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 복음은 루가복음 10장의 결론 (루카10,38-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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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2-07-17 | 조회수1,35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2년 07월 17일 [연중 제16주일] 오늘 복음은 루가복음 10장의 결론이며 스스로 정당하다 자신을 세우려는 율법교사와 착한사마리아인의 자비의 결론이다.(10,25-37) 복음(루카10,37-42) 37 율법 교사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 ‘강도(强盜)만나 초주검이 된 유대사람이 마리아인(예수님)의 자비를 받아 살아났듯이, 너도 가서 그렇게 그의 자비(慈悲)를 받아라.’ 하신 것이다. 곧 ‘율법교사야 너의 율법, 그 결함 있는 옛 계약의 자기 의(義)를 부인(否認)하고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피의 새 계약으로 거저 주시는 의로움, 그 자비(慈悲)를 받아 살아나라.’ 하신 것까지 지난주에 공부했다. 그리고 오늘 복음(福音)인데, 율법(제사와 윤리) 그 옛 계약을 열심히 지키느라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피의 새 계약이 주시는 하늘의 자비의 의(義), 생명을 잃어 초주검이 된 또 다른 사람을 말씀하려 하신다. 38 그들이 길을 가다가 예수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셨다. 그러자 마르타라는 여자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39 마르타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 발치에 앉아, 곧 낮은 자세로 말씀을 들었다는 것이다. 40ㄱ 그러나 마르타는 갖가지 시중드는 일로 분주하였다. = 율법(律法)을 지키느라 분주하고 바쁘다. 40ㄴ그래서 예수님께 다가가(에피스테미-위에서다), “주님, 제 동생이 저 혼자 시중들게 내버려 두는데도 보고만 계십니까? 저를 도우라고 동생에게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41 주님께서 마르타에게 대답하셨다.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 제사(祭祀)와 윤리(倫理), 그 율법(律法)에 열심인 신앙(信仰)은 자신을 스스로 세우려 하기에 염려와 걱정만 남는다. 위로 세워지는 것은 하늘의 영(靈), 말씀이신 그리스도로만 가능하다.(요한3,3) 행위의 열심인 신앙은 구원의 확신, 믿음이 생기지 않기에 곧 믿음이 없기에 행위(行爲)에 더 열심을 부리게 된다. 그러다 보니, 말씀을 보고, 말씀 안에 숨겨진 뜻을 찾기 위해 생각하고, 고민하며 깨달음을 얻을 여력(餘力)이, 시간이 없다. (에페5,16-17) 16 시간을 잘 쓰십시오. 지금은 악한 때입니다. 17 그러니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으십시오. 42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 꼭 필요한 ‘한 가지’, 먼저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다. (마르10,45) 45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 죄인(罪人)들을 목숨 바쳐 살려내시는 그 섬김이다. 곧 창조 이전 약속하신(에페1,4) 그리스도의 대속, 그 피의 새 계약을 이루시러 오신 것이다. (히브9,15) 15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새 계약의 중개자이십니다. 첫째 계약(율법)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로부터 사람들을 속량하시려고 그분께서 돌아가시어,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약속된 영원한 상속 재산을 받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 마르타는, 결함 있는 첫째 계약 그 율법의 실천으로, 두 번째 계약인 그리스도의 대속, 그 피의 새 계약이 주시는 하늘의 영원한 생명과 믿음을 강도에게 빼앗겨 그의 영(靈)이 초주검이 된 상태이다. *강도(强盜)- 옛 계약의 율법 자들이다.(요한10,8 참조) 그래서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하신 것이다.(마태6,33) (에페3,6) 6 곧 다른 민족들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복음을 통하여, 공동 상속자가 되고 한 몸의 지체가 되며 약속의 공동 수혜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 내 밖에 예수님을 섬기는데 열심을 부릴 것이 아니라, 율법신앙의 나를 버리는, 부인(否認)하는 그 자신의 머리(생각)를 자르고, 그리스도를 내 머리로 그분의 지체(肢體)가 되어 한 몸이 되는 것, 그 한 가지 뿐이다. 그런데 교회(敎會)는, 사제(司祭)들은 마르타를 정당화 시키려 억제, 애를 쓴다.(오늘 교중미사 강론(講論)도..) 왜? 마르타의 열심을 정당화(正當化) 시키지 않으면 교회(敎會)의 많은 단체(團體)들이 마비(痲痹)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말씀과 관계되지 않은 모든 단체는 마비(痲痹)되어야 한다.’ 왜? 교회 밖, 곧 세상(世上) 사람의 일을 교회 안으로 끌고 들어와 마치 그것이 하느님의 일, 봉사(奉仕)인냥 둔갑(遁甲)시키기 때문이다. 그것은 악(惡)의 짓이다.(마르8,33) 마리아의 좋은 몫인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진리로 믿기 위해(요한6,29) 성경(聖經)을 보고, 생각하고, 깨닫고, 기억하는, 되새기는 그 시간을, 열정, 힘을 뺏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에 합당하지 않는 단체들이 없어지면, 곧 내 가치, 의(義)를 쌓기 위한 그 불법의 헛된 활동이 없어지고 나면,(마태7,21-23 마르7,7) 말씀을 참 생명(生命)의 양식(糧食)으로 보고 먹기 위한 깨달음의 묵상(黙想), 기도(祈禱)시간이 살아날 것이다. 사제(司祭, 신부님)들 또한 마찬가지다. 같은 말씀일지라도 강론(講論)은 매번 달라야 한다. 곧 더 깊은 하느님의 뜻을 찾아 전(傳)해야 한다는 말이다. 말씀을 죄인들의 생명의 양식, 구원의 진리로 주는 것이 이웃사랑이다. ‘하느님을 아버지로, 구원의 힘, 반석, 산성, 방패, 피난처로 전(傳)해주는 것이 이웃사랑이다.’ (2코린5,17) 17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 그리스도 안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하늘의 생명, 의, 거룩, 자유, 평화, 쉼, 안식이다. (갈라5,1) 1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니 굳건히 서서 다시는 종살이(제사와 윤리의 율법, 옛 계약)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야고1,22.25) 22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말씀을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25 그러나 완전한 법 곧 자유의 법(피의 새 계약)을 들여다보고 거기에 머물면, 듣고서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라 실천에 옮겨 실행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한 사람은 자기의 그 실행으로 행복해질 것입니다. (히브10,19-20) 19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피(새 계약) 덕분에 성소(하늘)에 들어간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20 그분께서는 그 휘장을 관통하는 *새롭고도 살아 있는 길을 우리에게 열어 주셨습니다. 곧 당신의 몸을 통하여 그리해 주셨습니다. = 말씀 안에 십자가(十字架)의 복음(福音), 그 피의 새 계약(契約)을 살아있는 새롭고도 완전한 자유의 법, 구원의 진리로 깨달아, 믿고, 의탁하여 살며 전(傳)하는 것만이 실천(實踐)이며 실행(實行)이다. 그 ‘살아있는 완전한 자유의 법,’ 그 새 계약을 주지 못하는 모든 활동, 행위는 말씀을 실천, 실행하는 것이 아니다. 불법(不法)이다.(마태7,21-23) (로마8,1-2) 1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은 단죄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이 그대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 성령(聖靈)의 법(法), 또한 피의 새 계약(契約)이다.(히브10,14-18 참조) ☨영원한 보호자로 탄식하며 기도로 간구해 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이신 진리의 천주 성령님! 저희들 마음 안에 충만 하소서. 좋은 몫을 선택하여 믿음, 생명으로 이끄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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