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자신을 부수는 이가 세례자 요한보다 크다 (이사41,13-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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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21-12-09 | 조회수973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1년 12월 9일 [대림 제2주간 목요일]
자신을 부수는 이가 세례자 요한보다 크다. 독서(이사41,13-20) 13 나 주님(야훼)이 너의 하느님, 내가 네 오른손을 *붙잡아 주고 있다. 나는 너에게 말한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가 “아멘”이다. 오늘 말씀 하나하나를 ‘아멘’으로 받아 간직하고 되새기자. 힘이다. 구원(救援)에 있어서 우리가 하느님의 손을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우리의 손을 붙잡고 계시기에 가능(可能)하고 안심(安心)할 수 있다. 그것이 복음(福音)이다. 14 두려워하지 마라, 벌레 같은 야곱아 구더기 같은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 너의 구원자이다. = 벌레, 구더기 같은 우리, 나. 그 쓴물(마리아), 죄인(罪人)들의 구원자 시다.~아멘. 15 보라, 내가 너를 날카로운 타작기로, 날이 많은 새 타작기로 만들리니 너는 산들을 타작하여 잘게 바수고 언덕들을 지푸라기처럼 만들리라. = 인간의 불가능(不可能), 죄(罪)를 알라고, 그래서 ‘하늘의 구원자를 기다리라’고 율법(律法)을 주셨는데, 율법(제사와 윤리)을 지킬 수 있다고 자신들의 뜻을 위해 열심히 율법을 지킨 그 행위의 의로움으로, 높아진 교만(驕慢)의 산과 언덕을 부수어 버리도록, 곧 부인(否認)하도록 우리(나)를 그렇게 만들어 쓰시겠다는 것이다. 그렇게 구원하시겠다는 것이다. (신명28,1-2.15) 1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씀을 잘 듣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분의 *모든 계명을 명심하여 실천하면, 주 너희 하느님께서 땅의 모든 민족들 위에 너희를 높이 세우실 것이다. 2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씀을 잘 들으면, 이 모든 복이 내려 너희 위에 머무를 것이다. 15 *그러나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분의 *모든 계명과 규정을 명심하여 실천하지 않으면, 이 모든 *저주가 내려 너희 위에 머무를 것이다.” = 하느님의 모든 계명(誡命)과 규정(規定)을 다 지킬 수 있는 인간은 단 한 사람도 없다. 모든 저주(詛呪)를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 저주(詛呪)에서 구(求)해주실 분을 찾아야한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다.(로마7,21-25참조) 16 네가 그것들을 *까부르면 바람이 쓸어 가고 폭풍이 그것들을 흩날려 버리리라. 그러나 너는 주님 안에서 기뻐 뛰놀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 안에서 자랑스러워하리라. = 인간의 죄악(罪惡)은 물론 육(肉)의 욕망(慾望)을 위한 의로움 또한 구원의 무가치(無價値), 무력(無力)함을 깨닫고, 육(肉)을 위한 모든 것이 헛된 것임을 고백(告白)하면(드러내면) 바람, 폭풍의 힘, 곧 하느님의 영, 성령(聖靈)께서 그 모든 죄악을 날려 없애 버리신다는 것이다. 육(肉)이 죽어 영(靈)으로 살아나는 것이다. 그 영의 내가 하느님 안에서 자랑스러워하며 기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17ㄱ 가련한 이들과 가난한 이들이 물을 찾지만 물이 없어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탄다. = 육(肉)의 욕망(慾望)을 위한 모든 것이 가련한, 헛된 것임을 깨달은 그 가난한 이들이 갈증(渴症)을 느낀다. 17ㄴ 나 주님이 그들에게 응답하고 나 이스라엘의 하느님이 그들을 버리지 않으리라.(아멘) 18 나는 *벌거숭이산들 위에 강물이, *골짜기들 가운데에 샘물이 솟아나게 하리라. *광야를 못으로, 메마른 땅을 수원지(水源池)로 만들리라. = 율법(律法)으로 헛된, 그 벌거숭이, 골짜기, 광야(廣野)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강물, 샘물 같은 생명수인 구원(생명)의 말씀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구약(舊約)을 신약(新約)에서 완성(完成)하시겠다는 약속(約束)이시다. (요한4,13) 13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이르셨다. “이 물을 마시는 자는 누구나 *다시 목마를 것이다. = 율법(律法, 제사와 윤리)과 이방(세상)의 물, 곧 육의 욕망을 위한 말을 찾는 여자에게 하신 말씀이다. (요한4,14) 14 그러나 내가 주는 물(말씀)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 = 영원한 하늘의 생명은 십자나무에서 대속(代贖), 새 계약(契約)의 말씀(물)이 ‘다 이루어졌기에’ 받는다. 그 십자나무가 어제 공부(工夫)했듯 하느님의 구원의 계약, 새 계약의 나무다.(탈출15,23-25참조) 19 나는 광야에 향백나무와 아카시아, 도금양 나무와 소나무를 갖다 놓고 사막에 방백나무와 사철가막살나무와 젓나무를 함께 심으리라. = 모두 성전에 쓰이는 나무들이다. 율법(律法)의 성전(聖殿)이다. 