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강(强)한 대적자(對敵者)를 이기는 무릿매 (1사무17,32-33.37.4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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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2-01-19 | 조회수884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2년 1월 19일 [연중 제2주간 수요일] 강(强)한 대적자(對敵者)를 이기는 무릿매 제1독서 (1사무17,32-33.37.40-51) 이스라엘이 필리스티아 장군 골리앗의 도전을 받았을 때 32 다윗은 사울에게, “아무도 저자 때문에 상심해서는 안 됩니다. 임금님의 종인 제가 나가서 저 필리스티아 사람과 싸우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3 그러자 사울은 다윗을 말렸다. “너는 저 필리스티아 사람에게 마주 나가 싸우지 못한단다.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전사였지만, 너는 아직도 소년이 아니냐?” 37ㄱ 다윗이 말을 계속하였다.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저를 빼내 주신 주님께서 저 필리스티아 사람의 손에서도 저를 빼내 주실 것입니다.” = 자신(自身)을 믿는 것이 아니라 전능(全能)하신 하느님을 믿었기에 나오는 용기(勇氣)다. 37ㄴ그제야 사울은 다윗에게 허락하였다. “그러면 가거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빈다.” 40 그러고 나서 다윗은 자기의 *막대기를 손에 들고, 개울가에서 매끄러운 *돌멩이 다섯 개를 골라서 메고 있던 양치기 가방 주머니에 넣은 다음, 손에 *무릿매 끈을 들고 그 필리스티아 사람에게 다가갔다. 41 필리스티아 사람도 방패병(당번)을 앞세우고 나서서 다윗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왔다. 42 그런데 필리스티아 사람은 다윗을 보더니, 그가 볼이 불그레하고 용모가 아름다운 소년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그를 업신여겼다. 43 필리스티아 사람이 다윗에게 “막대기를 들고 나에게 오다니, 내가 개란 말이냐?” 하고는,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였다. 44 필리스티아 사람이 다시 다윗에게 말하였다. “이리 와라. 내가 너의 몸을 하늘의 새와 들짐승에게 넘겨주겠다.” 45 그러자 다윗이 필리스티아 사람에게 이렇게 맞대꾸하였다. “너는 칼과 표창과 창을 들고 나왔지만, 나는 네가 모욕한 이스라엘 전열의 하느님이신 만군의 주님 이름으로 나왔다. 46 오늘 주님께서 너를 내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나야말로 너를 쳐서 머리를 떨어뜨리고, 오늘 필리스티아인들 진영의 시체를 하늘의 새와 들짐승에게 넘겨주겠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에 계시다는 사실을 온 세상이 알게 하겠다.(아멘) = ‘다윗의 믿음을 저희에게도 주소서. 그 믿음의 뱃장을 주소서.’ 하고 기도(祈禱)하자. 47ㄱ 또한 주님께서는 칼이나 창 따위로 *구원하시지 않는다는 사실도, 여기 모인 온 무리가 이제 알게 하겠다. = 오늘 전쟁(戰爭)은 구원(救援)을 위한 영적(靈的)전쟁의 모형(模型)이다. 47ㄴ전쟁은 주님께 달린 것이다. 그분께서 너희를 우리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아멘) = 다윗에게 주신 믿음을 저희에게도 주소서. 48 필리스티아 사람이 다윗을 향하여 점점 가까이 다가오자, 다윗도 그 필리스티아 사람을 향하여 전열 쪽으로 날쌔게 달려갔다. 49 그러면서 다윗은 주머니에 손을 넣어 돌 *하나를 꺼낸 다음, *무릿매질을 하여 필리스티아 사람의 이마를 맞혔다. 돌이 이마에 박히자 그는 땅바닥에 얼굴을 박고 쓰러졌다. = 인간의 만들어낸 칼(劍)과 표창(鏢槍)과 창(槍). 그 인간의 생각을 돌(?)이 쓰러뜨린 것이다.(이사2,3-4 미카4,2-3 참조) 50 이렇게 다윗은 *무릿매 끈과 *돌멩이 하나로 그 필리스티아 사람을 누르고 그를 죽였다. 다윗은 손에 칼도 들지 않고 그를 죽인 것이다. = 다윗이 준비했던 것은 자신의 막대기와 돌멩이 다섯 개, 그리고 무릿매 끈이었다. 그런데 무릿매질을 하여 돌멩이 하나로 이겼다.