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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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22-09-15 | 조회수839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오늘 복음을 묵상하여 보면 주님의 십자가 옆에 성모님이 계십니다. 또한 이모님이라는 분도 있고 요한도 같이 있습니다. 성모님은 항상 같이 동행하신다는 것이 그분의 심볼입니다. 성모님은 고통의 끝판왕입니다.
예수님이 인간중에 가장 고통스러운 분이셨다면 그 다음은 성모님입니다. 흔히 말해서 Second to none이 성모님입니다. 왜 그분은 고통스런 삶을 살으셨을까? 그것은 하느님의 어머님이기에 그렇습니다.
하느님이 인간으로 살아가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천상의 것이 인간으로 넘어가는데 그 간격이 너무 큽니다. 그러나 그 큰 간격은 넘어서야 인간이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큰 간격은 인간의 죄입니다. 그 죄로 인해서 하느님께서 분노 하셨고 그 분노로 인해 인간과 하느님의 관계가 너무 멀어졌지만 그러나 주님의 수고 수난으로 인간은 구원의 길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만들어 주신 그 다리로 넘어설 수 있는 길은 오늘 복음과 독서에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주님은 그토록 울부짖으면서 하느님께 청했다. 하느님을 향한 경외심입니다. 예수님 다음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신 분이 성모님입니다. 그분의 삶도 경외심이지만 그러나 그분은 고통의 한 바탕에 같이 있는 마음, 동참하는 마음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삶에 같이 하는 마음입니다. 그것이 인간이 구원으로 넘어갈 수 있는 길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나도 같이 질머지고 걸어가는 삶이 결국 구원의 길입니다.
나도 같이 십자가를 질머지고 가는 삶.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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