그러나 후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영, 성령을 모신 참 성전이 되어야 할 성전(聖殿)이다. (요한3,19-21 코린전6,19 참조) 다른 말로 물(샘물)이 없는 광야, 사막(沙漠) 같은 율법의 세상에 나무들, 곧 옛 계약을 새 계약으로 완성하실 십자나무의 대속으로 다시 세우시겠다는 하느님의 약속이 들어있는 희망(希望)의 말씀, 복음(福音)인 것이다. 20 이는 주님께서 그것을 손수 이루시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께서 그것을 창조하셨음을 모든 이가 보아 알고 살펴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다. = 어제 묵상했듯, 옛 창조를 예수 그리스도로 새 창조를 이루심이다. 십자나무, 새 계약의 말씀으로 새로 낳으시겠다는 것이다. (야고1,18) 18 하느님께서는 뜻을 정하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시어, 우리가 당신의 피조물 가운데 이를테면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갈라6,14-15) 14 그러나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어떠한 것도 자랑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내 쪽에서 보면 세상이 십자가에 못 박혔고 세상 쪽에서 보면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15 사실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새 창조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 그런데 아직도 내 뜻, 육의 욕망을 위해 옛 계약인 율법(제사와 윤리)의 신앙을 살며 하느님의 뜻을 저버리는(뺏는) 그 강도(强盜)짓인 폭력(暴力)을 쓰고 있다고 하신다. 복음 (마태11,12-15) 12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나라는 *폭행을 당하고 있다. *폭력을 쓰는 자들이 하늘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13 모든 *예언서와 율법은 요한에 이르기까지 예언하였다. 14 너희가 그것을 받아들이고자 한다면, 요한이 바로 오기로 되어 있는 엘리야다. = 엘리야로 온 요한이라 하신다. 구약의 마지막 예언서(豫言書)인 말라기서의 마지막 장절(章節)을 말씀하신 것이다. (말라3,23-24) 23 보라, 주님의 크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엘리야 예언자를 보내리라. 24 그가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자녀의 마음을 부모에게 돌리리라. 그래야 내가 와서 이 땅을 파멸로 내리치지 않으리라. = 그런데 세례자 요한이 그 하늘의 일을 했는가? 아니다 못했다. 그리고 의심(疑心)을 품었다.(루가7,8-23참조) 부모(하느님)의 마음을 자녀(죄인)에게 돌리고, 자녀(죄인)의 마음을 부모(하느님)에게 돌려 이 땅의 파멸(破滅)이 아닌 구원(救援)으로 완성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시다. 15 그래서~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 ‘성령(聖靈)의 귀로 들어 깨달으라.’는 말씀이다. 엘리야는 하느님의 소리, 말씀을 뜻한다. 곧 엘리야 (엘리+야). 엘리(하느님)+야(야훼, 소리, 말을 줄 거야) 그러니 하느님의 말씀, 그 하늘나라의 복음으로 살리시겠다는 것이다. 하느님의 말씀, 나라로 오셔서 모든 것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시다. *아기 예수께서 이집트에 들어가셨다가 돌아온 후~ (마태3,1-2) 1 그 무렵에 세례자 요한이 나타나 유다 광야에서 이렇게 선포하였다. 2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그리고~ (마태4,23) 23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에서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 율법(律法)의 신앙(信仰)에서 율법을 다 이루신 십자가(十字架)의 복음(福音)으로 돌아와 하늘의 용서, 구원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感謝)의 예배(禮拜)를 드리는 삶으로 돌아서라는 말씀이다. (요한4,23-24 참조) 사람의 이름(영광)을 낮추고 하느님의 이름(영광)을 높여드리는 그것이 신앙(信仰), 구원의 목적(目的)임을 간과(看過)해서는 안 된다. *(2티모1,9-10) 9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행실(義)이 아니라 당신의 목적과 은총에 따라 우리를 구원하시고 거룩히 살게 하시려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이 은총은 창조 이전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미 우리에게 주신 것인데, 10 이제 우리 구원자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어 환히 드러났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음(법)을 폐지하시고, 복음으로 생명과 불멸을 환히 보여 주셨습니다. ☨보호자 성령님! 율법의 나를 부수고 율법을 다 이루신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어 하늘의 큰 인물이 되게 하소서. 이제와 저희 죽을 때 저희 죄인을 위해 간구해 주소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어찌 생각하십니까? 사제 들의 총화인 주교님들께서 복음해설을 중단시켰습니다. 매일미사오늘의 묵상 ※2021년 11월부터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요청으로 오늘의 묵상 제공을 중단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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