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리는 죽을죄를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구원을 받는다. (1요한5,14-21) | |||
---|---|---|---|---|
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2-01-08 | 조회수2,13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2년 1월 8일 [주님 공현 대축일 후 토요일] 우리는 죽을죄를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구원을 받는다. 독서(1요한5,14-21) 14 우리가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하여 가지는 확신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그분(하느님)의 *뜻에 따라 청하면 그분께서 우리의 청을 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15 우리가 무엇을 청하든지 그분께서 들어 주신다는 것을 알면, 우리가 그분께 청한 것을 받는다는 것도 압니다. 16ㄱ 누구든지 자기 형제가 죄를 짓는 것을 볼 때에 그것이 죽을죄가 아니면, 그를 위하여 청하십시오. 하느님께서 그에게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 생명(生命)- 하느님의 뜻인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새 계약(契約)으로 받는 죄(罪)의 용서(容恕), 새 생명이다. 16ㄴ이는 죽을죄가 아닌 죄를 짓는 이들에게 해당됩니다. 죽을죄가 있는데, 그러한 죄 때문에 간구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17 모든 불의는 죄입니다. 그러나 죽을죄가 아닌 것도 있습니다. = 하느님의 아드님의 대속(代贖), 죽음, 그 그리스도의 피로 용서(容恕) 받지 못할 죄가 있다는 말인가? 아니, 없다. 하느님의 대속인 죽음, 그 그리스도의 피의 값은 영원한 전지(全知)전능(全能)이다.(히브10,14) 그러므로 기도(祈禱)를 해줄 필요가 없는 사람은 없다. 누구든지, 무슨 죄(罪)를 지었든지 기도(祈禱)해 주어야한다. 하느님은 당신의 원수들을 위해 외아들(獨生子) 예수를 속죄(贖罪) 제물(祭物)로 내어 주셨지 않은가?(골로1,20-22) 그렇다면 하늘의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할 수 있는 죽을죄가 아니 것은 무엇이며, 새 생명을 얻을 수 없으니 기도할 필요도 없는 죽을죄는 무엇인가? 도데체 무슨 말일까?(예전과 다른 관점에서 묵상하련다.)
성경(聖經)에서 답(答)을 찾아보자, 먼저 제자(弟子)들이다. 죽음 앞에 놓이신 예수님을 ‘세 번이나 배반했던 베드로’는 새 생명을 받았다. 그러나 ‘한번 배반했던 유다’는 새 생명을 받지 못했다. 곧 베드로는 죽지 않았기에 받았던 것이고, 유대는 죽었기에 받지 못한 것이다. 베드로는 살아 있음으로 새 생명을 받을 수 있는 기회(機會)로 기도(祈禱)가 필요한 죽을죄가 아닌 것이고, 유다는 스스로 목숨을 버렸기에 새 생명을 얻을 기회가 없었기에 죄를 위한 기도가 필요 없는 죽을죄였던 것이다. 그래서 이 세상에 태어남(살아 있음)이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인 것이고, 기도 받을 수 있는 복(福)인 것이다. (루가9,60) 60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 하느님의 뜻을 위한 올바른 기도(祈禱)는 우리의 보호자(중개자)이신 예수님, 성령(聖靈)께서 먼저 하심을 알아야한다.(요한17장 갈라3,20 로마8,26 참조)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十字架)에 달린 두 *강도(强盜)를 보자, 한 강도는 새로운 삶, 새 생명을 받았고, 다른 강도는 받지 못했다. 받지 못한 강도는 죽어가는 끝까지 자신의 죄로 죽으시는 하느님의 뜻인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모독(冒瀆)했기 때문이다. (루가23,39-43) 39 예수님과 함께 매달린 죄수 하나도, “당신은 메시아가 아니시오? 당신 자신과 우리를 구원해 보시오.” 하며 그분을 *모독하였다. 40 그러나 다른 하나는 그를 꾸짖으며 말하였다. “같이 처형을 받는 주제에 너는 하느님이 두렵지도 않으냐? 41 우리야 당연히 우리가 저지른 짓에 합당한 벌을 받지만, 이분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으셨다.” 42 그러고 나서 “예수님, 선생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하였다. 4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 그러나 새 생명을 받은 강도도 처음에는 다른 강도와 함께 예수님을 조롱(嘲弄)했었다(마르15,32) 그러다, 자신의 죄가 죽을 ‘합당한 죄(罪)’임을 인정하고, 그 자신의 죄로 죽으시는 메시아, 구원자인 예수님을 깨닫고 돌아온 것이다. 