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 밖에 문을 먼저 열어라. (묵시3,14-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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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2-11-16 | 조회수243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2년 11월 15일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내 밖에 문을 먼저 열어라. 독서(묵시3,14-22) 14 라오디케이아 교회의 천사에게 써 보내라. ‘아멘 그 자체이고 성실하고 참된 증인이며 하느님 창조의 근원(하르케-시작)인 이가 말한다. = 아멘(확실하고 참되다. 이루어지다.) (히브1,2-3)
15 나는 네가 한 일을 안다.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면 좋으련만! 16 네가 이렇게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으니, 나는 너를 입에서 뱉어 버리겠다. = 뜨거운 것, 불기둥. 차가운 것, 구름기둥으로 모두 하느님의 구원의 뜻, 하나의 계약이다. (탈출13,21) 말씀 안에 하느님의 뜻을 깨닫게 되면 그 하느님의 뜻을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곧 내 뜻을 위한 그 미지근한 신앙을 살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17 ′나는 부자(페플리테카- 내힘, 능력)로서 풍족하여 모자람이 없다.′ 하고 네가 말하지만, 사실은 비참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것을 깨닫지 못한다. = 모든 것은 하느님으로부터 내린다. (1코린4,7) 재물(財物)과 의(義)까지, 모두...., 곧 자기 뜻, 의(義)를 위한 신앙이 비참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미지근한 신앙임을 깨달아라. 하심이다. (호세13,6) 6 내가 먹여 주자 그들은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자 마음이 우쭐해져 나를 잊어버렸다. = 미지근한 신앙을 벗어나는 세가지 처방을 주신다. 18 내가 너에게 권한다. *나에게서 불로 정련된 금을 사서 부자가 되고, 흰옷을 사 입어 너의 수치스러운 알몸이 드러나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제대로 볼 수 있게 하여라. = ① 예수님에게서 ‘불로 정련된 금’을 사는 것, 허락된 시련에 감사하는 것이다. (1베드1,6-7) 6 그러니 즐거워하십시오. 여러분이 지금 얼마 동안은 갖가지 시련을 겪으며 슬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7 그러나 그것은 불로 단련을 받고도 결국 없어지고 마는 금보다 훨씬 값진 여러분의 믿음의 순수성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밝혀져, 여러분이 찬양과 영광과 영예를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 예수님은 인간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문제를 해결해 주시러 오신 것이 아니라, 불로 단련을 하여 깨끗하게 하시러 오셨다.(즈카13,8-9) 깨끗해야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님에게서 사는 정련된 금이다. 곧 주님께서 겪으신 고난(苦難)이다. 배반당하심, 낮아지심, 모함 받으심, 당신을 죽여 다른 이를 살리심이다. 그 주님의 정련된 금을 사는 것, 구원의 진리로 믿는 것이다. ② ‘힌 옷을 사 입는 것, 예수님의 흰 옷을 입는 것이다.(마태17,2) 곧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로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의롭게 하시려고 의(義)의 흰 옷을 입히시려고 사흗날에 부활하심을 믿는 것이다.(로마4,25) 그것이 우리에게 감사, 희망인 것이다. (1베드1,13) 13 그러므로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차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받을 은총에 여러분의 모든 희망을 거십시오. ③ 안약을 사서 눈에 바르는 것, 눈이 열리도록(깨닫도록)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침, 말씀을 바르는 것이다. (마르8,23-25) 23 그분께서는 그 눈먼 이의 손을 잡아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그의 두 눈에 침을 바르시고 그에게 *손을 얹으신 다음, “무엇이 보이느냐?” 하고 물으셨다. 24 그는 앞을 쳐다보며,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걸어다니는 나무처럼 보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5 그분께서 다시 그의 두 눈에 손을 얹으시니 그가 똑똑히 보게 되었다. 그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된 것이다. = 창조의 침(말씀)이며 손이다. 곧 새 창조를 하셨음이다. 그러니까 내가 가치로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버리는 시련으로 그리스도를 담고, 입고, 그분 안에서 새 사람, 새 것으로 새 창조가 되는 것, 그것을 위한 신앙이 아닌 것이 미지근한 신앙이다. 19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나는 책망도 하고 징계도 한다. 그러므로 열성을 다하고 회개하여라. =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은 주님께서 사랑하신다는 증거다. 우리는 가치로 가지고 있는 것들을 스스로 버리지 못한다. 그래서 버릴 수 있도록 책망과 진계라는 시련, 고난을, 그리고 죄까지도 허락하신다.(로마3,26) 하늘의 용서, 자유,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다. 그러므로 열성과 회개(돌아옴)의 삶을 살아야 한다. 20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목소리를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의 집에 들어가 그와 함께 먹고 그 사람도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 문(門), 우리의 집, 문, 마음이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려고 창문을 열면 자동으로 맑은 공기가 내 안으로 밀고 들어온다. 그렇듯, 내 밖에 문을 먼저 열어야 한다. 곧 문은 예수님의 집, 문을 말씀하심이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의 영(靈), 말근 새 영으로 우리의 마음을 뚫고 들어오신다.(예제11,19 요한20,26참조) (루가12,36) 36 혼인 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이 도착하여 문을 두드리면 곧바로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처럼 되어라. = 먼저, 주님이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곧 먼저 말씀 안에 머물러야 예수님의 실체이신 창조의 근원, 시작이신 그리스도와 함께할 수 있음이다. 21 승리(믿는)하는 사람은, 내가 승리한 뒤에 내 아버지의 어좌에 그분과 함께 앉은 것처럼, 내 어좌에 나와 함께 앉게 해 주겠다. 22 귀 있는 사람은 성령께서 여러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 보호자이신 천주의 성령님! 저희들의 마음, 눈에 충만하시어 하느님의 뜻이 되게 하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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