말가르침을 뜻한다곧 하느님의 말씀에 자신의 뜻생각을 보태어 자신을 위한 말씀계명으로 받아 스스로의 열심의로움으로 하늘의 안식을 누릴 수 있다고부풀리게 한다는 것이다.

 

3절을 다시 보면~

본문33 “하늘나라는 누룩과 같다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밀가루가 서 말’ 씨가 흙으로 들어가 썩어 열매밀이 되고 그 밀이 으깨어져 가루가 된 (3)이다곧 예수 그리스도의 으깨어지심죽음으로 완성되는 그 구원의 복음 말씀이신 것이다그 완성된 말씀에 여자가 자신의 누룩(생각)을 넣어 부풀린 것이다.

 

누룩- (탈출12,19-20) 19 이레(7-안식동안 너희 집 안에 누룩이 있어서는 안 된다누룩 든 것을 먹는 자는 이방인이든 본토인이든 누구든지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잘려 나갈 것이다. 20 누룩 든 것은 아무것도 먹어서는 안 된다너희가 사는 곳에서는 어디서나 누룩 없는 빵을 먹어야 한다.’”

 

(마르8,15) 1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바리사이(율법)들의 누룩과 헤로데(세상)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분부하셨다.

신앙은 율법(제사)과 인간의 계명에 의한 착한 행위가 아니라(이사64,5 마태6,33 로마10,1-4 티토1,14) 하느님의 착하신()뜻을 깨닫는 것이다.

 

(마태13,19) 19 누구든지 하늘 나라에 관한 말을 듣고 깨닫지 못하면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아 간다.

예수님은(하느님처럼두 비유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작아 보이는그러나 하늘의 생명축복안식을 누리게 하는 겨자씨(말씀)를 선택하거나 *커 보이는곧 세상의 명예의로움으로 나를 키워줄그러나 영원한 죽음을 주는 인간의 말로 받거나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신명30,19) 19 나는 오늘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생명과 죽음축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내놓았다너희와 너희 후손이 살려면 생명을 선택해야 한다.

인간의 말(계명가르침), 그 누룩을 버리고 하늘의 생명인 겨자씨(말씀)를 선택하라는 말씀이다.

 

(마태12,37) 37예수님께서 네가 한 말에 따라 너는 의롭다고 선고받기도 하고네가 한 말에 따라 너는 단죄받기도 할 것이다.”

겨자씨나무의 희생그 하느님의 진리의 계명그 말슴을 말하면 십자 나무로 거저 의롭게 되어 하늘의 용서생명을 받지만(로마3,24), 스스로 의롭게 되려는 도덕과 윤리그 인간의 계명을 말하면 심판이다.

 

(1코린5,6-8) 6 여러분의 자만은 좋지 않습니다적은 누룩이 온 반죽을 부풀린다는 것을 모릅니까? 7 묵은 누룩을 깨끗이 치우고 새 반죽이 되십시오여러분은 누룩 없는 빵입니다우리의 파스카 양이신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기 때문입니다. 8 그러므로 묵은 누룩곧 악의와 사악이라는 누룩이 아니라순결과 진실이라는 누룩 없는 빵을 가지고 축제를 지냅시다.

 

☨ 보호자 성령님나의 뜻을 위한 신앙에서하느님의 뜻을 신앙으로 선택하게 하시어 우리의 구원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었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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