누군가 그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祈禱)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살아있는 그 시간(時間)에 지은 죄, 있는 죄는 새 생명을 받을 수 있는 죽을죄가 아닌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을 끝까지 모독(冒瀆)해 새 생명을 받지 못한 강도(强盜)의 죽을죄는 하느님의 뜻을 모독한 것이고, 그 하느님의 뜻을 진리(眞理)로 증언한 ‘성령을 모독한 죽을죄’인 것이다. (마태12,31) 31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사람들이 어떠한 죄를 짓든, 신성을 모독하는 어떠한 말을 하든 다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모독하는 말은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 많은 신앙인(信仰人)들이 ‘성령을 모독하는 믿음 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씀하신다.(루가18,8) 그러니 믿음으로 돌아오도록 기도해야 한다. 성령께서 진리로 완성하시고 증언하신 진리(眞理), 곧 하느님의 뜻, 구원의 계획(계약)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오도록 기도해야 한다. 사랑하는 이들이 하느님의 뜻인, 예수 그리스도를 떠난 삶에서 살아있는 동안 돌아와, 새 생명을 얻도록 기도(祈禱)를 해야 한다. 18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죄를 짓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나신 분께서 그를 지켜 주시어 *악마가 그에게 손을 대지 못합니다. 19 우리는 하느님께 속한 사람들이고 온 세상은 *악마의 지배 아래 놓여 있다는 것을 압니다. 20 또한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오시어 우리에게 참되신(진리) 분을 알도록 이해력을 주신 것도 압니다. 우리는 참되신(진리) 분 안에 있고 그분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이분께서 참(진리) 하느님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21 자녀 여러분, 우상(偶像)을 조심하십시오. = 우상을 섬기는 것이 죄(罪)다. 그리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는 것이 우상(偶像)이다. 18절에 말하기를 죄가 도덕(道德)과 윤리(倫理)를 거스른 잘못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벗어난 그 죄를 말하는 것이다. *죄(罪 하마트리아- 과녁을 벗어난 길에서 돌아옴) 회개(悔改 메타노이아- 벗어난 길에서 돌아옴) <어제 묵상중 회개 정정(訂正)> 곧 하느님의 뜻, 그 과녁을 벗어나 악마(惡魔)가 약속한(루가4,6) 세상의 돈과 명예를 따르는 것이 우상을 섬기는 큰 죄다. 그런데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 곧 ‘예수의 십자가로 다시 태어난, 진리가 된 사람’은 그 안에 그리스도ㅢ 영(빛-진리-말씀)이 계시기 때문에 어둠인 악마(惡魔)가 들어오지 못한다. 손을 못 댄다. 악마는 세상의 유혹(誘惑)을 계속 내 보내지만 빛으로 인해 어둠이 존재할 수 없듯이 유혹이 존재할 수 없다. 곧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十字架), 그 복음말씀이 구원의 새 계약, 새 생명의 진리로 내 안에 있다면 땅(세상)의 생명을 위한 것들이 헛된, 사라질 그림자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진리(眞理)이신 성령(聖靈)께서 늘 함께하시며 지키시어 깨닫고, 믿도록 해 주시기 때문이다. (요한8,31-32) 31 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32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 유다인들이 의지(依支)했던 율법(제사와 윤리)으로 하늘에 오르려했던 자기(自己)열심(熱心), 의로움에서, 그리고 자신들의 소원(所願), 욕망(慾望)을 위한 세상의 것에서 자유(自由)하게 되었다는 말씀이다. 오늘 복음의 세례자 요한처럼, “그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 곧 자신이 흙에서 나온 그 없음의 흙이듯, 자신의 모든 것, 자신의 의(義), 명예, 영광이 흙의 없음(허무)임을 깨닫고 인정하는 그 낮아짐으로 받는 하늘의 생명이다. ☨진리이신 천주의 성령님! 성령께서 주신 깨달음으로 새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늘 함께 해 주실 것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나)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