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2 연중 제15주간 화요일...독서,복음(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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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2-07-11 | 조회수924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제1독서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7,1-9 3 그러자 주님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다. 5 아람이 에프라임과 르말야의 아들과 함께 7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9 에프라임의 우두머리는 사마리아요 -. 너희가 믿지 않으면 정녕 서 있지 못하리라. 복음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땅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22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주해 불행하다, 코라진. 베싸이다. 가파르나움아 11.20-24는 어록에서 옮겨썼다. 코라진은 호수에서 3키로미터 떨어진 고을, 베싸이다는 북부 요르단 강이 갈릴래아 호수로 들어오는 입구 동쪽에 있는 어촌으로서 베드로와 안드레아와 필립보의 고향, 가파르나움은 호수 북변 어촌으로서 거기에는 시몬 베드로의 집이 있었다. 예수께서는 공생활중 주로 그 집에 거처를 정하고 갈릴래아 및 이스라엘 각자의 순회전도를 하셨다. 어쨌든 마태오는 가파르나움을 예수님의 고을이라고 했다. 예수께서 위의 세 고을 전도에 주력했지만 결국 실패했기 때문에 종말 심판의 불행을 선언하셨다. 띠로와 시돈은 원래 레바논 공화국 지중해변에 자리잡은 항구도시들로서 퇴패하기로 소문났다. 근동인들은 속죄할 때면 자루를 뒤집어썼다. 또한 재 위에 앉거나 머리에 재를 뿌렸다. 소돔은 사해 남쪽에 있던 전설적 고을인데, 남색을 일삼다가 그만 유황불로 타버렸다고 한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방금전 여산 성당에 다녀왔습니다. 성당 입구에서 하느님 아버지의 동상을 보고 성호를 긋고 절을 하고 잠시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나서 성당에 들어섰는데 그 앞에 성모님 동상이 있고 그 뒤에 수녀님이 기거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수녀님이 기거하는 앞쪽에 성모님상이 있고 그 앞에는 기도할 수 있는 기다란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한 의자에 앉아서 기도를 하고 묵상을 하는데 성당 꼭대기 십자가에 앉아서 까마귀가 까옥 까옥합니다. 그때 개신교 권사님은 웃으면서 “성당에서 까마귀가 다 우네요” 그래서 저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을 하였습니다. “까마귀가 이렇게 말을 하는군요. ‘효도하라. 효도하라.’하네요.” “까마귀가 우는 것과 효도와 무슨 관계죠?” “예. 까마귀는 어렸을 때 엄마 아빠가 주는 먹이를 먹으며 다 크면 엄마 아빠에게 먹이를 준답니다. 효도하는 것이죠.” 권사님은 예수님이나 하느님 아버지상을 보면 기도를 하는데 성모상앞에서는 기도를 하지 않아요. 잠시 더 있다가 성당 밖으로 나오는데 예쁘고 활달한 수녀님이 웃으면서 오시네요. 그래서 “수녀님 건강하세요.”라고 하고는 나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목적지인 집근처에 내려서 오는데 만두집가게 사모님이 무엇인가를 놓고 시름을 하고 있네요. “뭔 일이 있어요?” “예. 쥐가 찐드기에 걸렸는데....” 그래서 제가 그 쥐를 잡아서 죽이고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건네는 비닐봉투에 담아서 쓰레기장에 보내고 오니 포도 주스를 한 개 주네요. “감사힙니다.” 집에 와서는 달걀 삶은 것을 권사님이 주었기에 그것과 포도주스를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잠시 생각을 하였습니다. 쥐를 잡은 내가 뱀이냐, 아니면 고양이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군요. 어린양을 한자로 “고양”이라고 한다는 것을 앞글에서 말했는데 그말이 또 떠오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성당 십자가에 앉아서 우는 까마귀는 흉물이다 아니다라고만 하지 마시고 그 까마귀는 십자가에 앉아서 “효도하라, 효도하라”한다는 것으로 여기면서 오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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