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자선(慈善)을 베풀어라 (루카11,3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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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2-10-12 | 조회수624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2년 10월 11일 [연중 제28주간 화요일] 자선(慈善)을 베풀어라 복음 (루카11,37-41) 37 예수님께서 다 말씀하시자, 어떤 바리사이가 자기 집에서 식사하자고 그분을 초대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 집에 들어가시어 자리에 앉으셨다. = 율법(律法), 옛 계약의 집에 새 계약이신 그리스도께서 들어가심이다. 곧 하늘의 용서(容恕), 생명(生命)께서 들어 앉으심 이다. 구원(救援)의 모습이다. 38 그런데 그 바리사이는 예수님께서 식사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 율법을 지키지 않았음을 지적함이다. 제사와 윤리, 그 옛 계약, 계명을 열심히 지켰던 사람이기에~ 39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40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41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 만드실 때 속에 담긴 것?, (창세2,7) 7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 우리 속에 하느님의 생명, 숨이 있음이다. 그 하느님의 숨으로 존재하는 인간이다. 율법(제사와 윤리) 그 옛 계약을 열심히 지킨 인간의 의(義)로 존재할 수 앖는 인간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아담이 욕망(慾望)을 위해 뱀(사탄)의 거짓말을 먹었듯, 모든 인간이 자신의 욕망을 위한 삶, 신앙(信仰)을 살아가고 있다. 하느님께서 주신 숨, 생명의 자리에 죽음인 탐욕(貪慾), 사악(邪惡)이라는 더러움이 차 버렸다. 그래서 영원한 멸망, 어둠 속에 갇힐 죄인들에게 하느님의 숨, 생명을 다시 회복시켜주시는, 곧 구원을 위한 자선(慈善)을 베풀어라 하심이다. 우리 속에든 더러운 죄(罪)를 깨끗이 씻어 새로운 피조물, 곧 새 사람, 새 것으로 새 창조하실 하느님의 새 계약이신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진리(眞理)로 주는 것이다. 그것이 참 자선이며 이웃 사랑이다. (요한14,6) 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 겉으로 드러난 기적과 능력의 예수님을 내 뜻, 소원을 들어 주시는 주님으로 보고 그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으라고 이웃에게 전(傳)해주면 자신과 이웃 모두 자신들 속에 남아있는 더러움 때문에 영원한 어둠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음이다. 그러나 우리의 죄를 대속(代贖)으로 없애시기 위해 저주(詛呪)의 십자가(十字架)에 힘없이 죽으신 그리스도 예수님을 생명, 구원의 길, 진리로 전해주면 모두가 깨끗해져 영원한 빛으로 들어갈 수 있음이다. (1베드3,20-21) 20 옛날에 노아가 방주를 만들 때 하느님께서는 참고 기다리셨지만 그들은 끝내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몇몇 사람 곧 여덟 명만 방주에 들어가 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21 이제는 그것이 가리키는 본형인 세례가 여러분을 구원합니다. 세례는 몸의 때를 씻어 내는 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힘입어 하느님께 바른 양심을 청하는 일입니다. = 우리의 죄로 피를 흘리시며 죽으시고 부활하심이다. 곧 약속(約束)하신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그 피의 새 계약으로 더러운 양심이 씻겨, 바른 양심이 되었음을 청(請)하여 찾는 것이다. (예레31,33) 33 그 시대가 지난 뒤에 내가 이스라엘 집안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그들의 가슴에 내 법을 넣어 주고, 그들의 마음에 그 법을 새겨 주겠다. 그리하여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 우리의 구원은 하느님께서 시작하시고 끝맺으신다. 우리의 소원, 욕망을 위한 제사(祭祀)와 윤리(倫理)의 신앙을 멈출 때, 버릴 때.... (티토3,5) 5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한 의로운 일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비에 따라, 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고 새로워지도록 * 로 씻어 구원하신 것입니다. = 물은 진리의 성령(聖靈), 새 계약의 피, 생명수인 말씀이다. 우리의 구원이다. (갈라5,6) 6 사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는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랑으로 행동하는 믿음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 믿음을 위한 사랑의 행동이다. 곧 이웃사랑이다. 우리에게는 이기적(利己的)사랑이 있을 뿐이다. 이웃의 구원을 위해 대신 죽어줄 사랑이 없다. 곧 십자가의 대속, 그 그리스도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해주어 그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진리로 마음에 새겨, 마음에 지키게 하는 그 행(行)함, 행동(行動)을 말함이다. 그것이 이웃을 나자신처럼 사랑하는 큰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하신 주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 은총, 진리이신 천주의 성령님! 제사와 윤리, 그 옛 계약이 아닌, 새 계약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 새 것이 됨을 깨닫고 믿게 하소서. 저희 모두를 봉헌,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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