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을 보면 어느 과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과부는 너무나 괴로워서 올바른 판결을 원합니다. 그러나 그 재판관은 그 과부의 요청에 처음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가  과부가 전투적으로 요청을 하니 그 과부의 청을 들어준다는 말씀입니다. 

맞습니다. 신앙은 순간 순간 재미나 혹은 단순한 기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간절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간절함이 어디를 향해 가느냐? 그것은 하느님을 알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당신의 얼굴을 보게 해달라는 것. 당신품에 영원히 같이 있게 해달라는 것. 그것이 목이 찰 정도로 간절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당신을 향한 열정이 간절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주님의 수고 수난 과정을 보면 주님의 절박한 요청의 모습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표현된것입니다. 하느님께 요청하시는 모습, 단순한 요청이 아닙니다. 나의 몸이 찢어지고 극심한 고통 속에서 죽어가지만 그러나 하느님 나라 영광에 대한 열망과 소원은 아주 간절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표현된것입니다. 예수님의 그 절박함의 모습..저도 닮고 싶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