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9 대림 제1주간 화요일...독서,복음(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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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2-11-28 | 조회수36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제1독서 <그 위에 주님의 영이 머무르리라.> 4 힘없는 이들을 정의로 재판하고 6 늑대가 새끼 양과 함께 살고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지내리라. 9 나의 거룩한 산 어디에서도 -. 그 위에 주님의 영이 머무르리라. 복음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신다.> 주해 감사기도- 계시말씀- 제자들의 행복 선언 인 단락은 감사 기도와 계시 말씀과 제자들의 행복 선언으로 짜여 있다. 이들은 본디 따로 전해오던 것을 어록 작가가 한자리에 모았을 것이다. 루카는 여기에 어록의 집성문을 다 옮겨썼으나, 마태오는 감사기도와 계시의 말씀을 이 자리에 두고 제자들의 행복 선언만은 다른 곳으로 옮겨실었을 것이다. 21절 현재의 문맥에서는 제자들의 전도 결과보고를 믿고 예수께서 감사기도를 드리셨다고 하나, 원래 감사기도는 단절어였으나 언제 이 기도를 바치셨는지 알 길이 없다, 그리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흥겨워하시며”는 루카의 가필임에 틀림없다. 루카는 예수께 성령이 내렸다고 거듭 강조한다. 그런가 하면 “흥겹다”와 “흥겨움”은 루카의 애용어다. 21절은 공관복음에 전해오는 단 한 가지 예수님의 감사기도문이다. 예수님은 유식한 율사들이 당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무식한 제자들이 이해하는 것을 두고 감사기도를 드리신다. 그러니까 율사들에게 배척을 받아 실패하신 순간에, 그래도 제제들에게만은 환영을 받아 작게나마 성공을 거두신 순간에 감사기도를 드리신 것이다. 그리고 제자들이 당신을 이해한 것은 성부의 계시 덕분이요, 또 그 제자는 “아버지의 선하신 뜻” 덕분이라 하신 점에 유의하라. 22절 “아버지”와 “계시하다”라는 낱말이 21.22절에 다 있다. 이 때문에 어록작가는 두 단절어를 한자리에 모아놓았을 것이다. 22절은 계시에 관한 단절어로서 그 내용은 세 가지다. 바리사이들과 율사들은 조상들로부터 전승을 물려받은 데 반하여 예수님은 하느님에게서 모든 계시를 전해받았다. 하느님 아버지와 예수 아드님만이 서로서로를 안다. 오직 예수님에게서 계시를 받은 사람만이 하느님 아버지를 알 수 있다. 이 세 가지 내용은 요한복음의 그리스도론과 놀라울 만큼 똑같다. 23절 23-24절은 제자들의 행복 선언으로서,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적을 보기 때문에 복되다는 것이다. 사실 예수님의 언행으로 하느님의 나라가 이룩되었던 것이다. 병행문 마태 13,16-17에는 다른 낱말이 더러 있다. “복되어라. 여러분의 눈은! 보고 있으니,(복되어라.) 여러분의 귀는! 듣고 있으니, 전실히 여러분에게 말하거니와, 많은 예언자들의 의인들이 여러분이 보는 것을 보려고 갈망했으나 보지 못했고, 여러분이 듣는 것을 들으려고 갈망했으나 듣지 못했습니다.” 24절 바오로는 로마 16.25에서 “신비”가 오랜 세월 가려져 왔음을 강조했다(1베드 1,11-12도 참조).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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