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4 연중 제14주간 월요일...독서,복음(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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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2-07-03 | 조회수797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제1독서 <나는 너를 영원히 아내로 삼으리라.> -. 나는 너를 영원히 아내로 삼으리라. 복음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주해 야이로의 딸을 되살리고 하혈하는 부인을 낫게 하시다 마태오는 마르 5.21-43의 이중이적사화를 베끼면서 흥밋거리 일화는 모두 삭제하고 그리스도론적 요점만 간추려 실었다. 마르코의 도합 23절을 9절로 대폭 압축했다. 이중이적사화도 본래는 따로 떨어져 전승된 것인데 마르코 이전의 전승자나 마르코 자신이 합쳤다. 19절 마르는 5,22에서는 “야이로라는 회당장들 중 한 사람이 왔다”고 하는데, 마태오는 “유지 한 사람이 다가왔다”고 고쳤다. 또한 마르코에서는 딸아이가 죽어가고 있는 중이라 한 데 비해히, 마태오에서는 방금 죽었다고 한다. 20절 마르 5.27에선 예수님의 옷을 만졌다고 한다. 그러나 마태 9.20에서는 옷단에 달린 술을 만졌다 한다. 유다인들은 신명 22.12; 민수 15,38-39의 규정에 따라 겉옷 옷단 네 곳에다 흰 실과 푸른 실로 꼬은 술을 달고 다녔다. 율법을 명심하라는 뜻이다. 22절 마르코의 경우에는 부인이 예수님의 옷을 만지는 순간에 하혈이 멈추었다고 한다. 그러나 마태오의 경우에는 예수께서 부인더러 “그대의 믿음이 그대를 구원했소”하고 말씀하시는 순간에 병이 나았다고 한다(9.22). 23절 초상 때는 적어도 피리 부는 사람 등, 곡하는 부인 하나를 구해야 한다. 24절 사람들이 보기에는 소녀는 죽었으니 소생 불능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보시기에는 죽음은 잠과 같으니 깨우면 소생한다. 엘리야 예언자가 사렙다 과부의 아들을 살리고, 엘리사 예언자가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릴 때는 여러 기교를 부리고 하늼께 간청하여 소생이적을 이룩했다. 예수님은 소녀의 손을 잡음으로써 간단히 소생시키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기적쟁이로 소문난 저 두 예언자보다 훨씬 탁월하시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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