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4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복음(주해) | |||
---|---|---|---|---|
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2-08-03 | 조회수1,10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복음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20 그런 다음 제자들에게, 당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22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주해 14절 마르 8.28에선 “예언자들 중 한 분”이라고만 하는데, 마태 16.14에선 “예레미야나 예언자들 중 한 분”이라고 고처썼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과 예루살렘 도성을 위해 많이 기도하는 분이라는 기록이 있다. 이 기록에는 예레미야가 죽지 않고 승천해서 저승에 있다는 사상이 깔려 있겠다. 사람들은 그런 예레미야 예언자가 재귀하여 예수의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여겼던 것 같다. 16절 베드로의 메시아 고백이 마르 8,29에선 단순히 “당신은 그리스도이십니다”인데, 마태오는 부연하여 “당신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한다. “살아 계신 하느님”은 거짓 신들, 즉 생명이 없는 우상들과는 아주 다른 신이라는 뜻이다. 18절 18-19절에선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세 가지 약속을 하신다. 곧, 시몬 베드로를 초석 삼아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교회 강림 약속,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시겠다는 약속, 매고 푸는 권능를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하나같이 시몬 베드로를 매우 우대하는 약속들이다. 19절 “하늘나라의 열쇠”를 받은 지도자는 사람들이 거기로 들어가갈 수 있도록 열어 줄 권능과 책임이 있다. 그런데 율사들과 바리사이들은 하늘나라를 잠가 버렸다. 19ㄴ절의 변형태가 둘 있다. “여러분이 땅에서 매는 것은 하늘에서도 매여 있을 것이요, 여러분이 땅에서 푸는 것은 하늘에서도 풀려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사람들의 죄들을 사해 주면 그들을 위해서 사해질 것이요, 어떤 사람들의 죄들을 잡고 있으면 잡혀 있을 것입니다. 수난과 부활에 대한 첫 번째 예고 이 단락에서부터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서 고난을 겪고 죽임을 당하고 부활하시리라고 세 차례에 걸쳐 예언하신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저 사람은 사람을 믿으면 끝까지 믿어.”라는 상사를 만나면 참으로 운이 좋습니다.앞날이 창창하지요.그런데 그렇게 믿는 상사는 자칫 잘못하여 사람을 택하면 쫄딱 망하거나 여타의 지역으로 발령을 받기도 합니다.그런 상사 밑에서 일을 하는 자는 정말 신이나서 열심히 일을 하지요. 요즘 정부인사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이런 상사가 좋은 사람이냐를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께서는 지상에 계실 때 끝까지 제자들을 사랑하셨습니다.자신을 팔아먹는 제자 유다 이스카리옷까지 말입니다.이런 것을 본다면 한번 믿은 사람을 끝까지 믿는 그런 사람은 예수님같은 상사라 불리워도 손색은 없으리라는 생각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