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30 수요일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독서,복음(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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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2-11-29 | 조회수245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안드레아 사도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베드로 사도의 동생이다. 갈릴래아의 벳사이다에서 태어난 그는 형과 함께 고기잡이를 하던 어부였다(마태 4,18 참조). 안드레아 사도는 세례자 요한의 제자였으나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형 베드로를 예수님께 이끌었다(요한 1,40-42 참조). 그리스 북부 지방에서 복음을 전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십자가에 못 박혀 순교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제1독서 <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 12 유다인과 그리스인 사이에 차별이 없습니다. 15 파견되지 않았으면 어떻게 선포할 수 있겠습니까?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주해 9절 신명 30.14. 율법을 듣기 위해 하늘이나 죽은 자들의 세계로 갈 필요가 없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 입과 마음속에 있는 율법을 준행해야 한다. 바오로는 이 말씀을 인용하여 신앙에 의거한 의로움이 사도들의 복음선포에 있다고 논증한다. 10절 1고린 12.3 참조. 11절 직역하면 “의로움에 (이르기 위해) 마음으로 믿어지고, 구원에 (이르기 위해) 입으로”. 12절 3.22-23.29 참조. 13절 요엘(LXX) 3.5.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다. 10, 14-21에서는 복음을 거절하는 유다인들을 구약성경의 예언에 의거하여 비판한다. 하느님의 파견을 받은 사자들이 복음을 선포해야 복음을 믿고 따를 수 있다. 그러나 유다인들은 복음을 거절했는데, 이는 이사야가 이미 예언한 것이다. 그들이 복음을 들었다는 것은 사자들의 전언이 온 세상으로 퍼져나갔다는 말씀으로 입증된다. 그리스도를 믿고 따를 기회는 이스라엘을 비롯한 모든 이에게 주어졌다. 바오로는 이스라엘이 복음을 알아들을 수 있었음을 신명 32.21로 증명한다. 어리석은 이방인들이 복음을 알아듣는다는 것은, 이스라엘이 복음을 이해했음을 가리킨다. 그것은 이사야의 예언으로 다시 입증된다. 하느님은 당신께 무관심한 이방인들에게 당신을 보여주고 이스라엘에게는 초대의 손을 내미셨다는 것이다. 15절 이사 52.7. 이 예언은 유다인들이 바빌로니아 유배에서 해방되어 예루살렘으로 귀환한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사자에 관한 것이다. 바오로는 이 소식을 그리스도의 복음에 적용한다. 16절 이사(LXX)53.1. 바오로는 유다인들이 복음을 듣고도 받아들이지 않은 전례를 제2 이사야가 예언한 것으로 해석한다. 17절 1데살 2.13; 갈라 3.2.5 참조. 18절 직역하면 “오히려 그 반대로”. 유다인들이 그리스도에 관해 듣지 않았는가? 바오로는 그들이 들었다고 단언한다. 시편(LXX) 18.5. 바오로는 피조물이 하느님의 영광을 선포한다는 시편을 복음선포에 적용한다. 복음이 온 세상에 선포되었기 때문에 유다인들도 들었다는 것이다. 복음 <그들은 곧바로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다.> 주해 18절 예수께서 시몬에게 본디 아람어로 게파라는 별명을 주셨다. 그리스어로는 바위가 페트라인데 불행히도 여성명사인지라 남자인 시몬에게 걸맞지 않으므로 남성명사로 고쳐 페트로스라고 불렀다. 이를 우리말로 부드럽게 음역하여 베드로라 한다. 예수께서 시몬에게 베드로(바위) 별명을 주셨다는 때가 각기 달리 세 차례(마르 3.16; 마태 16.18; 요한 1.42) 전해오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출지 알 수 없다. 19절 당시 율사와 제자가 함께 길을 갈 때면 으레 제자는 율사보다 몇 발짝 뒤에서 따라갔다. 그러므로 “내 뒤로 오시오”는 ‘네 제자가 되시오!’라는 뜻이다. “당신들을 사람 낚는 어부로 삼겠소”라는 상징어는 하늘나라의 선포자로 삼겠다는 뜻이다(그물 비유 13,47-50).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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