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초대 받은 당신 (루카14,1.7-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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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2-10-30 | 조회수45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2022년 10월 29일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초대 받은 당신
독서(필리1,20-23)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희망은, 내가 어떠한 경우에도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고, 언제나 그러하였듯이 지금도, 살든지 죽든지 나의 이 몸으로 아주 담대히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21 사실 나에게는 삶이 곧 그리스도이며 죽는 것이 이득입니다. 22 그러나 내가 육신을 입고 살아야 한다면, 나에게는 (복음선포 일 때문에)그것도 보람된 일입니다. 그래서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23 나는 이 둘 사이에 끼여 있습니다. 나의 바람은 이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입니다. 그편이 훨씬 낫습니다. =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죄악이요, 허무요, 헛것임을 깨달은 사도의 고백이다. 곧 가장 낮아진 이의 신앙고백이다. 자기 버림, 부인의 삶에서 나올 수 있는 고백이다.
복음(루카14,1.7-11) 1 예수님께서 어느 안식일에 바리사이들의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의 집에 가시어 음식을 잡수실 때 일이다. 그들이 예수님을 *지켜보고 있었다. = 율법의 바리사이들은 안식일을 법의 행위로 철저히 지키려는 이들이다. 그래서 안식일의 주인이신 주님을 몰라봐, 지켜볼 뿐이다.(마태12,8) 곧 법으로 지키는 안식일을 부인하는 그 낮아짐으로 예수님께 돌아와(회개) 그분 안으로 들어가 그분 안에서 참 안식을 누려야 하는데, 그들은 부인을 할 줄도 모르고, 할 생각도 없다. 자신의 뜻, 의를 높이는 신앙을 살기 때문이다.
7 예수님께서는 초대받은 이들이 윗자리를 고르는 모습을 바라보시며 그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 8 “누가 너를 혼인 잔치에 초대하거든 윗자리에 앉지 마라. 너보다 귀한 이가 초대를 받았을 경우, 9 너와 그 사람을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이분에게 자리를 내 드리게.’ 할지도 모른다. 그러면 너는 부끄러워하며 끝자리로 물러앉게 될 것이다. 10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가서 앉아라. 그러면 너를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여보게, 더 앞자리로 올라앉게.’ 할 것이다. 그때에 너는 함께 앉아 있는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11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 어제도 확인 했듯이, 자신이 죄인 중에 첫째가는 죄인임을 깨닫고 인정하는 그 회개의 낮아짐이다.(1티모1,15) 그래야 자연스럽게 끝자리에 앉게 되고 그것이 곧 윗자리로 올라앉게 됨이다.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을 진리로 받아들이면 그분의 지체로 한 몸이 되어 윗자리의 주인이신 그분과 함께 그분의 윗자리, 그 앞자리로 올라앉게 된다.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일으키시고 그분과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집회10,14) 14 주님께서 통치자들의 권좌를 무너뜨리시고 그들의 자리에 양순한 이들을 앉히신다. = 우리 모두는 통치(統治)의 자리에 앉아있다. 내 뜻, 소원을 위해 살고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그 우리의 높은 윗자리를 부수시어 양순한 양으로 만드시어 그리스도 안에서 살리신다.
(에페2,1-6) 1 여러분도 전에는 잘못과 죄를 저질러 죽었던 사람입니다. 2 그 안에서 여러분은 한때 이 세상의 풍조에 따라, 공중을 다스리는 지배자, 곧 지금도 순종하지 않는 자들 안에서 작용하는 영(말)을 따라 살았습니다. 3 우리도 다 한때 그들 가운데에서 우리 육의 욕망에 이끌려 살면서, 육과 감각이 원하는 것을 따랐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본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4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십자가로), 5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은총(은혜)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6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그분과 함께 일으키시고 그분과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아멘!!!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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