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6 연중 제32주일(평신도 주일)...독서,복음(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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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2-11-05 | 조회수210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평신도는 하느님의 백성 가운데 성직자를 제외한 모든 신자를 가리킨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평신도의 역할을 크게 부각하면서, 평신도를 통하여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이러한 공의회의 정신에 따라 1968년 ‘한국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지금은 ‘한국 천주교 평신도 사도직 단체 협의회’)의 결성과 더불어 해마다 대림 제1주일을 ‘평신도 사도직의 날’로 지내기로 하였다. 평신도들에게 주어진 사도직의 사명을 거듭 깨닫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 뒤 1970년부터는 연중 마지막 주일의 전 주일을 ‘평신도 주일’로 지내 오다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연중 마지막 전 주일을 ‘세계 가난한 이의 날’로 정하면서 2017년부터 한 주 앞당겨 지내고 있다. 제1독서 10 그 다음에는 셋째가 조롱을 당하였다. -. 온 세상의 임금님께서는 우리를 일으키시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실 것이오. 제2독서 <주님께서는 여러분의 힘을 북돋우시어 온갖 좋은 일과 좋은 말을 하게 해 주십니다.> 3,1 끝으로 형제 여러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4 우리는 주님 안에서 여러분을 신뢰합니다. 주해 16절 16-17절에서는 놀랍게도 그리스도가 성부보다 앞에 나온다.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이 공동주어가 되어 신도들을 “격려하시고굳세게 해주신다”. 따라서 예수와 성부와의 완전한 일치가 드러난다. 기도를 청함 다른 편지에서도 바오로는 자기를 위한 기도, 특히 선교활동을 위한 기도를 청한다(1데살 5.25: 로마 15.30-32: 골로 4.3.4. 에페 6.19-20). 3장 1절 “주님의 말씀이 속히 퍼져”: 직역하면 “주님의 말씀이 달음질하여”(같은 표현이 시편 147.15; 이사 55.11;지혜 18.15에 나옴) 2절 바오로는 아무리 열심히 복음을 전파해도 믿음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자주 경험했다. 이런 사람들, 특히 유다인들은 오히려 선교활동을 방해했다. 3절 “악으로부터”,“악한 자로부터”라고 번역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악한 자”는 악마서, 그는 신도들을 방해하고 유혹한다. 데살로니카 전,후서에서 바오로는 악마의 역할을 중요시한다(1데살 2.18: 3.5: 2데살 2.9 참조). 5절 달리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하느님의 사랑”은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이며 “그리스도의 인내”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인내의 힘일 것이다. 그러나 이 인내는 또한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참아 견디시는 행위이기도 하다. 복음 <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 세상 사람들은 장가도 들고 시집도 간다. 주해 부활 논쟁 20.27—49은 마르 12,18-27을 비교적 충실히 옮겨쓴 것인데, 34ㄴ-36,38ㄴ-40절에 루카가 가필한 흔적이 돋보인다. 역시 마르코의 풀이를 참고할 것이다. 34절 34ㄴ-36절은 “여러분이 성경도 모르고 하느님의 능력도 모르니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닙니까? 사실 사람들이 죽은 이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날 때에는 장가가는 일도 없고 시집가는 일도 없으며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습니다”(마르 12,24ㄴ-25)를 루카가 확장한 것이다. 38절 38ㄴ-40절은 마르코에 없으니 루카의 가필이다. “사실 모두 하느님에게 삽니다”를 의역하여 “사실 모두 하느님으로 말미암아 삽니다”라 했다. 약간 달리 “사실 모두 하느님을 위해서 삽니다”라고 의역할 수도 있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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