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증인(證人) 과 순교(殉敎)는 같은 의미다. (묵시11,3-12) | |||
---|---|---|---|---|
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2-11-19 | 조회수25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2년 11월 19일[연중 제33주간 토요일] 증인(證人) 과 순교(殉敎)는 같은 의미다. 독서(묵시11,3-12) 3 나는 나의 두 증인을 내세워 *천이백육십 일 동안 자루옷(상복)을 걸치고 예언하게 할 것이다.” = 천이백육십 일(삼년 반. 42달. 70주간) 예수님의 공생활 수다. 곧 죽음을 각오한 복음 선포다.(루가10,3) 4 그들은 땅의 주님 앞에 서 있는 두 올리브 나무이며 두 등잔대입니다. = 땅의 주님? 하늘나라께서 땅(세상)의 주인으로 오신 주님이시다. 두 증인은 하느님의 구원의 계약인 구약과 신약을 뜻하며 그 계약의 말씀을 받은 교회다. *나무(스타오로스- 계약) *등잔대(빛인 교회) (즈카4,11-12.14) 11 나는 그 천사에게 물었다. “등잔대 오른쪽과 왼쪽에 있는 올리브 나무 두 그루는 무엇입니까?” 12 나는 다시 그에게 물었다. “두 금 대롱으로 금빛 기름을 흘려보내는 저 올리브 나무 가지 두 개는 무엇입니까?” 14 천사가 “이것들은 온 세상의 주님 곁에 서 있는 성별된 두 사람을 뜻한다.” 하고 말하였다. = 그리스도인, 우리 각자가 세상에서 성별, 구별되어 하느님의 구원의 약속, 계약의 말씀을 받은 두 증인(證人)이며 교회(敎會)다. 곧 하늘의 금빛 기름(그리스도)을 흘려보내는(전하는) 예언자(豫言者)들인 것이다. 5 누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 그 원수들을 삼켜 버립니다. 누가 그들을 해치려고 하면, 그는 반드시 이렇게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 해치려하는 자들, 곧 적대자(敵對者), 불의(不義)를 말씀이 불(火)이 되어 태우신다.(예레5,14 히브2,19) 말씀을 잘라내는 칼로도 표현 하셨듯이 불의를 태우시고 잘라 없애심, 정의(正義)다. 6 그들은 자기들이 예언하는 동안 비가 내리지 않게 하늘을 닫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원할 때마다 온갖 재앙으로 이 땅을 치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 탈출, 구출, 구원, 그 하느님의 일, 그 일의 권한을 받은 엘리야와 모세의 모습이다. 곧 교회가 해야 할 일이며, 교회가 받은 권한이다. 하늘나라이신 그리스도를 생명의 빛, 진리로 전(傳 선포)하는 일이다. 7 그러나 그들이 증언을 끝내면, 지하에서 올라오는 짐승이 그들과 싸워 *이기고서는 그들을 죽일 것입니다. = 주님의 말씀을 전(증언)하는 이들은 땅(세상)에서는 지게 되어있다. 세상이 그릇되다, 악하다고 말하기 때문이다.(요한16,8) 그 그릇된 세상에서는 그 그릇됨이 세상의 힘, 영광이기에 세상이 승리한다.(필리3,19) 진리가 죽는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것이 하늘의 진짜 승리다.) 그래서 진리이신 예수께서 죽으셨고, 두 증인릐 삶인 교회에게 그 죽음을 배우라고 하시는 것이다. 곧 핍박(逼迫)을 각오하라는 것이다. (요한7,7) 7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세상은 나를 미워한다. 내가 세상을 두고 그 일이 악하다고 증언하기 때문이다. (요한15,19) 19 너희가 세상에 속한다면 세상은 너희를 자기 사람으로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갈라5,24) 24 그리스도 예수님께 속한 이들은 자기 육(세상)을 그 욕정과 욕망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갈라2,19) 19 나는 하느님을 위하여 살려고, 율법과 관련해서는 이미 율법으로 말미암아 죽었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8 그들의 주검은 그 큰 도성의 한길에 내버려질 것입니다. 그 도성은 영적으로 소돔이라고도 하고 이집트라고도 하는데, 그곳에서 그들의 주님도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 소돔, 이집트, 모두 하느님의 뜻을 적대(敵對)하는 율법(律法), 세상(世上)이다. 곧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예수님처럼, 땅에 대하여는 죽어 영원한 생명의 나라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세상에서 죽는 것이 참 승리다. 곧 육적(肉的) 자아(自我)가 죽고 영으로 살아나는 승리다. 9 모든 백성과 종족과 언어와 민족에 속한 사람들이 사흘 반 동안 그들의 주검을 바라보면서, 무덤에 묻히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10 땅의 주민들은 죽은 그들 때문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서로 선물을 보낼 것입니다. 그 두 예언자가 땅의 주민들을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 예언자가 전한 말, 곧 주님의 말씀은 땅(세상)에게는 괴롭히는 말로 들린다. 그들의 뜻, 욕망을 부수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 예언자의 죽음이 세상, 율법, 그들에게는 기쁜 소식인 것이다. 11 그러나 사흘 반이 지난 뒤에 하느님에게서 생명의 숨이 나와 그들에게 들어가니, 그들이 제 발로 일어섰습니다. 그들을 쳐다본 사람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 그리스도의 사람은 하느님의 영광을 본다. 12 그 두 예언자는 하늘에서부터, “이리 올라오너라.” 하고 외치는 큰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원수들이 쳐다보고 있는 가운데,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 구름은 하느님의 약속(約束), 영광의 현존(現存)을 뜻한다.(창세9,13 탈출13,21 16,10 마태17,5) 교회는 그 하느님의 영광 속으로 들어간다. (묵시14,13) 13 나는 또 “‘이제부터 주님 안에서 죽는 이들은 행복하다.’고 기록하여라.” 하고 하늘에서 울려오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자 성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 그들은 고생 끝에 이제 안식을 누릴 것이다. 그들이 한 일이 그들을 따라가기 때문이다.” ⁜공부한(배운) 글~ 교회(敎會 에글레시아- 밖으로 불러냄을 받는다.) 세상 밖으로 불림을 받은, 곧 세상과 분리된 이들이 모인 곳이 교회다. 교회는 하느님오로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받는 은총, 은혜의 선물, 그것들을 풀어내어 그리스도를 진리로 세우는 것이지, 자신들에게 필요한 어떤 것을 얻어 내겠다는 열망으로 모여서 자신들에게 유익이 되는 것을 찾아내는, 그리고 감동을 받고 나를 존중해 주고 만족시켜 주는 그러한 것들을 바라는 이들이 모인 곳을 교회라 하지 않는다. 그런 것들로는 ‘왜 진정으로 행복할 수 없는가?’를 배우라고 주어진 것이 교회다. 그리스도인(人), 성도(聖徒)는 이 땅을 잠시 살면서 세상적 명성(名聲)과 부(富)를 쌓아서 세상적인 즐거움과 편안함을 추구하도록 이땅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느님과 함께하는 것과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는 것이 진짜 행복, 승리라는 것을 경험하며 배우고 가는 것이다. (에페1,22-23) 22 또한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아래 굴복시키시고, 만물 위에 계신 그분을 교회에 머리로 주셨습니다. 2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모든 면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리스도로 충만해 있습니다. ☨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그리스도로 그리스도 안에서 두 증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늘 나(우리, 교회)에 충만 하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