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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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2-01-18 | 조회수610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오늘 복음에서 주님의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이 익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나가서 먹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보고 못마땅해서 바리사이는 왜 안식일에 해서는 안되는 것을 당신의 제자들은 하느냐고 따집니다. 그러나 그 마음은 착한 마음이라기 보다는 매사 못마땅해서 하는 것과 같이 예수님을 곤란하게 밀어 붙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대답으로 예전 역사를 상기 시키면서 배고파서 성전 안의 빵을 먹은 것을 말씀하시면서 법은 사람을 위해 생긴 것이지 사람이 법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것은 사랑이 우선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세상은 그 아무것도 존립할 수 없습니다. 주님도 우리와 관계 안에서 사랑을 하셨고 그 사랑, 측은한 사랑, 인간은 주님이 없으면 어둠 속을 헤매는 그런 존재입니다. 그러나 주님과의 완전한 사랑으로 우리는 온전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사랑이 없이 율법을 외치고 안식일 법을 외친다면 그것은 주님의 마음과 정 반대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나 우선주의이고 주님이 없이 나만 잘 살면 되는 것이고 안식일이라는 법을 내세워서 측은한 이를 몰라보게 하는 것도 또한 죄입니다. 진정으로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은 주님 안에서 사랑이 우선이고 그 안에서 질서도 있고 율법도 존재합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 사랑은 주님입니다. 측은한 이를 돌보고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 주님의 마음이고 이것이 사랑입니다. 먼저 나의 이웃의 곤궁한 곳에 손을 내 밀어 사랑의 실천이 우리의 길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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