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 토요일 한가위...독서,복음(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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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2-09-09 | 조회수67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오늘은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한가위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섭리하시고 수확의 기쁨을 주시는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이웃과 서로 나누며 살아온 조상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본받읍시다. 자신을 위해서만 재화를 모으는 어리석은 부자가 되지 않도록, 우리도 나눔을 실천하기로 다짐하며 주님의 잔치에 참여합시다. 제1독서 <타작마당은 곡식으로 가득하리라.> -. 요엘 예언자는 우리가 한껏 배불리 먹고, 우리에게 놀라운 일을 하신 하느님의 이름을 찬양하리라고 한다. 제2독서 <그들이 한 일이 그들을 따라가리라.>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14,13-16 14 내가 또 보니 주해 13절 앞으로는 죽음이 “주님 안에서” 이루어진다면 악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행복의 원천이라는 것이다. 더 높은 생명에는 이 세상의 모든 고통에서 벗어난 “휴식”이 있기 때문이다. “주님 안에서 죽는 사람들”은 “주님을 믿다가 죽은 사람들”을 가리킨다. 전형적인 그리스도인 표현법이다. 14절 심판자로서의 메시아를 나타낸다. 15절 “추수”와 “포도 수확”의 표상은 여호사밧 골짜기에 하느님의 심판이 임박했다고 선언하는 요엘 4.13에서 유래한다. 마르 4.29에도 같은 표상이 나온다: “열매가 익으면 사람이 곧 낫을 댑니다. 추수때가 왔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추수”는 의인들을 거두는 것보다 불신자들에 대한 하느님의 마지막 심판을 가리킨다고 본다. 복음 <사람의 생명은 재산에 달려 있지 않다.> 20 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주해 15절 “그리고 그들을 향하여 말씀하셨다”는 루카의 전형적 연결문이다. 따라서 루카는 따로 전해오던 단절어를 이 자리에 배치했다 하겠다. 마르 8,36-37에 같은 내용의 말씀이 있는 사실로 이 단절어는 예수님의 발설일 가능성이 있다. 또는 초대교회에서 자주 재물에 대한 “탐욕”을 경고한 사실를 미루어 초대교회의 창작일 가능성도 있다. “자기 소유”는 직역하면 “자기에게 있는 것들”인데, “소유”는 루카의 애용어다. 21절 21절은 루카의 가필. “하느님 앞에 재물을 모으지 않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밝히려면 21절과 내용이 비슷한 구절들을 참작해야 한다. “여러분의 소유를 팔아 자선을 베푸시오. 여러분 자신을 위하여 헤어지지 않는 돈주머니와 축나지 않는 보물 하늘에 마련하시오,,,”(12.33=마태6, 19-21). “...가진 것을 다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시오. 그러면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18.22=마르 10.21). 이런 구절들을 짐작컨대 “하느님 앞에 재물을 모으지 않는 사람”은 가난한 이웃에게 희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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