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복음에 ‘잘라버려라, 빼 버려라’는 것은 할례, 세례의 단어다.(마르9,38-43.45.47-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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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1-09-26 | 조회수1,356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21년 9월 26일 [연중 제26주일] 복음에 ‘잘라버려라, 빼 버려라’는 것은 할례, 세례의 단어다. 복음(마르9,38-43.45.47-48) 38 요한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어떤 사람이 스승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저희가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저희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므로, 저희는 그가 그런 일을 못 하게 막아 보려고 하였습니다.” 39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막지 마라. 내 이름으로 기적을 일으키고 나서, 바로 나를 나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 따르는 그 행위보다 예수님의 이름, 곧 그분을 아는 것, 그리고 그분의 길(뜻)을 깨달아 믿고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다. 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우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 지지해야 할 예수님의 이름(뜻)
(요한1,14) 1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 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 하느님의 말씀, 영광이 육(肉)을 입고 오신 그리스도시다. (요한14,6)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 예수님의 대속(代贖), 그분 십자가(十字架)의 길이 단 하나의 구원(救援)의 진리(眞理)다. (요한20,31) 31 이것들을 기록한 목적(성경)은 예수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여러분이 믿고, 또 그렇게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로마1,2-4) 2 이 복음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하여 미리 성경에 약속해 놓으신 것으로, 3 당신 아드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분께서는 육으로는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나셨고, 4 거룩한 영으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시어, 힘을 지니신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확인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로마8,3) 3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수 없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루셨습니다. 곧 당신의 친아드님을 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그 육 안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히브1,3) 3 아드님은 하느님 영광의 광채이시며 하느님 본질의 모상으로서, 만물을 당신의 강력한 *말씀으로 지탱하십니다. 그분께서 죄를 깨끗이 없애신 다음, 하늘 높은 곳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오른쪽(진리)에 앉으셨습니다. (1요한3,8) 8 죄를 저지르는 자는 악마에게 속한 사람입니다. 악마는 처음부터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악마가 한 일을 없애 버리시려고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나타나셨던 것입니다. 4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에 너희에게 *마실 물 한 잔(한 말씀)이라도 주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 마실 수 있는 물을 주는 것인데 하느님의 말씀을 생명수(生命水)로 주는 것이다. 42 나를 믿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자는,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오히려 낫다. = 죄(罪)짓게 하는 것, 한 말씀 곧 구원릐 새 계약인 십자 나무의 대속, 그 진리로 주지 않고, 인간들의 도덕(道德)과 윤리(倫理)로 주면심판을 주는 판단(判斷)의 죄를 짓게 하는 것이다. (마르7,7) 7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 인간의 말, 계명으로 주면 구원의 계약인 하느님의 말씀을 폐기(廢棄)하는, 가리는 죄(罪)다. (루가16,15) 15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 마음을 아신다. 사실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이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다.” = 하느님의 말씀을 선과 악, 그 법으로 보고 먹게하여 자기 의로움을 위한 신앙을 살게 하여 십자가의 대속, 그 그리스도의 의로움을 가리는 것, 죄다. (창세2,16-17. 3,4-6) 2,16 그리고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에게 이렇게 명령하셨다. “너는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어도 된다. 17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서는 따 먹으면 안 된다. 