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하자?(환희5단) 아니다, 잃어버리심이다. (루카2,4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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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1-12-26 | 조회수823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1년 12월 26일 [성가정 축일]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하자?(환희5단) 아니다, 잃어버리심이다. (루카2,41-52) 41 예수님의 부모는 해마다 파스카 축제 때면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다. 42 예수님이 *열두(12) 살 되던 해에도 이 축제 관습에 따라 그리로 올라갔다. = 숫자 열둘(12)은 교회(敎會)와 하느님 나라의 완성(完成)을 뜻한다. 곧 예수님께서 그 열둘(12, 하느님의 뜻, 완성)이 되셨는데도 사람의 전통(傳統), 관습(慣習)에 따른 파스카축제(祝祭)로 하느님의 뜻을 버린 교회의 모습인 것이다. (마르7,8-9) 8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9 또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의 전통을 고수하려고 하느님의 계명을 잘도 저버린다. = 사람들의 관습(慣習)에 따른 종교(宗敎)행위는 하느님의 뜻을 담고 오신 예수님을 잃어버린, 곧 구원(救援)을 잃어 버림을 성경(聖經)은 말씀하시는 것이다. 43ㄱ 그래서 축제 기간이 끝나고 돌아갈 때에 소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았다. = 사람들의 관습(慣習)에 따른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시라는 것이다. 43ㄴ그의 부모는 그것도 모르고, 44 일행 가운데에 있으려니 여기며 하룻길을 갔다. 그런 다음에야 친척들과 친지들 사이에서 찾아보았지만, 45ㄱ 찾아내지 못하였다. = 잃어버린 예수님(하느님의 뜻)을 사람들의 사이에서, 곧 사람들의 길, 방법(方法)으로 찾으려 했기 때문이다. 그러면 절대 하느님의 뜻(진리, 구원의 길)을 찾지 못한다.(이사55,8- 참조) 45ㄴ그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그를 찾아다녔다. 46 사흘 뒤에야 성전에서 그를 찾아냈는데, 그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 어떤 대화였을까?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들어야 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성전(聖殿)이시며 교회(우리)의 주인(주님)이시라는 것이다.(요한2,19-21참조) 47 그의 말을 듣는 이들은 모두 그의 슬기로운 답변에 경탄하였다. 48 예수님의 부모는 그를 보고 무척 놀랐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얘야, 우리에게 왜 이렇게 하였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애타게 찾았단다.” 하자, 49 그가 부모에게 말하였다.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 왜,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사람들 사이에서 찾으셨습니까? 왜 애타게 찾으셨습니까? 물으시는 것이다. 그것이 예수님을 잃어버린 것이다. 육적(肉的) 예수님은 찾았지만 영적(靈的) 말씀을 알아듣지 못한, 곧 하느님의 뜻인 예수님은 잃어버린 것이다. 50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한 말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51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자렛으로 내려가, 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 하느님의 뜻을 못 알아듣는, 하느님의 뜻을 일어버린 이들을 위해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순종(順從)하신 것이다. 그들을 위해 십자가(十字架)에서 대속(代贖)으로 죽기까지 사랑하신 것이다. 곧 죄인들의 죄를 품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모든 죄를 없애셨고(콜로2,14) 부활(復活)하심으로 그 죄인(罪人)들을 의롭게 하셨고(로마4,25), 승천(昇天)하신 후, 진리의 영, 성령(聖靈)으로 다시 오시어 죄인들, 우리들에게 들어오시어 생명(生命)이 되어 주셨다. (로마8,10) 10 그러니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몸은 비록 죄 때문에 죽은 것이 되지만, 의로움(십자가의 대속) 때문에 성령께서 여러분의 생명이 되어 주십니다. = 자신이 길을 잃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길을 잃은 자신을 찾을 때까지, 끝까지 찾아오시는 주님을 만나 따라 올 수가 있다.(루가15,3-7 참조) 우리 주님이 그토록 끝까지, 죽기까지 순종(順從)하셨다. 못 알아듣는 우리를 그토록 끝까지 사랑하셨다. 52 예수님은 지혜와 키가 자랐고 하느님과 사람들의 총애도 더하여 갔다. = 이제 우리 안에 예수님(智慧, 말씀)이 자라야 한다. 오늘 독서(牘書)로.......... 제2독서(1요한3,23-24) 23 그분(하느님)의 계명은 이렇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 하느님의 계명(誡命)은 쓴물(마리아)들, 곧 죄인들을 위한 나무 하나의 희생(犧牲)이었고(탈출15.25), 그 하느님의 계명(규정과 법규)을 십자나무에서 대속(代贖)으로 완성하신, 그래서 하늘의 용서(容恕), 자유(自由)를 주시는 새 계명, 새 계약의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십자가(十字架)에서 죽기까지 끝까지 순종(順從), 사랑하신 예수님을 진리(眞理)로 믿고 죄인들(이웃)과 나누는 것, 그것이 주님께서 용서하신 것처럼 용서(容恕)하는 것이며, 그것이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그것이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요한6,29) 29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24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믿는) 사람은 그분 안에 머무르고, 그분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신다는 것을 우리는 바로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알고 있습니다. = 성령(聖靈)께서 증언(證言), 완성하시기 때문이다. (티토3,5-6) 5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한 의로운 일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 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도록 물로 씻어 구원하신 것입니다. 6 이 성령을 하느님께서는 우리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셨습니다. = 성령, 물, 그리스도, 모두 하느님의 말씀을 진리(眞理)로 증언(證言)한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뜻을 위한 사람들의 길, 계명(誡命)으로 말씀을 듣는 것, 하느님을 잃어버린 것이며, 진리(眞理)의 그리스도(성령)를 잃어버린 것이다. ☨진리의 천주 성령님! 우리를 가르치시고 임하시어 당신의 불, 열정이 타오르게 하소서. 잃어버린 말씀을 찾았을 때 그 말씀으로 저희 새롭게 되나이다.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되나이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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