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복습(復習) <신(神)의 죽음-2> 하느님의 지혜, 진리이신 성령께 우리 모두를 의탁하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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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2-10-24 | 조회수354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22년 10월 24일 [연중 제30주간 월요일] 복습(復習) <신(神)의 죽음-2> 하느님의 지혜, 진리이신 성령께 우리 모두를 의탁하며~ *창조주(創造主), 신(神)이란 - 피조물(被造物)에게 계시(啓示) 될 수 없다. 피조물에게 포착이 되는 것은 더 이상 신(神)이 아니다. 그런데 하느님께서 피조물에게 자신을 낱낱이 공개하시기로 작정하셨다. *말씀으로~ 이것을 계시(啓示)라 한다. 하늘이 그 하늘을 도저히 담을 수 없는 땅에게 계시하는 것이다.(알려줄게~)
물론 말씀으로 오신 하늘(예수)을 피조물은 하나도 못 알아먹는다. 피조물의 한계다. 그런데 어떤 이들에게 하느님의 진리의 영, 말씀을 넣어서 하늘과 하느님을 그들의 마음에 새겨 버리신다. (예레31,31-34) 물론 그들의 수준에 맞추어서~(내가 스스로 포착한 내 안에 하느님, 그 하느님은 아니다. 어떻게 우리가 담겠는가)
그렇게 주신, 계시된 당신, 그 하느님을 진리로 주시고는 그를 진리로 만들어 버리신다. “내가 네안에, 네가 내 안에” 이렇게~ 그것이 우리의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의 하느님이다. 그렇게 말씀이라는 계시를 통하여 신을 알아, 포착한,(내 수준 이지만) 신은 그들에게 있어서 그 신은 더 이상 신이 아니다. ‘벗, 친구’다. 개념을 ‘신의 죽음’이라고 하는 것이다. 신이 타자로서 감추어진, 그 상태의 신의 자리에서 내려와 자신을 피조물의 수준으로 나타내, 계시해주신 그 피조물 자(者)에게 있어서 신은 친구다. 신이 죽고 친구로 하나가 된 것이다. 그것을 십자가(十字架)가 보여준 것이다.(요한15,3)
단순히 그리스도께서 내려 오셔서 “나를 위해 죽으셨대.” 이렇게만 이해하면 안 된다. 그것은 내 밖의 예수, 내 밖의 십자가가 사건이 된다. (그것이 어떻게 메시아 그리스도인가. 그리스도는 영(靈)이시다) 내 밖에 있는 사건이 어떻게 영(靈)인가? 그것이 내 안에 들어와 이해가 되어 마음에 새겨져야 그것이 ‘메시아, 그리스도’를 만난 것이다. ‘내가 너에 대해서 다 알고, 너도 나에 대해서 다 아는’ 그런 사이.(요한17,3) 그 친구(親舊) 사이는 “신이 계시하는, 곧 신의 죽음, 자발적 죽음, 그것으로만 기인할 수 있쟎아, 아니면 너희가 어떻게 나를 알아” 하시는 그것이 십자가다. 그래서 십자가가 서자 그리스도께서 들어와 신을 알게 해 주신 것이다.
그런데 인간들이 자꾸 추측하고 상상해서 자기 수준의 신을 우상처럼 만들고 그것을 섬긴다. 성경 밖에 모든 종교가 그렇다. 인간이 바쳐야 되고, 고행해야 되고 열심히 빌어야 되는 신이다. 그리스도교(敎)는 하느님이 당신을 계시(啓示)하시는 것이다. 그것을 하느님이 우리를 섬긴다고 한다.(마르10,45) 말씀을 흘리는 것이 섬김이니까. (야고1,18) 18 하느님께서는 뜻을 정하시고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시어, 우리가 당신의 피조물 가운데 이를테면 첫 열매가 되게 하셨습니다. ☨우주 만물의 주인이신 아버지! 아버지의 나라(계시)가 아버지의 뜻(말씀)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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