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새 노래를 부르자 (마르4,2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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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2-01-27 | 조회수92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2년 1월 27일[연중 제3주간 목요일] 새 노래를 부르자 독서(2사무7,27-29) 27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이신 당신께서는 당신 종의 귀를 열어 주시며, ‘내가 너에게서 한 집안을 세워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당신 종은 이런 *기도를 당신께 드릴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 기도(祈禱), 말씀이 계셨기에, 그리고 주셨기에 할 수 있는 것이다. 기도를 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하느님의 자녀로 인정하시는 은총(恩寵)이다. 28 이제 주 하느님, 당신은 하느님이시며 당신의 말씀은 참되십니다. 당신 종에게 이 *좋은 일을 일러 주셨으니, (2사무7,10) 10 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고, 그곳에 그들을 심어 그들이 *제자리에서 살게 하겠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다시는 전처럼, 불의한 자들이 그들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 영원한 쉼, 안식을 누릴 수 있는 한 곳이다. 곧 하느님께서 창세이전에 예비하셨던 그리스도와 십자가다. 내 죄를 대속하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제 십자가로 지고 살면, 그리스도의 대속, 그 피의 새 계약으로 영원한 빛, 평화, 안식, 생명, 구원인 하늘의 복을 받는 것이다. 다윗에게 알려주신 하느님의 약속이다. 29 이제 당신 종의 집안에 기꺼이 복을 내리시어, 당신 앞에서 영원히 있게 해 주십시오. 주 하느님, 당신께서 말씀하셨으니, 당신 종의 집안은 영원히 당신의 복을 받을 것입니다.” = 말씀을 하셨으니 복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다. *기도는 복을 주시기 위해 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다. 이미 받았음을 , 이루어졌음을 깨닫고 믿게 하시기 위한 것이다. 피조물인 인간의 기도로 하느님의 뜻, 계획이 바뀔 수도 없고, 또 한 이루어지고 완성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지전능하신 분의 계획이 아니신가, 하느님은 당신의 뜻을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으로 완성하신다. 하느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육일동안 다 이루시고 주신 안식(7)이다.(창세2,1-3) 그 안식을 이루신 하느님의 말씀, 사랑, 전능하심을 땅(밭)인 우리가 받아들이느냐? 받아들이지 않느냐? 믿느냐? 믿지 않느냐? 가 있을 뿐이다. 받아 들여 믿음으로 가는 하느님 나라다. (이사55,10-11) 10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11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 피조물이 물을 마시면 살아나듯, 사람이 하느님의 말씀을 먹으면 ‘반드시 살아난다’는 것이다. 복음(마르4,20-25) 20 말씀이 좋은 땅에 뿌려진 것은 이러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어떤 이는 서른 배, 어떤 이는 예순 배, 어떤 이는 백 배의 열매를 맺는다.” = 말씀이 일 하신다는 것이다. 곧 하느님의 말씀을 사람의 뜻, 말로 듣지 않고 사실 그대로 하는님의 뜻으로 받으면(들으면) 말씀이 열매를 맺게 하신다.(1테살2,13) 땅은 스스로가 존재할 수 없다. 곧 흙인 사람은 하느님의 말씀으로 창조 되었기에 말씀 없이는 존재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히브1,3참조) 말씀으로 하느님의 좋은 일, 곧 그리스도의 대속, 그 새 계약의 말씀을 깨달아야, 믿어야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땅(無)이 하늘(有)이 되는 복(福)이다. 이 백배의 복을 깨닫지 못해, 땅의 없어질 복을 위해 살고 있으니, 그것도 믿는다는 그리스도인들이 그 헛된 신앙을 살고 있으니 답답한 것이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거짓 사도(使徒)들의 거짓 가르침 때문이라 하신다. (마르13,22) 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이 나타나, 할 수만 있으면 선택된 이들까지 속이려고 표징과 이적들을 일으킬 것이다. 21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누가 등불을 가져다가 함지 속이나 침상 밑에 놓겠느냐? 등경 위에 놓지 않느냐? = 등불을 교회(敎會)의 머리, 주인이신 예수님을, 함지(침상)는 인간의 삶을, 등경은 교회를 뜻한다. 곧 그리스도의 대속, 그 하늘의 빛, 의로움을 사람(땅)의 의로움으로 덮으면 안 된다는 말씀이다. 즉 교회는 하느님의 말씀위에 사람의 말(교리)이 있도록, 곧 하늘의 대속, 그 의로움이 숨겨지도록 거짓 가르침을 주면 안 된다는 것이다. 22 숨겨진 것도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도 드러나게 되어 있다. 23 누구든지 들을 귀가 있거든 들어라.” = 하느님의 뜻을 피조물인 인간이 어찌 숨길 수 있겠는가. 24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새겨들어라. 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고 거기에 더 보태어 받을 것이다. = 말씀을 깨달아 믿고 나누면 곧 이웃과 나누는 사랑을 하면, 더 많은 말씀을 깨닫고, 믿게 된다는 것이다. 말씀으로 하늘의 용서를 깨닫게 되면 하늘의 평화, 안식, 생명, 구원을 더 보태어 받게 되는 것이다. 25 정녕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 깨닫지 못하면, 믿지 못하면 이미 약속된 모든 것을 빼앗길 것이라는 말씀이다. 영원한 어둠, 땅(지옥)속에서 갇히게 되는 불행(不幸)인 것이다. 그러니 시간을 잘 써야한다. 시간을 내서 성경을 공부하고, 말씀을 배워서 우리 삶 안에 주님의 뜻을 깨닫고 느껴야한다. 세상의 모든 진(眞), 선(善), 미(美)는 하느님의 사랑 흔적임을 봐야한다. 남녀간의 사랑 노래가 하느님과의 사랑, 그 새 노래가 되어야 한다. 변하지 않는 영원한 하느님의 사랑을 노래하자는 것이다. (묵시14,3) 3 그들은 어좌와 네 생물과 원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 노래는 땅으로부터 속량된 십사만 사천 명 말고는 아무도 배울 수 없었습니다. = 그래서 말씀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미사에 참석하는 것만으로 만족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에페5,16-17) 16 시간을 잘 쓰십시오. 지금은 악한 때입니다. 17 그러니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으십시오. = 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사울처럼 새로운 길을 잃고 헤매는 이들, 곧 당신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은 끝까지라도 찾아 엎어 뜨려서 라도 끌고 가신다는 것이다. 야곱처럼 절뚝거리게 해서하도 끌고 가신다는 것이다.(창세32,31참조) 그것이 우리의 고난, 시련 이지만 또한 구원의 희망, 복인 것이다. 내 뜻, 세상의 것을 위한 그 길을 고집한다면 하느님의 교육, 훈련인 시련의 시간이 길어질 뿐이다. 피조물인 인간의 고집이 창조주 하느님의 고집을 어찌 이기겠는가. 그런데 9일기도, 백일기도, 새벽기도, 미사 등으로 고집부리는 어리석은 그리스도인들이 너무너무 많다.(마태6,7.32-33 참조)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새로운 길인 새 계약으로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실 성령님을 청하고, 구하고, 두드리면 주실 것이라 약속하셨는데(루가11,9-13),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뜻, 소원을 위해청하고, 구하고, 두드리며 고집을 부리고 있다. 진리이신 성령님! 다시 당신을 청하고, 구하고, 두드립니다. 저희 모두를 충만하게 하소서. 그래서 새 노래를 부르는 하늘백성이 되게 하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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