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문
남을 속이지 말라
자신도 속이지 말라
허깨비를 붙들고 있다
남에게 성내지 말라
자신에게도 성내지 말라
스쳐가는 바람이다.
본래 시비는 실체가 없으니
가르려 마라
모두 다 빈 것이 되고 만다
크게 구하려 마라
넘치면 짐이 되고 고통이 된다
만족함에 머물러라.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