(다섯을 하나로 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무릿매 끈(카라)은 휘장(揮帳)을 뜻하며 돌멩이 다섯은 모세오경(율법)을 뜻하며, 돌멩이 하나는 율법(律法)을 대속(代贖)으로 완성(完成)하시고 죄인(罪人)들의 구원(救援)을 이루는 그 진리(眞理)를 뜻하는데, 곧 돌멩이는 그리스도를(1베드2,7), 하나는 하느님을 뜻한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 하느님의 뜻, 말씀으로 오셔서 죄인들의 구원을 대속(代贖)으로 완성, 이루실 그 진리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한 말씀을 뜻한다. (외아들- 모노게네스- 하나를 갖은 자) 그러니까 율법(제사와 윤리)이 아닌 하늘의 대속, 그 진리(眞理)의 말씀으로 이긴 것이다. (마태8,8) 8 백인대장이 대답하였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 그러니 영적 전쟁은 하느님의 뜻을 적대하는 죄 때문에 하늘 길을 막고있는 , 곧 구원을 가로막고 있는 휘장을 가르기 위한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죄(罪)의 대속(代贖), 피(血), 그 ‘새 계약의 한 말씀’으로 된다는 것이다. (루가22,20) 20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방식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요한19,30) 30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 (마르15,37-38) 37 예수님께서는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을 거두셨다. 38 그때에 성전 *휘장(카라)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갈래로 찢어졌다. (히브10,19-20) 19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피 덕분에 성소(하느님나라)에 들어간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20 그분께서는 그 *휘장을 관통하는 *새롭고도 *살아 있는 길을 우리에게 열어 주셨습니다. 곧 당신의 *몸을 통하여 그리해 주셨습니다. = 이 모든 말씀을 듣고, 깨닫고, 믿고, 의지(依支)하는 것. 원수(怨讐)를 이기는 *무릿매질 하는 것이다. 51 다윗은 달려가 그 필리스티아 사람을 밟고 선 채, 그의 칼집에서 칼을 뽑아 그를 죽이고 목을 베었다. 필리스티아인들은 저희 용사가 죽은 것을 보고 달아났다. = 하느님의 말씀을 도덕(道德)과 윤리(倫理)의 가르침으로 받아 열심히 제사(祭祀)드리는 율법 신앙을 산다면, 그래서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받는 하늘의 용서, 생명, 그 살아있고 새로운 길인 새 계약의 말씀을 듣고, 깨닫고, 믿고, 의지하지 못한다면, 소리 내지 못한다면. 구원의 전쟁을 승리(勝利)로 이끄는, 안식을 위한 무릿매질을 못하게 되는데 그것이 오늘 복음(福音)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다.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고쳐주신 것이다. 그런데~ (마르3,5-6) 5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율법자)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6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곧바로 헤로데 당원들과 더불어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 예수님께서 하신 일이 하느님의 뜻인 ‘새 계약으로 살아있고, 새로운 길’임을 깨닫지 못하고 병(病)을 고치신 기적(奇蹟)으로 보게 되면, 믿음이 아니라 완고(頑固)한 마음이 가중(加重)될 뿐이다. 율법으로 흠 없이 열성을 다해 의롭게 살았던 그 착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죽였듯이 말이다.(2코린11,14-15 참조) 어제 확인했듯 새로운 길을 몰랐을 때, 사도 바오로처럼 인간들의 도리(道理)인 인간 스스로의 의로움, 그러나 구원을 줄 수 없는 사람의 길을 구원의 진리로 고집하는 그들의 뜻, 생각을 완악함이라 하신 것이다.(로마3,20 10,1-3참조) ☨진리의 성령님! 무릿매 끈과 돌멩이 하나, 곧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그 피의 새 계약, 그 한 말씀으로 하느님께서 우리(나)와 함께 늘 계시다는 것을, 아니 오히려 우리 손에 그들을 넘겨주셨다는 것을 믿고, 의탁하고 소리 내는, 이웃에게 전하는 그 무릿매 질을 할 줄 알게 하소서. 그래서 저와 이웃이 적대자들 때문에 상신하지 않는 새롭고 살아있는 신앙의 길, 삶을 살게 하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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