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죄의 착하게 살아서 받는 구원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대속으로(필리1,4-6.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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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1-12-05 | 조회수822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21년 12월 5일 [대림 제2주일] 죄의 착하게 살아서 받는 구원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받았음을 믿기에 감사에서 나오는 진실된 삶이 나오는 것이다. 2독서(필리1,4-6.8-11) 4 나는 기도할 때마다 늘 여러분 모두를 위하여 기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립니다. 5 여러분이 첫날부터 지금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6 여러분 가운데에서 좋은 일을 시작하신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 = 좋은 일(토브)- 하느님께서 창조(創造)하실 때마다 ‘보시니 좋았다’하신 그 ‘토브’, 창조의 단어다. 곧 창조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救援)을 품고 있음이다. (에페3,9.11) 9 과거의 모든 시대에 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 안에 감추어져 있던 그 신비의 계획이 어떠한 것인지 모든 사람에게 밝혀 주게 하셨습니다. 11 이는 하느님께서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신 영원한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 그러니까 구원자는 창조(創造) 이전부터 계획(計劃)된 것이다. (에페1,4) 4 세상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선택하시어, 우리가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흠 없는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사랑으로 = 인간은 그 어떤 선행(先行)으로도 죄에서 벗어나 구원에 이룰 수 없기에, 그리스도를 죄의 대속(代贖), 속죄 제물로 예비(豫備)하신 하느님의 사랑으로 받는 구원이다. (1요한4,10) 10 그 사랑은 이렇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 주신 것입니다. = 십자가(十字架)의 대속(代贖), 그 이타의 사랑이다. 8 사실 나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애정으로 여러분 모두를 몹시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나의 증인이십니다. = 인간에게는 완전한 사랑이 없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그리워한다고 한 것이다. 9 그리고 내가 기도하는 것은, 여러분의 사랑이 지식과 온갖 이해로 더욱더 풍부해져, = 하느님의 그 이타의 완전한 사랑에 대한 지식, 앎, 이해로 풍부해 지기를 기도한다. 10 무엇이 옳은지 분별할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이 *순수하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그리스도의 날을 맞이하고, 1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오는 의로움의 열매를 가득히 맺어, 하느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순수(純粹)해야, 곧 하늘나라의 복음(福音)을 들어야(믿어야) 구원을 위한 그리스도의 의로움을 받을 수 있고, 하느님께 영광(榮光)을 드릴 수 있다. 다른복음, 세상(땅)의 말, 가르침을 따르면 불가능(不可能)한 것이다. (2코린11,3-4) 3 그러나 하와가 뱀의 간계에 속아 넘어간 것처럼, 여러분도 생각이 미혹되어 그리스도를 향한 성실하고 *순수한 마음을 저버리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4 사실 어떤 사람이 와서 우리가 선포한 예수님과 다른 예수님을 선포하는데도, 여러분이 받은 적이 없는 다른 영을 받게 하는데도, 여러분이 받아들인 적이 없는 *다른 복음을 받아들이게 하는데도, 여러분이 잘도 참아 주니 말입니다. =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救援)을 위해 죽으러 오셨다. 세상이 주는 평화, 영광, 곧 육(肉)의 뜻을 들어주시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다. 창조(구원)의 목적(目的)은 하느님께 감사(感謝)의 영광을 드리는 것이다.(이사43,7참조) 그런데 인간의 지각(知覺)을 뛰어넘는 그 하느님의 사랑을, 인간의 이기적(利己的) 사랑과 분별을 못하고 인간의 뜻을 위한 신앙(信仰)을 산다면 어떻게 당신 외아들을 죄인들의 속죄(贖罪) 제물로 내어주신, 그 이타의 사랑이신 하느님께 감사의 영광을 드릴 수 있겠는가.... 이 진실 된 마음이 없으면 하느님 나라에서 살 수가 없다. 하느님께 영광드림은 믿음, 구원의 완성이기 때문이다. (루가17,17-19)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18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19 이어서 그에게 이르셨다.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 그래서 세상나라의 가르침이 아닌, 하늘나라의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고 한 것이다. 사람들의 감동 이야기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감동(感動)의 이야기인 복음(福音)을 근거(根據)로 가르침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사람의 자기 의로움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십자가(十字架)의 의로움으로 구원(救援)에 이룰 수 있도록..... (로마3,24) 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 믿음으로, 거저 의로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영원(永遠)하지도, 완전(完全)하지도 않은 인간의 사랑이야기에 감동하는 것으로 만족(滿足) 해 한다면 언제, 어떻게 영원히 변하지 않는 그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믿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본문(本文)에 하느님 사랑에 대한 지식(知識)과 온갖 이해(理解)로 더욱더 풍부(豊富)해 지라고 사도(使徒)는 기도(祈禱)하며 권(勸)하는 것이다. (에페3,17-19) 17 여러분의 믿음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 안에 사시게 하시며, 여러분이 사*랑에 뿌리를 내리고 그것을 기초로 삼게 하시기를 빕니다. 18 그리하여 여러분이 모든 성도와 함께 (하느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깨닫는 능력을 지니고, 19 인간의 지각을 뛰어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이렇게 하여 여러분이 하느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빕니다. = 자신의 추악(醜惡)한 죄(罪)를 본 자(者) 만이, 그래서 그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리스도의 피(血)로 더러운 양심(良心)까지 다 씻겨 용서(容恕) 받았음을 믿는 사람만이 그 예수 그리스도를 내 죄(罪)의 속죄(贖罪) 제물(祭物)로 내주신 사랑(하느님)께 진실 된 감사(感謝)로 영광(榮光)을 드릴 수 있는 것이다. 감사가 뼈 속에서 부터 나오게 된다. 그래서 내 마음의 어둠의 골짜기는 모두 없어지고 내 교만(驕慢)의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지고, 굽은(거친) 삶의 길이 평탄(平坦)해져 구원이 완성된다. 복음(루카3,2-6) 2 하느님의 말씀이 광야에 있는 즈카르야의 아들 요한에게 내렸다. 3 그리하여 요한은 요르단 부근의 모든 지방을 다니며,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4 이는 이사야 예언자가 선포한 말씀의 책에 기록된 그대로이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 회개(悔改)의 선포(宣布) 소리다. *소리는, 히브리어 ‘콜’인데 ‘콜’은 ‘코푸’와 ‘라메드’의 합성어이다. 그리고‘코프’는 ‘파괴하고 다시 세운다’는 뜻이고, ‘라메드;는 ’가르치다, 교훈하다‘ 그리고 소리(콜)에서 파생된 말이 ’카라‘ ’초청하다.이다. ‘카라’에서 파생된 말이 ‘칼라토스’ 곧 ‘파라 칼라토스’ 성령(聖靈)이다. 그러니까 소리는 그릇된 땅의 것을 파괴(破壞)하고 하늘로 다시 세우기 위한 것인데, 성령(聖靈)께 청(請)하면 구원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메우고, 낮추고, 곧고, 평탄하게’ 하시어 구원(救援)으로 이끌어 주신다는 것이다. 곧 보호자(保護者) 성령(聖靈)을 청(請)하여 성령께 의지(의탁)하여 하라는 것이다. 그래야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하신다. 5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져라. 굽은 데는 곧아지고 거친 길은 평탄하게 되어라. 6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아멘
☨오소서~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메우시고, 낮추시고, 곧게, 평탄하게 하시는 것이 우리에게는 고난이요 시련입니다. 그러나 그 길이 구원의 길임을 잘 알기에 이끄심대로, 끝까지 갈 수 있도록 주님의 사람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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