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공적 화법과 비성공적 화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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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21-10-13 | 조회수1,175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성공적 화법과 비성공적 화법 아이 메시지(I-message)와 유 메시지(You-message) 화법 아이 메시지(I-message) 화법은 대화시 상대방에게 '내 입장을 설명하라'는 것이 주안점이며, 유 메시지(You-message) 화법은 대화시 어떤 결과에 대해 '상대방에게 핑계를 돌리는 것'을 말한다. 직장에 다니는 어떤 이가 경기도 안양시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데 하루는 퇴근길에 친구들과 술을 한 잔 나누고 밤늦게 집에 돌아가려고 시흥 고갯길에서 소위 총알 택시를 탔다. 택시 기사는 잠깐 기다리라고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더니 잠시 후 세 사람의 손님을 더 데리고 왔다. 택시 기사는 신이 나서 콧노래를 부르며 네 사람을 태우고 쏜살같이 달렸다. 물론 매일 달리는 길이라 운전에 자신이 있겠지만 뒷좌석에 앉은 한 손님이 가만히 보니까 이 기사가 중앙선을 침범하여 달리다가 건너 주행선에서 다른 차량이오면, 또 중앙선을 넘어서 원래의 주행선으로 들어서며 참으로 아슬아슬하게 곡예 운전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그것을 본 손님이 화를 내면서 "여보, 기사양반! 천천히 갑시다."하고 큰소리로 내뱉듯이 말했다. 그랬더니 갑자기 지른 소리에 놀란 기사가 화가 나서 "걱정말아요"하고 외마디 대꾸를 하고는 아까보다 더 정신없이 차를 몰았다. 다른 택시를 한밤중에 탔던 또 다른 손님은 총알택시의 운전사가 중앙선 침범 등 무서운 교통위반 운전을 하는 상황에 부딪치게 되었는데 이 손님은 앞에서 말한 손님과는 전혀 다르게 이야기 했다. 겁에 질린 손님은 낮은 목소리로 "아저씨, 나는 부양가족이 있는사람이오" 라고 조용히 말했다. 택시 기사는 '부양 가족이 있다' 는 말을 듣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 차를 빨리 몰아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말이 아닌가! 기사는 비로소 자신이 난폭 운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빙그레 웃으면서 "네, 손님! 미안합니다. 천천히 가겠습니다"라고 대답하고는 중앙선을 넘지 않고 천천히 달렸다. 두 이야기에서 보면 택시 기사를 보고 전자의 손님처럼 '천천히 가자'고 소리친 것은 핑게를 기사에게 돌린 유 메시지(You-message)화법 이고, 후자의 손님처럼 '아저씨, 나는 부양 가족이 있는 사람이오' 라고 한 것은 내 입장을 설명한 아이 메시지(I-message)기법이다. 상대방에게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엄청나게 다르다. 끊임없이 발생되는 인간 관계에서 항상 상대방에게 핑계를 돌리는 것보다 내 입장을 설명하여 이해를 구하는 아이 메시지(I-message) 화법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성공적인 화법이다. - 성공하는 직장인 예절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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