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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2-10-06 조회수1,133 추천수2 반대(0) 신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어느 직장에 가서 얼마의 돈을 받을까? 이 질문은 평생 가는 질문입니다.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그리고 이 질문에 답을 하는 것도 쉬운것은 아닙니다. 너무 너무 어렵습니다. 40대 중반에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학교에 가서 공부한다고 시도한 것이 지금에 와서는 직장을 이곳 저곳 왔다갔다 하는 그런 신세가 되었습니다.

 

노인의 고독사 혹은 배고픔에 시다리고 직장이 없어서 범죄 행위를 저질르고 형무소 들어가고 혹은 돈이 없어서 아이들 공부 시키는 것도 어려움이 있고 경제적인 것으로 형제간에 다툼이 일어나고 매말라가는 인정이 요즘의 세태입니다. 고물가 시대에 삶은 점점 팍팍해 지는데 가난한 사람들의 주머니 사정은 점점 줄어들고 그런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청해야 하나요? 돈을 많이주세요 혹은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등등의 기도를 하는 것이 오늘 복음의 내용에 부합하는 것일까요? 그러나 복음에서는 성령을 청하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우리가 청해야하는 것은 성령을 청해서 하느님을 아는 것이 최상의 것입니다. 

 

세상것이 나의 것으로 보이지만 그것은 하느님의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성령의 주인이시고 모든 것은 영으로 시작해서 영으로 귀결됩니다. 좋은 영이 작용해서 좋은 기운이 계속 선순환 할 수 있도록 청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 목적입니다. 기도의 지향점은 하느님을 아는 것이고 그것을 알기 위해서 성령의 도움을 청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작용하여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실은 저도 박사 공부 할 때 많이 절망스러운 상황이 와도 그 순간에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주머니에 한번도 돈이 없었던 적이 없습니다. 모든 순간에 하느님의 영이 작용하여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먼저 찾아야 하는 것은 하느님의 뜻을 먼저 찾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먼저 부를 수 있어야 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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