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6 연중 제14주간 수요일...독서,복음(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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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2-07-05 | 조회수908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제1독서 호세아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0,1-3.7-8.12 3 이제 그들은 말하리라. 12 너희는 정의를 뿌리고 신의를 거두어들여라. -. 지금이 주님을 찾을 때다. 복음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가라.> 주해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다 마태오는 조직적인 사고를 하는 편집자인 관계로 제자들 파견에 관한 말씀들을 모아 파견설교 집성문에 이은 산상설교,이적사화 집성문에 이은 셋째 집성문이다. 마태오는 주로 마르코의 파견설교와 어록의 파견설교를 합쳐 10,1-16을 엮었다. 1절 1절은 마르 6.7을 옮겨쓴 것으로서,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구마와 치유 권능을 부여하셨다고 한다. 2절 2-4절의 열두 제자 명단은 대체로 마르 3,26-29의 것을 따왔으나 마르코복음의 풀이를 보라. 차이점 두 가지만 밝힌다. 베드로라는 시몬을 “첫째로”꼽는 것을 보면 마태오 교회에서는 시몬 베드로를 교회의 영도자로 여겼다. 마태오의 직업을 세관원이라고 명시했는데, 이는 마태오 소명사화를 고려한 것이다. 루카 6.16; 사도 1.13에서는 타대오 대신 야고보의 유다가 나온다. 5절 10.5ㄴ-6은 마태오만의 고유 요소다. 6절과 매우 비슷한 말씀이 15.24에도 있다. “나는 오직 이스라엘 가문의 잃은 양들에게 파견되었습니다” 마태오에 의하면 평소에 예수께서는 “목자 없는 양들과 같이 지쳐서 쓰러져 있던” 이스라엘 백성을 상대로 활동하셨다. 어쩌다 이방인 백부장의 종을 고쳐준 적도 있고, 가다라 지방에서는 귀신들린 이방인을 낫게 하시고 띠로와 시돈 지역에선 가나안 부인의 딸을 고치시기도 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예외 현상들이다. 예수께서는 부활하신 다음 제자들에게 이방인 전도를 명하셨다고 마태오는 말한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볼 때 30년 예수 부활 직후에 곧바로 이방인 전도를 시작하지는 않았다. 예루살렘에서 30년경 스테파노가 순교한 다음 근동 기지로 흩어진 헬라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이 처음으로 안티오키아에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이들과는 달리 마태오에게 영향을 끼친 고유 전승자나 어록 편집자가 속했던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은 선민의식이 매우 강해서 한 세대 가량 오직 유다인들을 상대로 복음을 전하다가 70년 예루살렘이 멸망한 다음부터 본격적으로 이방인 전도에 착수한 것 같다 7절 제자들이 할 일들은 예수님이 해오신 일들과 같다. 하늘나라가 도래한 표지로 치유이적과 구마이적을 행한다. 제자들은 예수께로부터 치유능력과 구마능력을 거저 받았으니 거저주어 마땅하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에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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