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31 연중 제31주간 월요일...독서,복음(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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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2-10-30 | 조회수379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제1독서 <같은 생각을 이루어, 나의 기쁨을 완전하게 해 주십시오.> 주해 1절 2,1-11에서 바오로의 훈계는 절정에 이른다. 필리비신도 서로의 친목을 촉구하려고 그리스도의 모범을 제시한다. 문체도 장중하고 시적이다. 1절에서는 신자 생활에 요구되는 마음가짐을 네 쌍의 명사로 나열하며(그리스도안에서의 격려, 사랑의 권고, 영의 친교, 애정과 동정심) 그 실천을 호소한다. 바오로가 흔히 사랑을 성부의 속성으로 본 사실을 참작한다면 “그리스도 안에서의 격려”와 “사랑의 위로”와 “영의 친교”는 삼위일체에 관한 암시로 볼 수도 있다. “애정”은 직역하면 “내장”이다(1.8 참조). 2절 신자들의 일치. 공동체의 화목과 친교는 바오로의 큰 관심사다. 교회 안에서도 경쟁심과 당파심이 너무나 쉽게 일치의 분위기를 깨뜨리곤 했기 때문이다. 필립비 교회에는 아직 큰 파벌이 생기지 않았으나 긴장의 기미가 없지 않았다. 일치에는 무엇보다 겸손과 봉사의 정신이 중요하다. 이런 정신은 그리스도의 삶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났다. 3절 “경쟁심”대신 “이기심”이나 “야망”으로 번역할 수도 있다. 복음 <네 친구를 부르지 말고,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을 초대하여라.> 12 말씀하셨다. 주해 불쌍한 사람들을 초대하라 14,12-14는 주고받는 대인관계, 이해 득실을 계산하는 대인관계를 넘어서라는 훈계다. 그렇게 처신하면 손해보는 것 같지만 실은 종말에 하느님으로부터 보상을 받는다고 하신다(14절). 비슷한 사상이 6,27-36에도 있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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