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9 연중 제25주간 월요일...독서,복음(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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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2-09-18 | 조회수93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제1독서 <주님께서는 비뚤어진 자를 역겨워하신다.> -. 잠언의 저자는 선행을 거절하지 말고 악을 지어내지 말라며, 주님께서는 의인에게 복을 내리신다고 가르친다. 복음 <등불은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 주해 세 가지 단절어 이 단락은 세 가지 단절어를 모은 집성문인데 마르 4,21-25를 옮겨쓰면서 4.24를 삭제한 것이다. 16절 16절은 마르 4.21을 개작한 상징어다. 등불 상징어의 변체가 어록에도 전해온다(11.13= 마태5.15). 이승의 예수님이 당신 신분을 감추셨지만 그분은 등불이시므로 결국 세상을 비추게 마련이며 그분이 한동안 당신 정체를 숨기셨지만 결국 드러나게 마련이라는 것이다. 17절 17절의 변체가 어록(12.2=마태 10.26)에도 전해온다. 지금 숨은 행적은 장차 하느님의 심판 때 드러나고야 만다는 뜻으로 예수 친히 그렇게 말씀하셨을까? 혹은 복음작가가 당대의 속담을 인용한 것일까?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게 마련이다. 비밀은 드러나고야 만다 따위 속담은 동서고금에 널리 퍼져 있다. 18절 돈 관리에 관한 비유 마무리에도 이 단절어의 변체가 전해온다. 현재 영적 부를 쌓는 사람은 종말에 더 받게 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조금 모은 것마저 빼앗기고 말 것이라는 종말률이다.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개탄하는 말을 옮긴 것인가? 아니면 초대교회 내지 예수까지 소급하는 말인가?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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