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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4(녹) 연중 제25주간 금요일...독서,복음서 주해...베드로의 메시아 고백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1-09-23 조회수1,069 추천수1 반대(0) 신고

1독서<머지않아 내가 이 집을 영광으로 가득 채우리라.>

하까이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15-2.9

15 다리우스 임금 제이년이었다.

2.1 그해 일곱째 달 스무하룻날에 주님의 말씀이 하까이 예언자를 통하여 내렸다.

2 “너는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 유다 총독과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 대사제와 나머지 백성에게 말하여라.

3 ‘너희 가운데, 이 집의 예사 영화를 본 사람들이 남아 있지 않느냐? 지금은 이 집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너희 눈에도, 있으나마나 하지 않느냐?

4 그러나 즈루빠벨아, 이제 용기를 내어라. 주님의 말씀이다.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 대사제야, 용기를 내어라, 이 땅의 모든 백성아, 용기를 내어라.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니 일을 하여라. 만군의 말씀이다.

5 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맺은 언약대로, 나의 영이 너희 가운데에 머무를 터이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마라.

6 --- 정녕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머지않아 나는 다시, 하늘과 땅, 바다와 물을 위흔들리라.

7 내가 모든 민족들을 뒤흔들리니, 모든 민족들의 보화가 이리 들어오리라. 그리하여 내가 이 집을 영광으로 가득 채우리라.---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8 은도 나의 것, 금도 나의 것이다.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9 이집의 새 영광이, 이전의 영광보다 더 크리라. --- 만군의 주님이 말씀하신다. --- 내가 이곳에 평화를 주리라.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하까이 예언자는 즈루빠벨 유다 총독과 예수아 대사제에게, 하느님의 집의 새 영광이 이전의 영광보다 크리라고 한다.

 

 

 

복음< 예수님은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어야 한다.>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8-22

18 예수님께서 혼자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도 함께 있었는데, 그분께서 군중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하고 물으셨다.

19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 한 분이 다시 살아나셨다고 합니다.”

20 예수님께서 다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하시자, 베드로가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하고 대답하였다.

21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중하게 분부하셨다.

22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하고 이르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서 주해(해제.역주 정 양 모)

베드로의 메시아 고백(마태 16.13-20=마르 8.27-30)

마태 16.13-20

베드로의 메시아 고백이 마르 8.29에선 단순히 당신은 그리스도이십니다인데 마태오는 부연하여 당신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잇비니다라고 한다. “살아 계신 하느님은 거짓 신들. 즉 생명이 없는 우상들과는 아주 다른 신이라는 뜻이다. 또한 살아 계신 하느님은 생명을 주시는 신이라는 뜻도 있다. “하느님의 아들은 하느님과 지극히 가까운 분이라는 뜻이다.

하느님이 예수께 내리신 칭호다.

예수님 자신이 아들로 자처하셨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로 섬겼다.

 

마르 8.28에선 예언자들 중 한 분이라고 하는데. 마태 16.14에선 예레미야나 예언자들 중 한 분이라고 고쳐쎴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과 예루살렘 도성을 위해 많이 기도하는 분이라는 기록이 있다(2마카 15.14). 이 기록에는 예레미야가 죽지 않고 승천해서 저승에 있다는 사랑이 깔려 있겠다. 사람들은 그런 예레미야 예언자가 재귀하여 예수의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여겼던 것 같다.

 

마르 8.27-30

전승자 혹은 마르코는 예수의 정체에 관한 군중의 여론과 베드로의 고백을 한데 묶어 다로 전해온 스승과 제자들간의 대답을 만들었다. 이 두 가지는 본디 따로 전해온 독자적 전승요소였다. 군중의 여론은 6.14-15에도 수록되어 있는데, 예수님을 두고 실지로 그런 여론들이 나돌았다. 베드로의 고백도 역사적 신빙성이 있을까? 실지로 베드로가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근처에서 예수의 신분을 밝혀 당신은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했다는 설이 있지만 별로 설득력이 없다.

 

오히려 베드로의 고백은 예수 공생활 때의 사실보도이기보다 예수 부활 이후 그리스도인들은 예수의 사건들을 특히 십자가의 부활 사건을 선포하고 믿기도 했지만 한걸음 더 나아가 예수의 정체를 밝혀 예수께서 주님이시로다”,“예수께서 그리스도시다라고 환성을 질렀던 것이다. 베드로의 답변은 바로 이 환성의 변형이다. 환성이야말로 가장 깊이있는 신앙고백이다.

 

루카는 마르 8,27-30을 옮겨 쓰면서 약간 손질했다.

 

18

마르코의 서두는 매우 다르다. “예수와 그분의 제자들은 필립보의 가이사리아(근처) 마을들을 향하여 떠나갔다”(18.27). 루카는 예수께서 기도하셨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한다.

 

20

마르 8.29에서는 당신은 그리스도이십니다라 하는데, 루카는 하느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로 고쳤다. 이는 그리스도이신 예수님과 하느님의 긴밀한 관계를 드러내는 것으로서 비슷하거나 같은 표현이 2.26; 23.35; 사도 3.18; 4.26에도 나온다, “주님의 그리스도는 하느님이 보내신 메시아라는 뜻이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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