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 연중 제12주간 월요일...독서,복음(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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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2-06-19 | 조회수759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제1독서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당신 앞에서 물리치시니 남은 것은 유다 지파뿐이었다.> 8 또한 주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쫓아내신 민족들의 풍속과 14 그러나 그들은 그 말씀을 듣지 않고, -. 이스라엘이 몰락한 것은 주님의 율법과 계명과 규정들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복음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주해 판단하지 말라 판단하지 않으면 판단받지 않는다는 종말론적 동태보상률, 되어 주는 되만큼 되어 받는다는 종말론적 동태보상률, 티와 들보 상징어는 모두 어록에서 옮겨썼다. 1절 1-2ㄱ절의 판단은 단죄를 뜻한다. 이웃을 단죄하면 하느님께 단죄받는다는 종말론적 동태보상률이다. 하느님의 나라가 곧 올 것이라는 아니 벌써 왔다는 확신 때문에 예수께서는 이처럼 세상의 관행을 넘어서는 요구를 하셨다. 오늘날 우리는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꼭 필요한 경우에는 잠정적으로 이웃을 판단하되 최종 판단만은 하느님께 맡기면 되는가? 예수님 동시대의 가장 유명한 율사 힐렐은, 이웃의 상황에 있기 전에는 이웃을 판단하지 말라는 명언을 남겼다. 2절 되어 주는 되만큼 되어 받는다는 동태보상률도 어록에서 따왔다. 그 변형테가 마르 4.24에도 있다. 이승에서 되로 주면 이승에서 되로 받는다는 격언을 연상케 한다. 복음 전승과정에서는 일상 격언의 뜻을 넘어 이승의 선행과 종말의 보상은 정비례한다는 종말론적 동태보상률을 뜻했다. 마태오의 현재 문맥에서는 판단하지 않으면 판단받지 않는다는 종말론적 동태보상률을 한 번 더 강조한 것이리라. 3절 티와 들보의 상징어의 뜻인즉, 먼저 자신의 엄청난 허물을 알아보고 고쳐야만 형제의 작은 허물을 바로잡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100년경 타르폰 율사가 한 말을 참고할 것이다. “만일 어느 사람을 보고 ‘네 눈에서 티를 빼내라“하고 말한다면, 그 사람은 대꾸하기를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라’할 것이다”(바빌론 탈무드. 이라크 166).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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