그 열매를 따 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3,4 그러자 뱀이 여자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결코 죽지 않는다.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 너희 눈이 열려 하느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될 줄을 하느님께서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6 여자가 *쳐다보니 그 나무 열매는 먹음직하고 소담스러워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그것은 슬기롭게 해 줄 것처럼 탐스러웠다. 그래서 여자가 열매 하나를 *따서 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자, 그도 그것을 먹었다. = 선악을 알아 슬기롭게 되는 것이 나쁜가? 그러나 전에도 묵상했듯이 하느님의 선악(善惡)의 지혜(知慧)는 하나다. 곧 선이 악을 품어 생명(선)이 되게 하는 하나다. 인간의 지혜는 선과 악, 그 둘로 법(法)이 되어 죽음을 준다. 그래서 반드시 죽음이다. 그러나 인간의 지혜는 결코 죽지 않는다고 한다. 어리석음이라고 한다. (1코린1,21) 21 사실 세상은 하느님의 지혜를 보면서도 자기의 지혜로는 하느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복음 선포의 어리석음을 통하여 믿는 이들을 구원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43 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그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 뱀의 유혹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선악으로 딴 손이다. 45 네 발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절름발이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 뱀이 있는 자리에 간 발이다. 곧 깨달음이 아닌 인간의 지혜로 종교(宗敎)행위에 열심한 발이다. (시편1,1-2) 1 행복하여라! 악인(선악)들의 뜻에 따라 걷지 않고 죄인(선악)들의 길에 들지 않으며 오만한 자(뱀)들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 (성경(聖經)은 도덕(道德)책이 아닌 영(靈)적인 책이니 영(靈)적인 뜻으로 알아 들어야한다) 2 오히려 주님의 가르침(말씀-진리)을 좋아하고 그분의 가르침(말씀-진리)을 밤낮으로 되새기는 사람. 47 또 네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 던져 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외눈박이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 뱀의 유혹(誘惑)으로 선악으로 본 눈이다. 그래서 선이 악을 품고 대속한 그 하늘의 지혜, 진리를 보지 못하는 눈이 먼, 눈이다. (요한9,39) 39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나는 이 세상을 심판하러 왔다. 보지 못하는 이들은 보고, 보는 이들은 눈먼 자가 되게 하려는 것이다.” = 말씀을 진리로 보지 못하는 이들은 진리로 보게 하고, 말씀을 선악으로 보며 보인다고 하는 이들은 눈 먼 자가 되게 하시려고 오셨다는 것이다. 그러자 말씀을 선악으로 보고, 따먹고 착하게 행했던 바리사이들이~ (요한9,40-41) 40 예수님과 함께 있던 몇몇 바리사이가 이 말씀을 듣고 예수님께, “우리도 눈먼 자라는 말은 아니겠지요?” 하고 말하였다. 4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가 눈먼 사람이었으면 오히려 죄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너희가 ‘우리는 잘 본다.’ 하고 있으니, 너희 죄는 그대로 남아 있다.” = 말씀을 선악으로 보며 잘 본다고 하니 선악의 그 법의 심판(審判)으로 죄가 남을 뿐이다. 인간은 100% 완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늘은 100% 완전해야 들어갈 수 있는 나라다. 그래서 영원한 하늘의 생명이 아닌, 영원한 땅속(지옥) 으로 들어 기게 되는 것이다. 48 지옥에서는 그들을 파먹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 *다른 묵상글로 배우고자 한다.~ 그리스도교에 가장 해악(害惡)을 끼친 사람이,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삶을 살아낸 사람들이다. 그들은 그렇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교의 삶이라 착각(錯覺)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하느님을,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다. 그냥 선(善)하게, 착하게 산 사람들이다. 우리가 명심(銘心)해야 할 것은 우리가 선(착)한일을 하고 거짓말을 안 하고 도적질을 안 하는 이유는 내 안에 하느님이 계시기에 이제 그 하느님과 화목(和睦)해 지는 관계 속에서 하느님을 근심하게 만들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느님께 선택(구원)받은 그분의 자녀로, 그 신분에 합당하게 어울리는(맞는) 삶을 살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내 안에 성령을 슬프게 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 동기에 의해서 우리가 선한 일을 하고, 거짓말을 안 하고, 도적질을 안 하는 것이지 단순히 착ㅎ한 일을 하고, 선한 일을 해서 어떤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착한 일을 해서 하느님 앞에 떳떳해 지려는 것이라면 잘못된 것이다. ~이상~ 그것이 하느님의 말씀(뜻)을 폐기하고 그리스도의 대속, 십자가의 죽음, 그 하늘의 의로움을 헛되게 하는 뱀의 계략(計略)인 것이다. ☨ 보호자 성령님! 뱀의 거짓말(선악의 가르침)을 듣고 보았던 그 죽음의 길을 잘라 버리고 선이 악을 대속하시고 용서, 생명을 주시는 진리의 길을 걷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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